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이거 언제까지.. 내가 이 소리를 들을 수 있을까, 나근데정말귀엽지않잖아,그럼 나중에 귀엽다는 얘기하지 마! 여러분들이 나를나르시즘에 빠지게 한다니까아! 나는 진짜! 내가! 안 귀엽다고 생각하는데, 아 진짜 귀엽다라는 말이 진짜 가당치도 않지이.. 근데, 와아, 막 그런 얘기 하면 그런가아..
풍선의 오빠 목소리를 원래 좋아하기도 하지만요. 실은 이 곡이 16년도의 마지막 지니타임 곡이었기 때문에 컴백 콘서트의 첫날 이 노래를 들으며, 그리고 쏟아지는 함성 속의 반짝반짝하는 오빠를 보면서 정말로 실감이 되었어요. 634일을 사이에 두고 시간을 돌려 우리가 정말 다시 만났구나, 하고요.
열여섯이 봐도 귀여운 (당시) 서른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