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어가기에 앞서
1. 이 글은 공연 감상을 바탕으로 한 관객 개인의 기록입니다. 공연 감상을 기초로 한 만큼 주관적이며 공식적이지 않습니다. 4개월 간의 공연이 기억 아래 편으로 잠기는 것이 아쉬워 작성하기 시작한 글이므로, 삼연의 김준수 드라큘라를 간략하게 되새기는 용도로 가볍게 봐주세요.
2. 배우 김준수의 드라큘라를 오랜 시간 아끼고 추억하기 위한 글로, 이와 동일한 목적의 범위 내에서만 공유 가능합니다. 게시 목적과 상충하는 의도로는 공유∙인용∙열람을 일절 금지합니다. 공유 시에도 타사이트로의 본문 이동이나 캡처로 박제는 X, 게시글의 주소로만 부탁드립니다.
3. 넘버별 소제목은 대부분 프로그램북에 기재된 공식 명칭을 따랐으나 정식 제목이 없는 장면을 비롯한 일부는 부득이하게 임의로 명명하였습니다. (줄리아의 죽음, 크로마키씬 등)
4. 이 글은 Windows의 크롬, MacOX의 사파리에서 알맞게 보여집니다.
02
11
- Dracula's Castle
(1)- 미나 머레이와의 첫 대화 수정* 그녀의 눈을 보세요. 순결함이 느껴지죠? 당신 눈도 그렇군요.
(2)- 미나 머레이에게영혼을 담은 환영의 손키스 * 환영의 인사 “정식으로 인사드리지요. 미스 미나 머레이, 환영합니다.” 를 건네며 손등에 입을 맞추는 장면.* 담백한 입맞춤이었던 초재연과는 달리 삼연에서는 미나의 손등에 얼굴을 완전히 묻다시피 한다. 허리를 곧추세울 정도로 깊은 입맞춤에서 400여 년 만에 미나(엘리자벳사)를 만난 드라큘라의 간절함이 부각된다.
(3)- 응접실 조각상이 엘리자벳사 초상화로 대체 - Whitby Bay꼭 다시
만나게 될 겁니다. * 초재연에서는 꼭 다시 만날 거라 믿습니다* 삼연 프리뷰에서는 바뀐 버전이었으나, 공연이 진행되면서는 두 문장을 혼용하였다. - She십자가에서 피가 흐르는 대신 제단 전체가 빨갛게 물들도록 변경
- Chroma-key Scene까맣던 그림자에 형상과 얼굴이 보이도록 색상 가미
- It's Over얕은 지식 따윈 우스워! 에
회오리 모는 동작 * 드라큘라가 두 팔을 휘둘러 회오리를 몰아오면 턴테이블이 회전하기 시작하며 무대 안의 공간이 침실, 윗비베이 등을 오가게 된다. 추가 - Finale
(1)- 조각상이 초상으로 대체
(2)- 정말 나와 함께이 길을 갈 수 있겠어요?* 초재연에서는 “정말 나와 함께 갈 수 있겠어요?”
- Dracula's Castle
(1)-제 성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들어오시죠. * 드라큘라의 첫 대사가 바뀌었다. 초재연에는: 환영합니다, 원한다면 들어오시죠.
(2)- 오래 산다는 것의 대가가그런 겁니다. * 초연에서는 “오래 산다는 것의 대가가 그런 거겠죠”
(3)- 이 방에서절대 나가지 않는 게 좋을 겁니다. * 초연에서는 “이 방에서 얌전히 남아있길 바랍니다.”
(4)- 인사도 없이떠날 만큼! 급한 일이었답니까.* 초연에서는 “인사도 없이 사라지는 결례를 범할 만큼! 급한 일이었답니까.” / 13일 공연부터는 초연 버전으로 회귀하였다. - Lucy & Dracula 1영혼을
바쳐서라도 얻고 싶어하는 * 초연에서는 “영혼을 팔아서라도 얻고자 했던” - Station기차역 애드립
(1)- 여자를 웃게 하는 방법을 정말 모르시는 것 같군요.
(2)-인정합니다. * 초재연에서는 없었던, 삼연에서 추가된 대사. 깔끔하게 인정하는 태도로 웃음을 주었다. - She안돼, 엘리자벳사, 안돼! (칼의 복수) 안돼, 엘리자벳사, 안돼,
죽으면 안돼! * 초반 공연에서는 칼의 복수 뒤에 자리했으며, 2월 19일 공연에서 복수 앞으로 위치를 옮겼다. “죽으면 안돼”의 위치 변화는 차후 수미쌍관의 대사인 “눈을 떠 제발”이 칼의 복수 뒤에 새롭게 삽입되기 위한 결정적 포석이 된다. - At Last당신은!
나와 결혼했어.* 초연에서는 “당신은! 이미 결혼했어” - Loving You Keeps Me Alive당신만이 날 채워줄
“나의 사랑↗︎ 그-대-를” 애드립 - Finale차가운 암흑 속에 저주받은 내 인생의 구간에서
바닥에 칼을 쾅
02
13
- Chroma-key Scene“내 눈을 봤잖아요” 영상이 흑백으로 교체
- Train Sequence관의 퇴장 시 푸른 빛 점등
- Dracula's Castle인사도 없이 사라지는
결례를 범할 만큼! * 이후 결례를 포함한, 초재연과 동일한 문장으로 고정되었다. 급한 일이었답니까. - Station기차역 애드립
(1)- 여자를 웃게 하는 방법을 정말 모르시는 것 같군요.
