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안에 불타고 있는 분노를 다스릴 수 있을까

실패하면 어떻게 되는 걸까

참담한 그 미래도 다 내 운명인가요

특별한 것도 없는 그저 평범한 남자

당신의 영웅은 여기에 없어

날 위한 길이 아니니 엑스칼~리버도 내 것은 아냐

 

내 앞에 펼쳐진 길이 나의 운명이라면

난 왜 거대한 저 바위가 두려울까

선택받은 게 나라면 물러설 수 없는데

거친 불길이 내게 솟구쳐 올라

모든 의심 앞에 당당히 설 수 있을까

 

새롭게 다시 시작해 믿음을 갖고 견뎌

내 안의 악마와 싸워야 해 용기를 내

의심 따윈 갖다버려 길은 하나 나의 운명

 

내 앞에 펼쳐진 이 길

오라 나의 운명아

가자 거대한 저 바위를 정복하러

이 땅이 날 부른다면

용기를 다 끌어모아

엑스칼리버 앞에 나 맹세하리

모든 의심 앞에 당당히 맞서기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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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꽃

19.06.18

가사에 너무나 시아준수가 투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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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꽃

19.06.18

오빠가 중요한 순간들에서 결정을 내릴 때마다 넘어왔을 시간들의 가삿말이 아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