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를 듣다가 너무 좋을 때 찾아올 글

태그
엮인글 :
2

댓글 '47'
profile

연꽃

20.02.04

본공연의 왕이 된다는 것을 오랜만에 듣는다. 기억으로 묻어둘 때는 괜찮았으나 한 번 다시 듣기 시작하자 멈출 수 없어졌다. 첫 소절 첫 음에서 한 인간의 절망과 의지, 여름의 행복이 천둥 치듯 되살아나서. 

profile

연꽃

20.02.04

노래인생 16년차, 이 노래의 이 목소리를 내기까지의 시아준수를 마음으로 더듬어 안게 돼. 

profile

연꽃

20.02.04

좋니랑 번갈아 들어봐야지. 상상으로 마음 탈탈. 

profile

연꽃

20.03.07

들어도 들어도 가슴 뛰게 하는 좋니 사랑해

profile

연꽃

20.04.10

일본 솔로 싱글 XIAH 는 세월을 초월한 명반. 

profile

연꽃

20.04.12

4월에도 좋니에서 사는 사람. 오늘따라 가사가 너무 잘 들려서 헛웃음 난다. 시아준수 어떻게 이런 가사를 마음으로 듣게 만들어?

profile

연꽃

20.04.12

연말 콘서트의 츠보미와 오래전 그날 영상이 왔으면 좋겠다.

profile

연꽃

20.04.21

타란 투어 알면서도 순례 중. 알면서도 내가 너무나 사랑하는 거 알지.

profile

연꽃

20.06.20

20/06/16 이후로 내 운명만 듣는 중. 삼연 내 운명에 진심입니다. 아예 청신경에 심어버리고 싶어요. 

profile

연꽃

20.08.09

2020년 8월, 여전히 내 운명에서 사는 중. 

profile

연꽃

21.01.01

2021년의 첫곡 락더월드. 사랑해. 

profile

연꽃

21.01.20

2021년에도 시아준수의 좋니는 불사로구나.

profile

연꽃

21.01.20

좋니와 사쿠란보가 같은 해에 태어났다니 새삼 2019년에 대해 생각하게 되는군요.

profile

연꽃

21.02.27

롱웨이를 들었다. 사랑이 샘솟는 오렌지준수. 마음이 흘러넘치는 기분이 되었다. 

profile

연꽃

21.04.14

배경음악으로 오빠 커버곡들을 재생해두었다가 문득 시선을 돌려 얼굴을 보았는데 여기 3분 27초의 노래하는 시아준수가 너무나도 아름답게 음을 타고 있는 거야. 한참을 반복재생했다. youtu.be/tva797zAllY?t=206

 

02-1.gif

첨부
profile

연꽃

21.04.14

계속 보겠어요.

profile

연꽃

21.04.20

갑자기 내 운명을 들었어. 손끝이 저릿해졌어. 심장이 곤두선 게 느껴져. 

profile

연꽃

21.04.20

이 노래를 들으면 자연히 11년 전 초연의 내 운명이 함께 들려서, 그래서 더 소름이 돋는 것 같아. 11년 동안 노래하는 이로서의 시아준수가 어떻게 자신을 단련해왔는지가 고스란히 들리기 때문에, 그래서 경청하노라면 도무지 평정을 유지할 수가 없는 거야. 

profile

연꽃

21.04.20

엇비슷한 의미로 왜 나를 사랑하지 않나요는 11년 동안 시아준수가 얼마나 자기 자신을 온전하게 견지해왔는지, 노래로 말하는 초심이 얼마나 굳건하게 이어지고 있는지를 느낄 수 있기에. 아, 어떻게 샤차르트를 사랑하지 않을 수 있나. 

profile

연꽃

21.04.20

추천
1
비추천
0

그러니까 노래하는 시아준수를 말할 때 사랑을 빼놓고서는 어떤 말도 할 수가 없는 거예요. 

profile

연꽃

21.04.24

아니 내 운명을 가끔씩 들으니까 들을 때마다 오게 되네. 

profile

연꽃

21.04.24

Vol.7이 되었을 그곳에서 시아준수 본인의 내 운명을 실제로 보고 싶었어요. 

profile

연꽃

21.05.23

나 사랑하고 싶지 않아 매우 많이 좋아하는 것 같아. 

profile

연꽃

21.05.27

사랑하고 싶지 않아 전용 재생목록을 만들었다. 사랑하고 싶지 않아 시아준수 목소리 너무너무나. 마지막 차례로 삽입해둔 노래방 버전이 이 목록의 완성. 음원으로 쭉 듣다가 노래방 버전에 이르면, 콘서트에 온 듯한 감각을 잠시나마 누릴 수 있어.

