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05.31
헉
31분 6초-9초 "재밌게 하겠습니다~ 즐겁게에~"
5초와 6초의 갭이 너무한 거 아닌가요.
이쪽도 사랑스럽고 저쪽도 사랑스러운데 이렇게 막 그사이를 마구마구 넘나드시면....
나 힘드러.. 힘든 거 알자낭..
으아앙 발구르기♡
"와아 일한다아~ 일 열심히 한다아~"
호박 고구마 뭐야.. 나도 몰라..
오빠 표정 내 표정. ㅋㅋ
와 오빠 재미있는 거 보는 표정만 보는 것도 재미있다.
32분 35초-33분. 여기 진짜 사랑스러움 넘친다.
ㅜ
32분 57초"나한테 왜 이래애..."
33분 28초
"전 뭘 해도- 전 그냥 준수예요."
오빠는 (어떤 성대모사를 하더라도) 저는 그냥 준수예요. 라는 의미였겠지만...
의도치 않아 더 사랑스러운 문장.
베테랑도 안 보고 곡성도 안(못) 봤는데 오빠가 다 보여준당. ㅋㅋ
"같은 걸 영화관에서 두 번 본 건 정말 제 인생에서 처음입니다."
대단한 영화네.
어느 누구에게 변화를 불러일으킬 수 있는 것만으로도 대단한데, 하물며 그 사람이 시아준수라면.
아 여기 웃음 섞여드는 코가 너무 귀여워. ㅠ
"옆에서! 너무 눈이 다 반달이야! 쫌만, 쫌만 이케 나와봐!!"
시아준수 반달이 세상 제일 예뻐♡
37분 5초.
"여러분들 정말, 다들 착하시네요."
오빠 닮아서 그래요.
39분 45초-51초
"어, 자,잠깐만 이거 어떻게.."
도움을 요청하는 눈동자. 바쁜 손목.
정말 사랑스럽다.
아기새가 눈앞의 모이를 두고 방법을 몰라 콕콕 쪼아보는 것 같아. 이케 하면 도움을 얻을 수 있겠지, 하면서.
쇼케 때 왜 그렇게 신났느냐는 질문에 너무나도 당연하고도 즉각적으로 "신났죠." 라 대답하는 당신이 좋아.
팬사인회!
"아 제가 더 어려보인다고요?"
오빠 웃는 얼굴에는 나이가 없을 것만 같아요.
"잇츠 슈크릿." 하고는 얼굴 빨개졌어. ㅋㅋ
42분 10초"근데 우선, 뮤지컬에 관한! 영상이었다는 것만 알려드릴게요. 여러분들이 생각하시는 뭐, 뮤직비디오? 과연 그거..일까↗? 라고만 얘기해드리겠습니다. 네, 과연 뮤직비디오'만'을 찍으려고 체코를 갔을까? 이 정도로. 되겠습니다."
어머나.
뮤직비디오 외에 어떤 영상이 있지?
"엠바고 요정님이 뭐야아?ㅡ"ㅡ"
'엠바고 요정님'이 엠바고 요정을 처음 만난 순간.
<xystem> 요정님이 새로운 단어를 습득하셨습니다.
총총총 커플.
43분 48초. 박수를 기다리고 있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요즘 '애끼는' 후배~?
요정님은 생각 중이셔.
까마귀 소리. ㅋㅋ
까마귀 소리 입힌 게 아니었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야 새들도 오빠 마음 헤아리나.
까마귀가 위로 지나갔느냐고 물으며 가리키는 동작에서도 태가 나.
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