(2)- 인정합니다. - Julia's Death난
그녀에게! * 삼연 첫 프리뷰에서는 “난 미나에게! 영원한 생명을 주려고 했을 뿐이야”* 이후로 간혹 ‘미나에게’라고 할 때도 있으나, 대부분 ‘그녀에게’로 고정되었다. 영원한 생명을 주려는 것뿐이야
02
15
- Chroma-key Scene“내 눈을 봤잖아요” 영상 아예 삭제
- Station기차역 애드립
(1)- 여자를 웃게 하는 방법을 정말 모르시는 것 같군요.
(2)- 인정합니다. - Julia's Death난
미나를 * 삼연 프리뷰에서는 “난 그녀를 사랑해”* 이후로는 미나와 그녀를 번갈아 사용하였으나, 전자의 경우가 월등히 많았다. 사랑해 - Finale
내가 구원해줄 수 있는 건 * 원래의 대사는 “나를 구원해줄 수 있는 건 당신 뿐이에요.” 듣기에도 문맥상으로도 감쪽같았던 단 한 번의 개사. 오직 당신 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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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resh Blood회춘 시 코트를 벗는 도중 옷자락이 발에 휘감기자 그 즉시
반 바퀴 턴 으로 승화하여 걷어냈다. - Station기차역 애드립
(1)- 여자를 웃게 하는 방법을 정말 모르시는 것 같군요.
(2)- 인정합니다. - Wedding떨어진 부케를 일부러 주워간 것은 처음.* 멋졌다.
- The Longer I Live관 뒤편의 계단을 내려오다 살짝 휘청하였으나
찰나의 휘청거림을 연기로 승화 하였다. - Julia's Death난 그녀에게 영원한
삶 * 이후 영원한 삶과 영원한 생명을 혼용하였다. 확률은 반반.을 주려는 것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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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첫 염색
- Station기차역 애드립
(1)- 여자를 웃게 하는 방법을 정말 모르시는 것 같군요.
(2)-어렵네요. * 기차역에서의 삼연 첫 애드립.* 세상에, 막공도 아닌데 애드립이라니! 드라큘라에서! 가 첫 애드립날의 감상.* 그도 그럴 것이 초연 드라큘라는 아예 애드립이 존재하지 않는 극이었고, 재연은 막공에서 단 한 번의 애드립이 있을 뿐이었다. 반면 삼연에서는 이날을 기점으로 상상도 못했던 드라큘라 애드립 시대가 막을 올렸다. - She지금 여기서요? 되묻는 미나에게
고개를 끄덕 * “미나, 내가 세상에서 가장 위대하고 진실된 러브스토리를 들려드릴게요.” / “지금 여기서요?” / (끄덕)* 이후로 박자가 허락하는 한, 항상 미나에게 웃는 얼굴로 상냥하게 고개를 끄덕여주었다. - Julia's Death
아니야.. 난 그녀를 사랑해
02
19
- Station기차역 애드립
(1)- 여자를 웃게 하는 방법을 정말 모르시는 것 같군요.
(2)-어렵네요. - She안돼, 안돼! 안돼!
죽으면 안돼! * 복수 전으로 처음 옮겨간 날. 2월 23일 공연부터는 이 위치로 완전히 고정되었다. 이 변화는 이후 “눈을 떠 제발”이 칼의 복수 뒤에 추가되기 위한 포석이 되었다.* 수미쌍관의 “눈을 떠 제발”을 위한 시아준수의 큰 그림이었다는 걸 이때는 상상조차 하지 못했지요. (칼의 복수) 엘리자벳사.. 아,안돼, 안돼애애! 안돼애.. - Loving You Keeps Me Alive
함께 * 원가사 “이제 내게 돌아와” 내게 돌아와, 함께 춤춰요. 새벽을 향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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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ation기차역 애드립
(1)- 여자를 웃게 하는 방법을 정말 모르시는 것 같군요.
(2)-어렵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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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hitby Bay꼭 다시
만날 거라 믿습니다 * 확신의 “꼭 다시 만나게 될 겁니다” 대신 초연 버전을 삼연 처음으로 들려주었다. 이후 두 문장을 혼용하였으나, 삼연 버전의 확률이 살짝 높은 편. - Station기차역 애드립
(1)- 여자를 웃게 하는 방법을 연구하셔야 겠어요.
(2)-이게 연구한 겁니다. - The Master' Song Rep.
멍청한 놈! 을 속삭이기 시작* 이전까지는 강하게 꾸짖는 음성이었으나 이날을 기점으로 속삭임이 되었다. - Finale
(난) 400년 동안 당신을 사랑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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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ation기차역 애드립
(1)- 여자를 웃게 하는 방법을 정말 모르시는 것 같군요.
