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은한 바다 노을과 오빠, 참 예쁘더라.
특히 여기
여기..
매기를 부르면서 이렇게 웃어
댓글 '8'
사랑이 쏟아지는 각도
참 8월 16일💦💦
- 그놈의 학생장
그놈의 학생장이라고 말씀하시는데, 뭘 모르고 하시는 말씀이라며. '거기'에서 학생장을 하겠다고 손을 든다는 거는.. (하략) - 교육센터의 조교가 오빠에게 말하기를 자기가 본 사람들 중 (방패술을) 제일 잘했다고!
- 대본을 보고 있다가도 노래가 시작되는 순간 상대에게 곧장 집중하는 얼굴
- (부단장님의) 휴대폰을 보고 있다가 "5만 2천원 출금되었습니다!"
다시 보고는 "5천 2백원입니다." 정정하는 산뜻한 목소리.
홍보단에 물어봐
- 전역 후 활동이 정해진 계획이 있나요? 생각하는 갈매기 눈썹.
- 담배 피는 중고등학생들에게 어떻게 대처할 것인지를 묻는 질문에 견적을 가늠하듯 턱 괸 얼굴이 나른하고 예뻤던 것.
- 양말, 팬티 등이 논산에서 너무 없어져서, 아예 이름을 박아달라고 교육센터에서 연락했다고.
초코파이
- 초코파이를 먹을 수 있다는 게, 초코파이를 먹으러 교회를 가는 40분, 초코파이의 거듭되는 스타카토
- 초코파이 한 입 먹고 여미는 시늉을 할 때의 야무진 손짓.
- "몰래 먹고 있는 나를 발견하면서 내가 이렇게 쪼잔했나." 탄식하던 목소리.
- 부단장님의 비극에 너무나 공감하던 얼굴.
공감하지 못하고 웃는 대원에게 시선을 고정하며 "군대 다시 가야겠는데? 논산 안 간 거 아니야?"
사진 속에 표시된 날짜는 실 촬영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