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제는 10년 만의 예능, 공유의 집 소감.
공유의 집 소감 1
/ 사적인 프리뷰
오랜만에 예능하는 소감을 물어보셨는데..
어.. 사실 그거에 대한 소감은 방송..이 나온다면 일단 녹화를 다, 일단은 끝냈거든요.
어, 끝냈는데.
방송에, 그게 잘 나가진다면 아마 또 소감이 거기도 많이 실리긴 했어요. 근데 여러분들, 그래도 팬십이니까, 간단하게 얘기한다면.
어.. 촬영하는 와중에도 음..
뭔가, 실감이 안 났어요. 네.
뭐 그렇다고 제가 방송이나 이런 브라운관에 제 얼굴을 비춘 적이 없을 뿐이지, 뭐 오늘처럼 이렇게 카메라가 있는 곳에서, 물론! 그렇게 다양한, 어.. 저도 뭔가 티비에서만 봤던 연예인분들과 함께 뭔가를 한다라는 거는 오랜만이라 그 점은 좀 색다르긴 했지만. 그래도 그런 분위기ㅡ현장 분위기를 오랜만에 느끼는 건 아니라서 그 자체가 어색하거나 이런 건 아니었는데, 그런 거죠.
근데 이건 다른 거잖아요. 뭔가 공중파 방송에 나가는 거랑 뭔가, 그런 거다 보니까.
제가, 촬영할 때까지는 사실 실감이 안 나더라고요.
그래서 아마 실감이 나려면 이게 방송으로 제 얼굴이 나올 때, 그걸 제가 볼 때.
그때야 비로소 아마 실감이 조금 나지 않을까 싶습니다. 네, 축하한다고 해주시는데 너무나 감사드립니다. 축하, 여러분들 덕분이에요. 네.
사실 여러분들 덕분에 제가 지치지 않을 수 있었다 생각하고, 지치지 않았기 때문에 뭐 이게.. 저도 생각지도 않게 뭔가 이렇게 큰 수확을 한 거 같고, 큰 선물을 받은 거 같아서 이 또한 여러분들의 어.. 덕분으로, 네, 참 감사하게도 가능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네에. ‘본방사수를 당연히 할라고 날짜만 세고 있다고’오. 네, 아이고, 감사합니다.
ㅎㅎ
‘실감이 안 나요~’
근데 여러분들! 도 그러실 거 같애요. 저도 실감이 안 나는데 여러분들도 마찬가지겠죠. 그쵸?
그래도 뭐 진솔되게, 오랜만이긴 해서.. 물론 뭐, 긴장도 됐지만, 그래도 자연스럽게 잘 녹아들려고 했던 거 같습니다.
공유의 집 소감 2
/ 같이 먹어요
지금이 이제 딱 2019년도의 마지막을 달려가고 있는 시점이고 어떻게 보면 2020년의 새로운 시작을 준비해야 되는 딱 그런 시기인데, 어..
이맘때가 되니까 일단! 제가 2019년도에 어떤 것들을 다짐했었나, 일단 그런 것들을 생각해보게 되네요.
2019년도에는 일단. 뭐.. 뭐 특별하게 그런 꿈이나 큰 그런 이상을 바라보고 가진 않았고, 그냥 fan 여러분들과 너무 오래 떨어져 있었기 때문에 뭐 뮤지컬이든 콘서트든 뭐,무엇이든 다양하게 여러분들과..
그냥, 그- 어느 때와 마찬가지로, 군대를 가기 전처럼 그런 분위기와 그런 느낌, 그런, 감정으로 계속 여러분들과 쭉 함께 발맞추어 나가고 싶다. 뭐 이 정도?
정말 이게 그냥, 어떻게 보면은 포괄적으로 보일 수 있겠지만 이게 저에게 정말 핵심이었어요.
아, 훠궈 쪼그라든다고?ㅎㅎ
아이고! 뭐 훠궈 걱정까지. 고마워요. 오케.