(2)-생각한 게 이겁니다. - Julia's Death
난!!!!! * 이전까지는 난! or 그녀에게! 버럭의 시점이 그날그날 달랐으나 이날부터 난! 에 초점을 맞추어 버럭하는 문장으로 정착되었다. 그녀에게 영원한 삶을 주려고 했을 뿐이야. - Finale차가운
“암흑 속에..!” * 원음에서 변주에 시동을 건 날. 이후 2월 28일의 과도기를 거쳐 2월 29일부터는 완전히 탄식하는 것처럼 뱉어내기 시작했다. 저주받은 내 인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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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 번째 염색
- Fresh Blood한 손으로 조나단을
쓰윽 훑기 시작 * 마치 먹잇감의 상태를 확인하는 듯한 손길로 조나단의 상체를 훑어올리는 이 동작은 이후 3월 공연 들어서 고정 디테일로 정착하였다. - Station기차역 애드립
(1)- 여자를 웃게 하는 방법을 정말 모르시는 것 같군요.
(2)-생각한 게 이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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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ation기차역 애드립
(1)- 여자를 웃게 하는 방법을 연구하셔야 겠어요.
(2)-연구한 게 이겁니다. - She제단 좌우의
십자가 스트라이크 첫 성공* 제단 왼쪽의 십자가를 밀어트리는 힘에 오른쪽의 십자가마저 넘어진 것으로, 57회의 공연을 통틀어 단 두 번의 스트라이크가 있었다. - Wedding
부케를 퀸시가 전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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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ation기차역 애드립
(1)- 여자를 웃게 하는 방법를 잘 모르시는 것 같아요.
(2)-시대가 많이 변했네요. - Finale차가운
“암흑 속↗︎에↗︎” * 물 흐르듯 평탄한 저음이었던 원음에 변주를 넣어, 완전히 탄식하듯, 숨결에 피를 섞어토하듯 뱉어냈다. 이후로는 아예 원음을 대체하다시피 하였다. 저주받은 내 인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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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 Station기차역 애드립
(1)- 여자를 웃게 하는 방법를 잘 모르시는 것 같아요.
(2)-예전엔 먹혔었는데.. - The Longer I Live
관의 밑바닥이 열려있었다. 시아준수가 노래하며 자연스럽게 마치 원래 그런 연기가 있었던 것처럼 바닥을 손으로 밀어 닫았고, 다행히 별다른 탈 없이 잘 닫혀주었다.* 이와 관련하여 6월 2일 샤큘 100회 기념 브이라이브에서 '삼연 공연을 하는 중 가장 철렁했던 날'이라고 배우 본인이 말한 바 있다. - Finale부탁해요 제발.
내게 * 원가사 “부탁해요 제발, 밤을 허락해요.” 에서 박자를 쪼개어 두 음절을 추가하였고 이날부터 곧장 고정되었다. 밤을 허락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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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 번째 염색
- Station기차역 애드립
(1)- 여자를 웃게 하는 방법을 연구하셔야 겠어요.
(2)-이게 연구한 겁니다. - The Longer I Live첫 진성의
내 사랑의 선택* 공연 중단 전에는 주로 가성으로, 공연 재개 후에는 진성으로 주로 들려주었다. 이날은 공연 중단 전에 진성으로 처음 들려준 공연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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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hitby Bay꼭 만나야 할 사람이
있거든요 * “있어서요”에서 어미가 처음 바뀐 날. 이후 두 어미를 혼용하였으나 “있거든요”를 훨씬 자주 썼다. - Station기차역 애드립
(1)- 여자를 웃게 하는 방법을 정말 모르시는 것 같군요.
(2)-시대가 많이 변했네요. - She십자가를
뒤로 넘어뜨리기 시작* 원래는 십자가 윗부분을 잡고 옆으로 밀쳐내듯이 넘어트려왔는데, 이날을 기점으로 손바닥으로 쾅 박아 뒤편으로 넘어트리게 되었다. - Loving You Keeps Me Alive
(1)-무릎 꿇은 채로 시작한 사랑의 세레나데
(1)- 애드립 없이원곡 버전의 러빙유 * 57회의 공연 중 단 한 번이었던 원음의 “당신만이 날 채워줄 나의 사랑, 그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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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resh Blood포물선의
‘끄~읕’ 없는 이 새벽* ‘끝’이 기나긴 포물선을 그리며 하강하는 음성을 처음 들려주었다. 이 변주는 추후 고정 디테일로 편입되는 “불타는 저녁”과는 달리 두어 차례 정도만 지속되었다. - Station기차역 애드립
(1)- 여자를 웃게 하는 방법을 정말 모르시는 것 같군요.
(2)-시대가 많이 변했네요. - Train Sequence퇴장하는 관 속,
불면의 시작 * 노래가 끝나면 곧장 눈을 감던 기존과는 달리 뜬눈으로 오래오래 잠들지 못하다가, 관이 천장에 가까워지고 나서야 눈을 감는 디테일로 차차 변경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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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resh Blood불타는 저
‘녁↗︎’ 의 용솟음* 어미를 높이 끌어올려 마치 용솟음치는 듯한 음성의 변주를 이날 처음 시작하였다. 이후 서서히 정착하여 공연 후반부에는 아예 원음을 대신하였다. - Station기차역 애드립
(1)- 여자를 웃게 하는 방법을 연구하셔야 겠어요.
