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주님 바로 다음은 아버지라구!
난 그냥 나요!
난 짤츠부르크가 싫어요!
신발끈도 혼자서 못 메는 주제에!
넌 나의 음악~
20.06.14
사랑의 주님 이거 꼭.. 난넬누나가 이 대사 외칠 때 문장을 온몸으로 받으며 말로는 다 표현할 수 없는 얼굴이 되던 시아준수 꼭 보고 싶어.
이제 시작하는 복습. 서곡을 들으며 마음으로 감탄해. 실베스터 르베이, 진정 거장.
어떻게 노래가 이럴 수 있지. 마음이 휘감기는 느낌. 따뜻해.
이 아이는 누구인가 / 극중 인물들은 어린 아마데에게 감탄하지만 나는 노래에 감탄한다. 노래가 다 반짝반짝해.
이 그리운 냄새 이 기억
빨간 자켓 / 시아준수 목소리 천상계. 비교 불가. 대체 불가.
오빠 이번에는 어떤 목소리를 쓸까.
흉성의 지분이 어느 정도일 것인가.
나는 나는 음악 / 천사의 영혼을 음표로 그려서 낸 곡이 세상에 단 하나 있다면 바로 이 노래일 것.
"할 수 있다면 욕이라도 해주고 싶지만!" 투덜대던 초연의 샤차르트는 재연에서 과감하게 "빌어먹을!"을 선보였었는데 과연 이번에는?
오빠 연습하면서 초재연 연기를 모니터링 하기도 하셨을까.
시아준수 목소리에 천사 날개 달렸어..
모차르트에선 목소리가 얼굴 이길 수 있을 것 같은데? 목소리가 너무 천사야.
"있는 그대로의 내 모습 날 사랑해줘" 이 가사 다시 들을 수 있겠지요.
모차르트를 찾아라 / 오 이 노래 오빠가 이번에 어떻게 부를지 그려지는 것 같아. 오빠가 근래 즐겨쓰는 목소리와 상성이 잘 맞을 듯.
가족이니까 / 세상에서 제일 가는 우리 아빠앙♡ 의 발음은 과연 어떻게 돌아올 것인가
"하지만 전 백만 명 중에 하나 있는 재능이 있잖아요>_<!"
헉. "난 아버질 사랑해. 실망시키지 않을 거야. 사랑해요." 시아준수 화음 넣는 목소리 대천사.
모차르트 아가씨 ㅠ 정말 좋아했던 넘버 ㅠ
배해선 배우 그립다
노래 진짜 너무 좋아.
어떻게 넘버가 이렇게 고르게 좋을 수가 있지
구세주를 기다려요 / 이번엔 '정직한 가족'이던가. 역설한 건 알겠는데 역시 초연 제목이 좋다.
나태미에 퇴폐를 살짝 섞은 노래가 모차르트의 등장과 함께 반짝반짝 해사해지는 대목을 정말 좋아해.
구세주를 음율로 표현 중~*ଘ(੭*ˊᵕˋ)੭* ੈ✩‧₊˚
"얼마든지~ 드리지요~" 초연 때는 노래로, 재연 때는 장난기 섞어 대사로 했었지. 이번엔 어떨까. 노래 버전으로 다시 한 번 듣고 싶은 소망이 있습니다.
왜냐하면 저 대사 노래로 늘려 부를 때 시아준수 목소리가 진짜로 엄청 잘생김.
넘버 밸런스 말도 안 된다 정말
파리여행 / 이 노래에 이 가사가 웬 말이람. emk뮤지컬컴퍼니는 시작부터 이랬지. 노래가 아깝다.
엄마의 죽음 / 이번 제목은 '남은 건 하나도'. 직관적이지도, 은유롭지도 못한 변화로군.
"추억에 빠져서 과거를 파먹고 사는 건 어리석은 일." 여기도 오빠 목소리 상상돼. 10년의 깊이로 성숙한 목소리로 듣는 것 기대된다.
"가장 중요한 건 엄마가 다시 건강해지는 것이에요! 그럼 모~오든 게 다 잘될 거예요! 능력 있는 자가 웃을 수 있겠지? 제 말이 마쬬, 엄마?"
❤️💙얼마나 잔인한 인생인가💜💚
시아준수의 박자감을 위한 노래! 시아준수 누워서도 부를 노래! 시아준수 잘생김 극대화의 노래! 오선지 넘나드는 시아준수 전율의 노래!💜❤️💚💙💛💚❤️
Vol.2 버전 함께 봐야만 해 http://leaplis.com/248251
잘츠부르크엔 겨울이 / 이번엔 빠진 것이 맞을까. '선술집'이라는 넘버는 어떤 곡인 거지? 이름만 바뀌었을 확률은..? 돼지꼬리와 함께 샤차르트 잔망곡이었는데 둘 다 없을 예정이라니.. ㅠ
의경 때 단 한 번 올렸던 연극이 이 곡을 생각나게 했지.
황금별 / 시아준수 눈 안의 황금별을 찾아 떠날 시간
그때 그 눈동자 아직 기억하고 있어. 아무리 시간이 지나도 잊을 수 없는 것이란 게 있다.
가족이니까 리프라이즈 / "난 짤츠부르크가 싫어요!!"
"볼프강! 제발 그렇게 얘기하지 마."
"그럼 제가 떠난다면 어떻게 하실래요?!"
"나를 죽이고 가라."
"기억하지? 네가 언제나 말했잖아. 사랑의 주님 바로 다음은, 아버지라구."
ㅠㅠ
숨 막히는 감각, 이해 못 할 속박, 사랑이란 이름의 구속. 견딜 수 없는 볼프강. 하지만 가족을 사랑하지 않는 건 아니기에 마냥 외면할 수 없어 더 큰 고통.
레오폴트와 난넬이 가족을 내세워 사랑의 화음을 노래할 때마다 시아준수가 짓던 표정.
참다참다 결국 터트려냈던 노래. "때가 되면 나는 떠날 거야. 나는 여길 떠나야만 해."
그때 이 노래를 부르던 오빠 마음의 얼굴, 오빠를 바라보던 나의 마음. 지금도 눈앞에 선명하게 그려진다.
다시 모차르트가 되는 오빠의 마음은 얼마나 아물었나요.
똥 묻은 돼지꼬리 / 이번에 없다는 게 정말 사실인가요... 아니 왜..? 대체 왜? ㅠ
인톡시 후임으로 올 아이들도 엄청 많이 생겼는데....
오빠 참 반짝반짝하다.
네 모습 그대로 / 이 넘버도 이번에 꽤 쏠쏠한 애드립 구간이 되겠는걸~😊
사랑의 주님 이거 꼭.. 난넬누나가 이 대사 외칠 때 문장을 온몸으로 받으며 말로는 다 표현할 수 없는 얼굴이 되던 시아준수 꼭 보고 싶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