아주 어쩌면 마지막 신곡이 될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했다. 그래서 최대한 미루고 미루었다 들을까 했는데, 그가 노래를 하는데 듣지 아니할 수는 없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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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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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꽃

15.11.11

대체 이 무슨 기시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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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꽃

15.11.11

재 속에 남아 있는 아주 여린 불 같은 목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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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꽃

15.11.11

악기가 필요 이상의 역할을 하지 않는 점이 좋다. 보컬 극대화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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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꽃

15.11.11

이런 목소리로 한 곡 전부를 관통하는 건 분명 처음인데, 기시감이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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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꽃

15.11.11

3시 33분. 꽃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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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꽃

15.11.11

우리 전생에서 만난 적이 있었던가 싶은 멀고도 먼 익숙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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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꽃

15.11.11

마치.. 불씨 앞에 있어도 시린 손끝 같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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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꽃

15.11.11

번갈아 들으니 꼭 어제가 너무도 따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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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꽃

15.11.11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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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꽃

15.11.11

목소리가 현악기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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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꽃

15.12.04

본문의 나는 역시 어리석었다. 그를 섣불리 지레짐작하지 말지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