(2)-연구한 게 이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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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ation기차역 애드립
(1)- 여자를 웃게 하는 방법을 정말 모르시는 것 같군요.
(2)-시대가 많이 변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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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ation기차역 애드립
(1)- 여자를 웃게 하는 방법을 정말 모르시는 것 같군요.
(2)-시대가 많이 변했네요. - Finale관으로 향하는 걸음을 처음으로 '멈추어서' 미나의 얼굴을 쓰다듬어주었다.
03
14
- Fresh Blood
입맛 다시기 의 시작* 간단한 요기를 뱀파이어 슬레이브들에게 넘겨주고 침대로 향하기 전 조나단을 보면서 두 손을 포개어 비비는 동작을 이날 처음 보여주었는데, 영락없이 입맛을 다시는 모습이었다. - Station기차역 애드립
(1)- 여자를 웃게 하는 방법를 잘 모르시는 것 같아요.
(2)-신은 역시 공평하군요. * 오른손으로 왼뺨을 감싸쥐며 읊조린 것이 포인트 - She제단 좌우의
십자가 스트라이크 두 번째 성공 - Wedding부케를 받은 후 쏟아져내린 앞머리가
완전히 내린준수 였던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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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ation기차역 애드립
(1)- 여자를 웃게 하는 방법을 연구 좀 많이 하셔야겠어요.
(2)-400년 동안 연구한 건데.. (한 손으로 입을 틀어막고는 서둘러서) 인정합니다.. - Finale차가운
“암흑↗︎ 속↗︎에↗︎” * 공연이 진행될수록 강해지는 피날레. 이날을 기점으로 ‘흑’의 도달점이 ‘암’을 넘어서기 시작하였다. 저주받은 내 인생
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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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주 만의 네 번째 염색
- 신상 빨간 보석 반지* 이 거대한 보석 반지는 It's Over 에서 손으로 바닥을 짚는 장면에서 유별나게 거대한 마찰음을 내었고, 결국 19일 공연에서는 1막에서만 착용되었다.
- 이수연 부음감님과의 첫 공연
- Station기차역 애드립
(1)- 여자를 웃게 하는 방법을 정말 모르시는 것 같군요.
(2)-역시 신은 공평하군요 * 오른손으로 왼뺨을 감싸쥐었다가, 너스레와 함께 두 팔을 가로 펼치더니, 어깨를 으쓱하기까지.
03
19
- Whitby Bay여기 위트비베이는 아주
아름다운 곳 * 위트비베이가 “매력적인” 곳에서 아름다운 곳이 된 건 이날이 처음. 이후로 한두 차례 더 들려주었으나 얼마 이어지지 않고 매력적인 곳으로 회귀하였다.이라 들었는데, 과연 그런 것 같군요 - Station기차역 애드립
(1)- 여자를 웃게 하는 방법을 잘 모르시는 것 같아요.
(2)-역시 신은 공평하군요 - Finale관 속, 마지막으로 미나의 얼굴을 보기 위해 고개 숙인 그녀의 뺨을 감싸 들어올리기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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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ucy & Dracula 1당신이
하지 * 원대사는 “당신이 원하지 않는다면 않는다면 난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구요.” 않는다면 난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구요. - Station기차역 애드립
(1)- 여자를 웃게 하는 방법을 잘 모르시는 것 같아요.
(2)-역시 신은 공평하군요 - She안돼, 죽으면 안돼 (칼의 복수)
눈을 떠 제발! * 피날레, 미나의 “눈을 떠요 제발”과 수미쌍관을 이루는 이날의 애드립은 곧바로 정착되었으며 She는 물론 극의 서사를 매듭짓는 중대한 연결고리가 되었다. - Train Sequence퇴장하는 관 속에서 감았던 눈을 부릅떴다* 한 번 감은 눈을 다시 뜬 것은 이날이 최초이자 유일하였다.
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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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ation기차역 애드립
(1)- 여자를 웃게 하는 데 좀 서툰 것 같아요.
(2)-역시 신은 공평하군요
(3)-혹시.. 어디.. 아픈 건 아니죠?
(4)-정상입니다.
03
25
- Station기차역 애드립
(1)- 여자를 웃게 하는 방법을 정말 모르시는 것 같군요.
(2)-생각보다 강적이시네요. - Finale나의 절망 속에 널 가둘 수 없어! 에서
관을 가리키는 손짓 * 미나에게서 뒷걸음치며 관을 가리켜보였다. 관을 가리키는 이 손짓은 이후로 ‘절망’과 ‘가둘 수’ 사이를 오가다가, 후반 5월 공연에 들어서는 ‘가둘 수 없어’ 소절에 정착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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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섯 번째 염색
- Station기차역 애드립
(1)- 여자를 웃게 하는 방법을 정말 모르시는 것 같군요.
(2)-생각보다 강적이시네요. - She
(1)- 제단 왼쪽의 십자가를 밀쳐 넘어뜨리는 것도 모자라 조각을 내버렸다.
