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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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6.03

첫인상은 시아준水, Set Me Free. 48초 전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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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6.03

제 소리를 찾아가는 49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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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6.03

그리고 역시 미리듣기대로다. 앨범 전체를, 전곡을 관통하는 하나의 곡조가 있어. 심장부를 이루는 일관된 목소리가 존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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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6.03

하나하나가 이렇게 다양한데 그것을 또 아우르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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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6.03

마치 당신이 XIA (준수), JYJ 준수, 축구단장 김준수, 아들 김준수의 여럿이듯. 하지만 결국 그 전부가 다시 한 명의 당신이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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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6.03

과연 4랑의 4집. 당신은 또 이렇게 자신을 노래해내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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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6.03

힘 뺀 목소리가 많구나. 소릿결을 펼쳐내어 그 겹겹을 엿보게 하는 소리가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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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6.03

좋다. 이 다채로우면서도 끝이 없는 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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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6.03

이런 결은 세상에 당신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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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6.03

좋아, 더 자랑해주세요. 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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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6.03

07. 여전히 (16.5.30. 0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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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6.03

첫 숨이 마치 12월 32일 같아서 숨을 멈추어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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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6.03

50초. 사랑이여, 시아준수이시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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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6.03

3분 15초. 흩날리는 연 자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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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6.03

제목이 다 말해주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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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6.03

나는,

당신을,

여전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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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6.03

08. Magic Carpet (16.5.30 0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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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6.03

구름 위. 후룸라이드를 타는 것 같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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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6.03

아 어떡해. 스타카토 (50초~ ) 미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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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6.03

내가 스타카토에 약한 걸 어떻게 알고 이렇게 아예 노래로 주었어요? 아.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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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6.03

나 여기서 죽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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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6.03

아름다운 삶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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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6.03

후렴 진짜 어떡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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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6.03

진짜 나의 지니. 나의 프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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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6.03

sweetest 여기 정말 여름. 세상 가장 시원한 여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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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6.03

아.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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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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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6.03

좋아서 울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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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6.03

09. 잊지는 마 (16.5.30. 0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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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6.03

첫 숨에서 느껴지는 그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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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6.03

magic carpet의 여행을 마치고 가장 익숙한 소리로의 회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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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6.03

나에게는 고향 같은 이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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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6.03

나에게 가장 익숙한 당신의 목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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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6.03

소리를 길게 베어내어 음을 그리면 정말 아름다운 거 오빠도 알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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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6.03

정말이지 나를 힘들게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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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6.03

절정까지 시아준수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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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6.03

문득, 어떻게는 또 처음 듣는 것 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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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6.03

내가 왔어, 하는 듯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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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6.03

그래요 당신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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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6.03

시아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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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6.03

10. XITIZEN (16.5.30. 0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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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6.03

첫 숨은 미리듣기의 인상대로 마페-시아틱-아오컨 형제 계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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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6.03

비트가 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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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6.03

후렴 직전 톡톡 튀는 음의 박자감이 시아준수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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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6.03

후렴 역시 세련되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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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6.03

목소리가 '쟈즈바'의 가장 고급스러운 칵테일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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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6.03

어둠이 내린 도시, 작고 동그랗게 반작이는 노란 불빛만이 거리를 밝힌 도시 풍경. 밤거리를 타고 은은히 흐르는 음악. 당신의 목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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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6.03

incredible을 여기서 만나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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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6.03

XI장님의 XI티즌은 함락되고 말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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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6.03

11. 다른 누구도 대신 못할 너 (16.5.30. 00: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