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10-29 7pm
회개하여 마음을 단정하게 해야지.
17.12.26
상연 당시에 가장 많이 들은 곡이 또 다른 나라면, 후에는 life of joy.
한땀한땀 어루어 사랑했던 도리안.
첨탑 너머 얼음궁전에서 깨지기 쉬운 유리정원을 바라만 볼 수밖에 없는 왕자님.
다른 누구 아닌 오빠라면 이 목소리에 치열하게 쌓인 시간만큼은 알아차릴 것이다.
14년 그 이상으로 오빠가 다듬고 연마하여 세상에 선물한 소리라는 걸.
내가 만든 결국 나의 선택.
새삼 드는 생각: 도리안이 현실의 인물이었다면 사랑하지 않았겠지. 오빠가 창조해낸 오빠의 이면이기에 사랑하는 것이다.
어린 쥰쮸오빠, 13년 후에 공식적으로 절세미인이 되시는데 어떻게 생각하세요? >_<::
상연 당시에 가장 많이 들은 곡이 또 다른 나라면, 후에는 life of jo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