(2)-그냥 * 원가사는 “정말 미치도록 널 저주해!” 미치도록 널 저주해! - At Last그댈
향한 * 원가사는 “그댈 찾아온 우리 얘기” 우리 얘기 - Mina’s Seduction미나의 치맛자락을 밟고 서는 바람에* 이후의 공연에서도 한두 차례 더 미나의 치맛자락을 밟고 섰다. 미나가 그에게서 멀어지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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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
- Fresh Blood캐스트 불문 입맛 다시기의 시작* 이충주 조나단과의 공연일 때만 보여주었던 입맛 다시는 동작이 처음으로 진태화 조나단과의 공연에서도 나타나며, 이후로는 캐스트 불문 공평한 디테일이 되었다.
- Station기차역 애드립
(1)-제가 이번 한 번만 웃어드릴게요.
(2)-..감사합니다. - The Longer I Live관을 향한 마지막 걸음. 계단을 밟아 곧장 내려오는 대신 경사진 비탈을 따라
부등호(<) 를 그리며 내려오기 시작.* 이 변화로 관으로 향하는 마지막 걸음이 길어지면서, 거칠고 지친 숨소리 등 쓸쓸함을 표현할 수 있는 디테일을 추가로 보여줄 수 있게 되었다.
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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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resh Blood얼룩진 과거 따윈
지워↗︎ * 끝을 모르고 치솟는 어미의 변주는 차차 고정 디테일이 되었다. - Station기차역 애드립
(1)- 여자를 웃게 하는 방법을 정말 모르시는 것 같군요.
(2)-예상보다 더 강적이시네요. - The Longer I Live무너진 성벽을 짚으려다 허공에
헛손질 을 하였고, 겨우 짚은 성벽은덜컹 인 탓에 그의 상체가 덩달아 휘청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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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섯 번째 염색
- Fresh Blood모자 벗기 타이밍의 1차 정착 * 침대에 오르기 전, 침대 위에서, 침대에 내려오면서 등 다변하였던 모자 벗는 타이밍이 공연 재개 후부터는 침대에 올라서기 직전으로 1차 정착되었다.
- Station기차역 애드립
(1)- 여자를 웃게 하려면 좀 더 고민을 많이 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2)-너무 오랜만이라.. * 3주 만에 공연을 재개한 현실을 반영한 애드립이었다.* 공연 재개와 함께 이날 부로 드라큘라 1일 1애드립 시대의 막이 올랐다. - At Last그댈
향한 * 원가사 “그댈 찾아온 우리 얘기” 우리 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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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ation기차역 애드립
(1)- 여자를 웃게 하는 방법을 연구 좀 하셔야 겠어요.
(2)-더 발전해보도록 할게요 - She제단 아래로 떨어지려던 촛대가 그의 구둣발에 치여 다시 제단 위로 던져진 기묘하고도 놀라운 타이밍.
- It's Over퇴장 전
미나.. 를 한 번 더 부르기 시작* “날 버리고 이 자를 택하겠다는 거야?!” / “난 그 누구의 죽음도 원하지 않아요” / “미나..”* 이날 공연의 황망하게 읊조리는 음성의 “미나...” 에서 시작하여 24일, 26일 공연을 거치며 후반부에는 느낌표의 “미나..!!!!”로 완전히 정착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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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ation기차역 애드립
(1)- 여자를 웃게 하려면 좀 더 노력하셔야 될 것 같아요.
(2)-그럼 다른 걸로 다시 해볼게요
(3)-그만..
(4)-미안합니다 - Loving You Keeps Me Alive마지막 소절인 “함께 춤춰요 새벽을 향하여”에 맞추어 미나에게 손을 뻗고, 미나가 그에게 서서히 다가오는 이른바
트레인 시퀀스 디테일 시작 * 함께 춤을 추자며 미나를 향하여 그가 손을 뻗으면 그녀가 이끌리듯 서서히 다가오면서 두 사람이 마치 트레인 시퀀스에서처럼 닿을 듯 말 듯 한 대치 상태에 놓였다가, 끝내 그녀가 돌아서는 동작까지가 이 디테일의 핵심으로 주로 임혜영 미나와의 공연에서 고정 디테일이 되었다. - Finale“나와 같은 어둠에 갇히게 할 수가 없어” 무릎 꿇었던 몸을 일으키다가 그만
코트 자락에 걸려 넘어졌으나 노래는 넘어지지 않았다. * 이후의 공연들에서 같은 상황을 방지하고자 코트 자락 밖으로 왼발을 미리 빼놓는 모습이 왕왕 포착되었던 것은 귀여운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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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ation기차역 애드립
(1)- 여자를 웃게 하는 방법을 연구 좀 하셔야 겠어요.
(2)-그럼 처음부터 다시...
(3)- 아니요 괜찮아요.
(4)-미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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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ation기차역 애드립
(1)- 여자를 웃게 하는 방법을 정말 모르시는 것 같군요.
(2)-이게 왜 안 웃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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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ation기차역 애드립
(1)-..도대체 어느 부분에서 웃어야 될까요..
(2)-기차를 탈선시켰다는 부분에서.. 웃으시면 됩니다.
(3)-아, 아.. 안 웃기구나. - She
(1)드넓은 숲 펼쳐진 곳아늑한 공기 가득한 곳에 * 원가사 “맑은 공기 가득한 곳에”
(2)행복한 날도 잠시 뿐아득한 곳에 나를 쏘게 * 원가사 “암흑의 시간들이 덮쳐”* 한 곡에서 다른 파트를 연달아 개사한 건 시아준수의 뮤지컬 데뷔 이래 10년 만에 처음 있는 대사건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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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곱 번째 염색
- Station기차역 애드립
(1)-지금 이 분위기 어떻게 하죠..
