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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2.27
웨이브가 이랬...던가..
아랫입술 앙 물면서 시동 거는 표정
자꾸 입매를 올려 살짝살짝 웃는데, 너무 매혹적이양.
으으
오늘 니가 리드해도 돼↗↗
58:20....대박...
음악이랑 밀고 당기기 하는 것 같아
예아!
59:10 "제가 사실, 나약한 소리 정말 하기 싫어하는 사람이라 웬만하면 얘기 안 하는데.. 오늘 솔직히 컨디션이 좋진 않아요(웃음). 그래서, 하지만! 어.. 더 집중해서, 오늘은 테크닉이 아닌 감성으로 더 부를게요."
59:40 여러분 오래 기다리셨습니다. 자 지금부터는! ~지니타임~
01:05:00 아 어뜨케 하라는 거야.. 찡찌이ㅜ
01:05:22 아니 이젠, 모 실태! 이제 모 소원 들어서 할려구 하면 이제 실태 이제 뭐! 우리 집에 와요 같이 놀게~ 뭐얗ㅎㅎㅎ
01:05:40 내가 이 귀요미를 오늘을 끝으로 진짜 안 할 거야 나...하고 새초롬하게 웃는거 모양....ㅠ
01:06:40 얼척이 없당
01:06:55 지금 콘서트지 만담하는 그런 겧ㅎㅎ 아니에옇ㅎㅎㅎ 뒤로 넘어가며 웃어. ㅋㅋ
01:08:30 귀요미 하라는 거야 하지 말라는 거양? (하지망!) 하지마? 괜찮겠어요...? 귀요미 하고 하나 더, 두 개 해줄게 두 개!
01:09:03 귀요미 시작하려다가 쓰러져 웃는 거 ㅠ
시~ㅈ.. 목소리 기어들어가는 거 끙끙
01:10:15 잊어야 한다는 마음으로 나오자 물 머금고 볼 보글보글01:12:40 넥타이가 없어요 지금.. (긁적긁적)
아, 얼빠를 공격하는 앵글
목소리가 부슬부슬
적막조차도 그의 노래
한숨처럼 퍼트려지던 소리가 순식간에 피어나
그리곤 다시 안개처럼 잦아든다
니가 없다며 바스러지는 독백처럼
아, 잘생긴 저음.
사랑은 내게 미치도록 슬픈 말
테크닉을 압도하는 감성.
으 빠져든다
"자 여러분~ 이 노래, 같이 불러요~"
천장은 왜 보여주는 거니?
천사시아 강림하시고요♡
01:26:55 앗.. 엄청 사랑스러운 춤
처음 봤는데 계단이 꽤 높구나.
01:27:55 이건 널 위한 노래애애애~
박수춤 너무 사랑스러워.
01:28:10 !!!!!!!!!!!!!!!!!!!!!!!!!!!!!!!!!!!!!!
아.. 예뻐...
애드립 넣으며 퇴장♡
디스크 1 끝
십대가 신기한 쥰쮸오빠
십대분들이 여기 왜 왔어요~?ㅎㅎ
우울해지라고 한 얘기가 아니라, 신기해요 정말.
02:22
"귀,귀,귀,귀,귀엽다구요? 지금, 십 대가. 해봤자 열아홉 살인데~? 스물여덟, 귀엽다고?ㅋㅋㅋ"
오빠의 토크.
보노라니 상념 없이, 마구마구 평온해진다.
사랑이란 게 이런 건가 봐. 보면 좋고, 웃으면 따라 웃고, 같이 나눈 기억에 맞장구도 치면서 나도 모르는 사이에 마음이 채워지는 것.
"우리 모두가 행복하지 않을 이유가 없습니다. 사람은 생각하기 나름입니다. 우리 모두 외롭지 않습니다. 나무도 친구가 될 수 있고, 하늘도 친구가 될 수 있고.. 뭐 사이비 교주 같다구?!"
2014.
웨이브가 이랬...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