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를 통해 느끼는 아주 진한 행복은 뭐예요?
카페에서 제 노래가 나올 때 그것만큼 기분 좋은 게 없더라고요. 오래 전에 스키장에 갔다가 노래를 듣고 감동을 받았던 기억도 있어요. 소소하지만 정말 큰 행복이에요.
자기 파트만 외워서 녹음하고, 활동하고, 또 녹음하고, 다시 방송하는 일이 반복되어 노래가 나와도 자기 노래인 줄 몰랐더라는 시절의 시아준수가 생각나지 않을 수 없었다. 평화와 안정감이 당신을 채워주는 토양 위에서 이 소소하지만 거대한 행복이 부디 오래오래 가기를 소망한다.
우리의 행복이 같다는 것도 소소하지만 정말 큰 행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