(2)-저도.. 이 정도일 줄은 몰랐네요.. - Julia's Death난
(그녀를 생략하고) 영원한 생명을 주려는 것뿐이었어. - Finale천이 이미 내려와있어
초상화가 드러난 상태로 시작된 피날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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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곱 번째 염색
- Fresh Blood모자 벗기 타이밍의 2차 정착 * 간단한 요기를 뱀파이어 슬레이브들에게 넘겨주며 침대의 조나단을 돌아보는 타이밍에 덧붙이는 디테일은 그간 ‘입맛 다시기’가 독차지해왔으나, 이날 모자 벗기로 교체되었다. 이후로 이 대목에서의 액션은 대부분 모자 벗는 동작으로 정착되었다.* 일단 모자는 꼭 벗고 여유가 되면 입맛도 다시는 식이었는데, 개인적으로 모자 벗기와 입맛 다시기를 콤보로 보는 날이면 쾌재를 불렀다.
- Station기차역 애드립
(1)-제가.. 어떻게 웃어드려야 될까요.
(2)-..활-짝?
(3)-웃으니까 보기 좋네요. - At Last당신은!
당신은.. 나와 결혼했어* 원래의 문장 “당신은! 나와 결혼했어”에 ‘당신은’이 한 번 더 추가되었다. 이후 공연부터는 높은 확률로 추가된 문장을 들려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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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resh Blood
(1)- 나를 두려워하는!추임새 시작* 목을 울려 그르렁대는 듯한 강한 추임새를 어미 직후에 삽입하여 들려주기 시작하였다. 5월 5일 이전의 숨소리에 가까웠던 소리와는 확연하게 달라진 것.
(2)- 나를 두려워하는! 으앙! 다시 찾은 내 힘! 므아!추임새 콤보의 시작 * 콤보의 영향인지 므! 정도로 약소했던 추임새까지 므아! 로 더욱 분명하고 강하게 변모하였다. - Station기차역 애드립
(1)- 여자를 웃게 하는 방법을 정말 모르시는 것 같군요
(2)-방금 조금 웃었던 거 같은데..
(3)-아, 네,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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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ation기차역 애드립
(1)-제가 어떻게 웃어드리면 될까요?
(2)-꺄륵.. 꺄르륵? * 5월 6일을 마지막으로 1일1애드립 시대의 막이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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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지 교체* 가죽 바지에서 면 바지로 의상이 교체되었다.
- 오랜만에 파란 귀걸이, 파란 알 반지
- Station기차역 애드립
(1)-이 분위기 어떡하지
(2)-저도 이 정도일 줄은.. 미처 몰랐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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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ation기차역 애드립
(1)- 여자를 웃게 하는 방법을 정말 모르시는 것 같군요
(2)-..이게 왜 안 웃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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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덟 번째 염색
- Station기차역 애드립
(1)- 여자를 웃게 하는 방법을 정말 모르시는 것 같군요
(2)-..그럼 처음부터 다시 .....재미 없구나 - It’s Over
(1)- “너는 절대 날 이길 수 없어” 와 함께검지를 까딱까딱* 반헬싱 들을 약올리는 것처럼 검지를 많이 쓴 공연이었다. 이후로도 종종 검지를 사용하였으나, 주로 표적을 가리키기 위한 손짓이었을 뿐 이날과 같이 손가락을 까딱이며 약올리는 동작은 오지 않았다.
(2)- 얕은 지식 따윈 우습다는 회오리만으로는 성에 차지 않았는지두 팔을 넓게 머리 위로까지 펼쳐 올리며 만세하듯 “집어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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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resh Blood
회춘 후 마이크 사고 로 생목소리의 노래* 회춘을 위해 변신하는 과정에서 마이크가 떨어져나간 탓에 김준수 배우의 육성으로만 노래를 전달해야했다.* 이와 관련하여 6월 2일 샤큘 100회 기념 브이라이브에서 '삼연 공연을 하는 중 두 번째로 철렁했던 날'이라고 배우 본인이 말한 바 있다. - Station기차역 애드립
(1)-..미안하죠?
(2)-..네.. 어렵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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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resh Blood초재삼연 통틀어 최고의 귀여움
(1)- 조나단을 묶은끈 이 좀처럼 빠지지 않았고,
(2)- “부패한 허물을 벗어!” 두 팔을 휘두르다소매 자락에 입막음 을 당했으며,
(3)- 회춘의 대목에서 장갑마저 쉽게 벗겨지지 않아 헛손질했다. - Station기차역 애드립
(1)- 여자를 웃게 하는 방법을 좀 더 배우셔야할 것 같아요.
(2)-가르쳐줄 사람이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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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연 첫 깐샤큘의 등장* 놀랍게도 초재연과 같이 The Master's Song Rep.에서가 아니라 Lucy & Dracula 2 에서! 누구도 예상할 수 없었던 타이밍의 변화는 파란과 같은 충격을 주었다. 더불어 웨딩에서 머리를 쓸어넘기며 퇴장한 직후에 깐샤큘로 등장한 셈이라 헤어스타일로도 서사를 완성하는 효과까지 연출하였다.
