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의 타란에서 남아있는 모든 힘을 끌어모으는 얼굴 너무나 익숙하게 아는 얼굴이었다.
18.09.07
시아준수로 살아줘서 고마워
시아준수로서의 삶으로 돌아갈 준비를 하고 있다고, 오빠 또한 돌아올 그날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고 말해줘서 고마워.
우리가 사랑도 하지만 전쟁도 하는 이 삶으로 기꺼이 돌아오겠노라, 선택해줘서 고마워.
땀범벅의 얼굴 왜 이렇게 예쁘지요
노이즈도 꼭 피부의 결을 따라 곱게 바른 펄 같아
타란에서 왜 이렇게 방긋방긋 예쁘게 웃었을까~?
젖혀진 자켓의 댄져러스♡
옷이 너무 커..
계단을 오르내릴 때마다 폴짝 폴짝
어제의 공연은 꼭 한 아름의 꾸러미를 순차적으로 풀어보는 듯한 공연이었다. 선소개 대신 '노래하며 등장'하였던 11시 그 적당함부터가 선물이었다. 깜짝 콘서트 예고가 있었던 Uncommitted가 선물이었다. 마지막 무대이리라 생각했던 Dangerous 이후의 타란 역시 선물이었다.
시아준수가 두 손 가득 선물을 들고 이거 받을래? 받았으면 이제 이것도 받을래? 하는 것만 같았다고요.
dangerous의 나른하고 단단한 표정들.
타란의 방긋방긋
전역이 얼마 남지 않은 것을 '자화자찬' 하고 싶어서 고른 11시 그 적당함. 자화자찬 하고 싶다는 거 왜케 귀여워. ㅠ
언커미레의 오빠 안에서의 위치, 여타의 타이틀곡과는 다르게 또 특별한 느낌.
언커미레 소개할 때까지만 해도 대외톤의 차분한 목소리를 유지하다가 콘서트 얘기에 바수니들 들썩이자 반말 나오는 거, 목소리톤 변하는 거 진짜 너무 좋다. https://youtu.be/NSRPm4dpPq4?t=1m3s
생글생글 왜케 예뻐
'짧게 얘기한다면 제가 콘서트 때 부를 예정입니다.' 하기 직전에 또르르 눈알 구르는 거. ㅋㅋ
18.09.08
열정의 무대 끝 무렵에 공들여 세운 머리카락이 마음대로 뻗친 것도 귀여워.
11년 피스스타컵 결승 생각도 나고. 시아준수의 귀여움 참 한결같네.
18.09.14
여기 움짤이 피료행 https://youtu.be/7s_nAgmxOw4?t=3m37s
18.09.19
움짤장인님 고맙습니다♡
시아준수로 살아줘서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