profile

연꽃

21.05.29

킬링보이스 첫 소개하는 목소리, 어투 전부 너무나 시아준수

profile

연꽃

21.05.29

킬링보이스 시아준수 왜 이렇게 노래를 잘하지? 

profile

연꽃

21.05.29

킬링보이스 핏어팻 들으면 절로 가슴을 치게 돼. 타란부터 락더월드까지 노래에 집중하는 시아준수 들어보고 싶어져서 참을 수가 없어. 

profile

연꽃

21.05.29

아니 킬링보이스 시아준수 미쳤나 봐 아니 내가 한동안 스피커로 듣다가 오랜만에 이어폰으로 소리를 바로 귀에다 꽂아서 이렇게 충격적인가? 뭐지 이 잘 알고 있다 생각했던 것에서 오는 소스라치는 전율은?

profile

연꽃

21.07.25

사연 드라큘라의 계절에 들어보는 마지막 춤. 샤죽음은 백작님과 이렇게나 다르군요. 삼연의 샤죽음인데도 나폴나폴해요. 작정하고 섹시하고요.

profile

연꽃

21.07.25

아니 죽음 왜 이렇게 동생미 가득이야

profile

연꽃

21.07.26

사랑하고 싶지 않아 틀어만 두었다가 갑자기 시선이 느껴지기에 화면을 봤더니:

와웅.gif

첨부
profile

연꽃

21.08.10

아 요즘 도리안 버튼 시도때도 없다. 아더가 재연으로 두 번째 삶을 앞두고 있기 때문일까. 초연이라는 영원 속으로 안식에 든 네가 자꾸 생각 나. 리안아. 도리안. 도리안. 도리안. 

profile

연꽃

21.08.10

life of joy에서 파멸해버린 네 목소리를 듣는다. 리안아. 새까맣게 화해버렸어도 아름다운 영혼. 도리안. 도리안, 리안아. 

profile

연꽃

21.11.13

롱웨이가 너무 듣고 싶어서 들었다. 듣고 나니 wake me tonight도 듣고 싶더라고요. 그래서 들었더니, 시아준수 목소리가 이렇게나 청량한 거예요. 많은 것들이 씻겨 내려가더라고요. 

profile

연꽃

22.01.14

대화 중에 경계선이란 단어가 나와서 오랜만에 '사느냐 죽느냐 갈리는 경계선'의 오빠가 보고 싶었을 뿐인데.. 보다가 숨을 삼켰어. 아니 오빠.. 노래 왜 이렇게 잘해? 어떻게 이렇게 엄청나? https://youtu.be/pxFLq7AF3a8

profile

연꽃

22.01.14

오빠 진실로 노래하는 사람, 노래로 연기하는 사람, 스튜디오를 극의 장면으로 탈바꿈시키는 사람. 

profile

연꽃

22.01.15

변함없는 진실을 찾아 킬링보이스로 흘러 들어갔다. 그리고 너를 쓴다를 만나버렸어요. 노래하는 핏어팻을요.

profile

연꽃

22.03.09

랜덤재생 중에 웨이백시아의 슬픔의 행방이 나왔다. 심장이 뜯기는 것 같아.

profile

연꽃

22.03.09

추천
1
비추천
0

오빠의 10년을 가진 곡들이 짧지 않은 시간 속에서 오빠 목소리를 따라 어떻게 변해왔는지, 슬픔의 행방 음원과 웨이백시아의 라이브를 번갈아 들으면 알 수 있다. 시아준수가 그의 노래를 어떻게 시간으로 담금질해왔는지, 모를 수가 없다. 

profile

연꽃

22.03.09

다음 선곡은 내 운명이라니 오늘 선곡의 주제는 잠 못 드는 밤인가? 이 노래 또한 오빠의 10년을 가진 아이.. 랜덤재생 오늘따라 신통하게 무섭네. 

profile

연꽃

22.10.15

갑자기 그남자가 생각이 나서 11년 노래방 버전과 15년 콘서트 버전을 연이어 들었는데 세상에. 세상에 어떻게 이런 목소리가. 

profile

연꽃

23.05.15

알면서도 너무나 명곡

profile

연꽃

23.05.19

3집 어떻게 이렇게 명반이니

profile

연꽃

23.06.27

추천
1
비추천
0

하나가 지평을 넘는 느낌이 들어 락더월드를 들으면, 락이는 아직은 아니라고 한다. 그래서 다시 하나를 들으러 가면 하나는 조.만.간.♡ 하고 대답해. 

profile

연꽃

23.06.30

비 오는 요즘은 2집을 듣는 중. 우리 오빠 왜 이렇게 노래를 잘하지요?

profile

연꽃

23.09.16

영스트리트 레드 다이아몬드 라이브 너무 소중해.

profile

연꽃

24.12.13

갑자기 컬러미인이 심장으로 훅 들어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