- Station기차역 애드립
(1)- 여자를 웃게 하는 방법을 정말 모르시는 것 같군요.
(2)-신이 모든 걸 다 주진 않네요 * 대사하며 왼손과 오른손으로 차례로 살펴보는 동작이 포인트. - Loving You Keeps Me Alive오랜만에
무릎 꿇은 채로 시작한 사랑의 세레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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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깐샤큘
- Station기차역 애드립
(1)-저스트 조크 * 기존의 “농담입니다” 대신, 덴티큐 동작과 함께.
(2)-여자를 웃게하는 방법을 연구하셨네요
(3)-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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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깐샤큘
- Fresh Blood오랜만에
원음의 불타는 저녁 - Station기차역 애드립
(1)- 이 분위기 어떡하지..
(2)-나는 어떡하지..
(3)-미안합니다. - Finale
비교적 원음 의 차가운“암흑 속에” * 2월 29일부로 변주가 시작된 이후, 대단히 오랜만에 들려준 비교적 원음의 암흑 속에 저주받은 내 인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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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깐샤큘
- Station기차역 애드립
(1)- 이 분위기 어떡하지..
(2)-나는 어떡하지↗︎?..
(3)-미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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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홉 번째 염색* 주 마지막인 일요일 공연에 염색을 하고 나타난 것은 처음. 일요일 공연 후에 바로 2틀을 쉬는데도 불구하고 염색을 하고 나타난 것이다.
- 깐샤큘
- Station기차역 애드립
(1)-저스트 조크 * 기존의 “농담입니다” 대신, 덴티큐 동작과 함께.
(2)- 여자를 웃게하는 방법을 정말 모르시는 것 같군요.
(3)-방금 웃었던 거 같은데.. - Loving You Keeps Me Alive오랜만에
무릎 꿇은 채로 시작한 사랑의 세레나데* 무릎 꿇은 채로 시작한 마지막 날이기도. 3월 4일, 5월 7일, 5월 24일까지 총 세 번 보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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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깐샤큘
- Station기차역 애드립
(1)- 여자를 웃게 하는 방법을 정말 모르시는 것 같군요
(2)-신은.. 역시 공평하군요 * 한 손으로 뺨을 감싸 쥐면서 읊조린 것이 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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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열 번째 염색* 24일 일요일에 염색을 한 후 나흘 만의 염색
- 깐샤큘
- Station기차역 애드립
(1)- 여자를 웃게하는 방법을 연구 좀 하셔야 겠어요.
(2)-그럼 다른 걸로 다시 한번.. 미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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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깐샤큘
- Station기차역 애드립
(1)- 여자를 웃게하는 방법을 연구 좀 하셔야 겠어요.
(2)-그럼 처음부터 다시 한 번.. 미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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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깐샤큘
- Station기차역 애드립
(1)- 여자를 웃게하는 방법을 연구 좀 하셔야 겠어요.
(2)-연구한 게 이겁니다. ...그럼 다른 걸로 다시 한 번.. 미안합니다. - It's Over
하찮은 인간들! ..인간들! .... 감히비교도못하지. 앞으로 나의 삶은 수천 년 수백 년 동안 죽지 않아. 누구에게도 절대 숙이지 않아 * 가사를 씹은 건 뮤지컬 데뷔 이래 10년 동안 처음 있는 일. 즉시 원래의 박자로 서둘러 돌아오면서 삼연 버전의 “무릎 꿇지 않겠어” 대신 초연 버전의 “누구에게도 절대 숙이지 않아”를 본능적으로(?) 들려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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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깐샤큘
- Station기차역 애드립
(1)-저스트 조크 * 기존의 “농담입니다” 대신, 덴티큐 동작과 함께.
(2)-오, 마이, 갓
(2)-쏘리 - + 100회 기념 브이라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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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깐샤큘
- Station기차역 애드립
(1)- 다른 걸로 다시 한번 해볼게요
(2)-네, 다 해보세요
(3)-아… 예상치 못한 대답이군요.. 사실.. 소질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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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깐샤큘
- Station기차역 애드립
(1)- 제가 이쪽으로 오는 기차들을 모조리 다 탈선시켰거든요. 당신과 함께하기 위해서요.
(2)- 뭐라구요?
(3)-저스트 조크
(4)-..인크레더블
(5)-마이 미스테익
(6)- 항상 이렇지는 않았는데.. 사실 언제 웃어봤는지 기억도 잘 안 나거든요.
(7)-잇츠 오케이?
(8)- 적어도 예전엔.. 삶의 기쁨이라는 것이 있었는데..
(9)-괜찮아요? - Finale
원음 의 차가운“암흑 속에” * 2월 29일부로 변주가 시작된 이후, 무척이나 오랜만에 들려준 완전한 원음의 암흑 속에. 완전히 힘을 빼고 바다 밑바닥을 유영하는 듯한 저음, 정말 오랜만. 저주받은 내 인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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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깐샤큘
- Station기차역 애드립
(1)- 제가 이쪽으로 오는 기차들을 모조리 다 탈선시켰거든요. 당신과 함께하기 위해서요.