아, 먹어야 돼, 맞아 먹어야 돼. 먹으면서 얘기할게. 네네. 아무튼.
그래서 뭐 그런 게 이번 연도에 저의 그런 거였는데.
그래도..
어.. 여러분들, 아시다시피 제가 얼마 전에 좀 제가, 어떻게 보면 10년 중에서 항상 매번 새로운, 그런 새로운 뭔가 특별한? 여러분들께 그런 선물을ㅡ선물 같은 소식을 알려드리고 싶었는데, 그래서 그만큼 노력을 했었는데 그중에 하나의 약간의 결실이 ‘맺어질 것만’ 같은, 네 아직은, 정확하게 방송이 되지 않았기 때문에 ‘맺어질 것만 같은’이라고 표현을 할게요. 근데 방송이 되면 맺어진 거겠죠? 일단 네. 뭐, 그게- 그거로 끝일지 그게 시작이,새로운 시작이 돼서 계속 꾸준히 뭔가 다양한 브라운관에서 방송으로 비춰질지 저도 잘 모르겠지만!
일단 그, 약 10년 만에 그 첫 단추를 꿸 수 있다라는 것만으로도 저는 너무나.. 어, 감사하고.
저는 팬십 때도 살짝 얘기했지만 여러분들께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어요.
왜냐하면,
제가 몇 번이고, 특히 방송ㅡ에 있어서는 사실 포기하고 싶었고, 어느 순간은 어, 네네. 먹으면서ㅎㅎ
...포기하고 싶었고 또 가끔은 또 그냥, 외면하고 싶었어요. 오히려. 그거를 내가 계속 고민을 하고 쳐다만 보고 있으면 오히려 그런 내 자신이 너무 초라하고 힘들어질까 봐. 그래서 오히려 나는 외면할려고 그랬는데 그래도.
어.. 그게 어느 순간부터 고쳐먹었죠 마음을.
그거는 팬분들이 매번 그런 난관에 부딪힐 때마다 아파하는 모습이, 그니까 나의, 나를 떠나서 일단 그 점을 뭔가 상쇄하고 보답해드리고 싶은 마음도 있었고, 그리고.. 뭔가, 그런 거죠. 내가 하고 싶은 걸 떠나서, 그리고 팬분들이 꿈이.. 물론 저도 마찬가지지만, 어 브라운관에서 저를 보고 싶어 하시는 게 꿈이라는 걸 알고 있었기 때문에.
또 여러분들 덕분에 지금까지 지치지 않고 해왔었고, 해오다 보니까 이런 좋은 일도 있지 않나 싶어서 저는 이 모-든 고마움과 감사함을 여러분들께 돌리고 싶습니다.
너무나 감사드립니다.
네. 감사하고요.
앞으로도 또 다양하게! 또 좋은 소식들로 계속 들려드리고 싶구요. 저도, 그, 그것만큼 제가 이 활동을 하면서 행복한 게 없어요. 네.
그래서 여러분들이 조금이나마 이 기사, 만으로 일단 행복한 꿈을 꿨다는 것만으로도 저는 충분히 되게 행복했습니다.
근데 이게 꿈만이 아니라 정말 손에 잡힐 수 있게 되면 좋겠네요.
너무나 감사드리고, 열심히 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뭐, 2020년도는 그와 더불에 더 다양한 또! 색,색다른 좋은 소식들 들려드릴 수 있도록 하고 싶고. 꼭..
맞어, 며칠 전에 또 기사 떴죠?
2020년도 2월부터 시작될 세 번째 어, 삼연으로 올려지는 제가 사실상 가장 사랑하는 뮤지컬 어.. 드라큘라. 2월부터 6월까지 꽤 오랜 시간 올려지는데, 어.. 정말, 사실 그것만을 해도 1년이 반이 가거든요? 네, 일단 그거- 이를 갈고 할 것입니다. 여러분들.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리겠습니다. 네, 감사합니다.
벌써, 설레네요.
아 먹으면서 하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