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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아 내 마음의 고향. 볼프강의 여름.


댓글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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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꽃

17.06.18

유월이 되는 순간부터 오늘을 향해 살았던 거 알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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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꽃

17.06.18

http://leaplis.com/455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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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꽃

17.06.18

언제나 나의 6월 17일, 여름이 된 겨울, 겨울이 된 여름, 영원을 사는 여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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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꽃

17.06.18

'샤차르트'를 캐릭터라고 할 수 있나요? 하였던 그녀의 말이 맞다. 그의 모차르트는 캐릭터라 할 수 없어.

그의 모차르트는 그를 투영하는 또 다른 그 자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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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꽃

17.06.18

그 또한 말하지 않았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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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6.18

배역과 배우, 실제와 연기의 경계에서 그 양단이 가능한 유일한 존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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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꽃

17.06.18

2010년 겨울에는 시시로 동일시하기도 했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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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꽃

17.06.18

그런 말도 있잖아요. '그가 모차르트인지, 모차르트가 그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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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꽃

17.06.18

아트센터로 가는 길이 (지금보다 멀었음에도) 멀다는 자각도 없었다. 그저 다시 만난다는 감격에 매일매일의 걸음이 날아가는 듯했어. 그해 여름에 비가 많이 왔던가, 가는 길이 고생스러웠던가 하는 기억도 없는 환희의 나날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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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꽃

17.06.18

그런 거 있잖아요. 얼마나 애틋한지 이미 알아서, 다시 만남의 환희가 가눌 수 없게 증폭되는 것. 하나하나가 더욱 뼈저리게 닿아오는 것. 제동조차 허락하지 않고 폭주에 가까이 내달리고 마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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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6.18

추억에 적셔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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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꽃

17.06.18

재연 첫공의 '첫' 충격이라면 역시 내 운명이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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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꽃

17.06.18

초연을 딛고, 재연으로 도약하여, 볼프강을 먹어치운 시아준수. http://leaplis.com/2222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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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꽃

17.06.18

어느덧 어엿한 일곱(여섯)살. 오빠 안에서 잘 살아가고 있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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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6.18

운명과 싸우는 일도 운명을 피하는 일도 모두 당신 안의 볼프강이 도맡아 해내고 나면, 당신에게 운명이란 그저 앞서거니 뒤서거니 하며 나란히 걷는 좋은 친구이기를 기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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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꽃

17.06.21

사랑하는 아버지 보세요. 날 향한 갈채와 환호 소리. 모두 날 사랑하고 있어요. 행복해요. 자유를 찾아서 떠난 날. 상상조차 못했죠. 지금 이런 내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