(2)- 뭐라구요?
(3)-마이 미스테익
(4)- 여자를 웃게 하는 방법을 정말 모르시는 것 같군요.
(5)-어차피 하고 싶어도 이제 농담 못 합니다. - Life After Life순결한 피만이 가장 달콤한
피-이이↗︎ * 막공 한정 단 한 번의 애드립. 노래에 애드립이 추가된 건 러빙유 외에 처음. - At Last당신은..!
이미.. 나와 * 초연의 대사 “당신은 이미 결혼했어.”와 삼연의 대사 “당신은 나와 결혼했어.”의 혼합 버전. 두 버전의 합체는 처음.결혼했어... - Master's Song Rep.
그동안 수고했다. * 원대사는 “멍청한 놈.”* 직관적으로는 렌필드에게, 간접적으로는 관객들에게, 궁극적으로는 4개월을 무탈하게 완주해낸 김준수 드라큘라 본인에게 건네는 더할 나위 없는 애드립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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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resh Blood
(1)-모자 벗기 와입맛 다시기 콤보
(2)- 조나단을훑어올리는 손길
(2)- 얼룩진 과거 따윈지워어↗︎
(3)- 불타는 저녁↗︎ 의 용솟음 - She
(1)- 안돼,죽으면 안돼 (칼의 복수) 안돼눈을 떠, 제발!
(2)- 십자가를 옆으로 밀쳐내던 동작에서 손바닥으로 박아뒤로 쾅! - At Last당신은..!
당신은.. 나와 결혼했어..* “당신은! 나와 결혼했어”에 ‘당신은’이 한 번 더 추가된 문장. 공연 후반부에는 높은 확률로 추가된 문장으로 들려주었다. - Loving You Keeps Me Alive
(1)- 당신만이 날 채워줄“나의 사랑↗︎ 그-대-를” 애드립
(2)- 마지막 소절인 “함께 춤춰요 새벽을 향하여”에 맞추어 미나에게 손을 뻗고, 미나가 그에게 서서히 다가오는 이른바트레인 시퀀스 디테일 추가* 함께 춤을 추자며 미나를 향하여 그가 손을 뻗으면 그녀가 이끌리듯 서서히 다가오면서 두 사람이 마치 트레인 시퀀스에서처럼 닿을 듯 말 듯 한 대치 상태에 놓였다가, 끝내 그녀가 돌아서는 동작까지가 이 디테일의 핵심으로 주로 임혜영 미나와의 공연에서 고정 디테일이 되었다. - Lucy & Dracula 2삼연
깐샤큘 의 등장* 초재연과 같은 The Master's Song Rep.에서가 아니라, 1막으로 등장 타이밍의 변경. Wedding에서 흑화하며 머리를 쓸어넘긴 직후에 그 모습 그대로 깐샤큘로 등장한 셈이라, 헤어스타일로도 서사를 그리는 효과까지 연출하였다. - Life After Life가장 달콤한
피-이↗︎↗︎ * 막공 한정 단 한 번의 애드립이었으나 좋아서.. 결산에도 수록.. - It's Over퇴장하기 전
미나..!! * “날 버리고 이 자를 택하겠다는 거야?!” / “난 그 누구의 죽음도 원하지 않아요” / “미나..!!”를 한 번 더 부르는 대사 추가 - Train Sequence퇴장하는 관 속의
오랜 불면 * 노래가 끝나면 곧장 눈을 감던 기존과는 달리 뜬눈으로 오래오래 잠들지 못하다가, 관이 천장에 가까워지고 나서야 눈을 감는 디테일로 차차 변화하였다. - The Longer I Live관을 향한 마지막 걸음, 계단을 밟아서 곧장 내려오는 대신 경사진 비탈을 따라
부등호(<) 를 그리며 내려오는 것으로 동선 변화* 관으로 향하는 마지막 걸음이 길어지면서 거칠고 지친 숨소리 등 쓸쓸함을 추가로 표현할 수 있는 시간이 확보되었다. - Finale
(1)- 나의 절망 속에 널 가둘 수 없어! 에서관을 가리키는 손짓
(2)- 차가운암흑↗︎ 속↗︎에↗︎
(3)- 차가운 암흑 속에 저주받은 내 인생의 구간에서바닥에 칼을 쾅
(4)- 부탁해요, 제발내게 밤을 허락해요
※ 57회의 공연을 항상 익숙한 설렘으로 관람할 수 있게 해준 배우, 매 순간 최선이었던 배우, 김준수의 드라큘라에게 경의를 표합니다.
와 정리 대단하세요~!! 한번 후르륵 읽어봤는데 시간내서 꼼꼼히 다시 봐야겠어요~
이건 딴소린데 얼마전에 준수 예전 자료를 찾으려고 구글에서 서치하다 이곳이 나오더라구요. 아주 예전 자료인데도 그당시 올라왔던 자료들이 거의 그대로 다 보관되어 있어서 너무 놀라기도 했고, 또 편하게 찾아볼 수 있어서 참 감사하다고 생각했어요.
엄청 수고로운 일일텐데 다 정리하시고 또 이렇게 공개해서 누구나 볼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해요~ 그때 감사했단 댓글을 못 남겨서 이번에 남겨봅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