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아준수식으로 정돈된 문장들을 찾아보는 재미 🥰
굵게 표시한 부분이 추가되거나 수정된 것.
1막 1장 #01 언제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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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어진 말들을 찾아다니다 지친 아더가 바위 위에 드러누워 있다는 지문의 설정
→ 샤아더는 바위 위로 고개를 빼꼼하며 첫등장. -
대본상 말이름은 몽이야, 둥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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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본에는 노래 중의 대사인 “다 잘될 거야~”가 명시되어 있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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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다 찾아봤어요.”
→ “저도 다 찾아봤는데...” -
“아버지가 잃은 모든 것들을 찾아드리고 싶은데...”
→ “아버지가 잃은 모든 것들을 전부 다 찾아드리고 싶어요.”
1막 2장 아더의 집 #02. 찬란한 햇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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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이 끝나고 사위가 어두워지자 주변을 둘러보며 “왜 그래?”
→ “다들 왜 그래?”
#03. 이야기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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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사기야, 지금 거짓말을 하고 있잖아!”
→ “아니야, 말도 안돼. 이건 사기야, 넌 지금 거짓말을 하고 있어!”
1막 4장 검의 바위
- “야! 니가 뭐? 전설의 검? 내 운명
이라고? -중략- 내 몸 안에 분노로 가득 찬 폭군의 피가 흐른다니.. 나보고 지금 그걸 믿으라고?” - “아버지를 죽이겠다고 협박했어요?”
→ “설마 아버지를 죽이겠다고 협박했어요?”
#07. 원의 완성
- “전 지도자가 아니에요. 전사도, 왕도 아니죠.”
→ “난 지도자가 아니에요. 전사도, 물론 왕도 아니죠.”
#08. 내 앞에 펼쳐진 이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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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본상 가사는 초연 그대로 “저 엑스칼리버 앞에 나 맹세하리”
→ (초연과는 다르게 가까워진 엑스칼리버와의 거리감을 고려하여) ‘이’ 엑스칼리버 앞에 나 맹세하리
(다만 다소 유동적)
#09A. 언더스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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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공 기준 “그러니까요. 그러니까 매우 매우 매우 대단한 사람이었던 게 분명하죠.” 대본상 매우는 한 번이다. 샤아더는 8회차의 공연 동안 매우를 매번 유동적으로 가감하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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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슬럿을 혼쭐 내준 기네비어에게 “대단하네요!”
→ “정말 대단한데요?!”
#10. 그가 지금 여기 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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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사람이 해낼 수 있을까요?”
→ “평범한 사람도.. 해낼 수 있을까요?” -
“나만 그렇게 생각한 게 아니었어. 뭔가 통해!”
→ “난 나만 그렇게 생각한 줄 알았는데..뭔가 통해”
1막 6장 성당 공터 #12B. 언더스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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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아더 펜드라곤이 가만두지 않을 것이라고.”
→ “이 아더 펜드라곤이 그 누구도 가만두지 않을 거라고.” -
“엑스칼리버가 없으면”
→ “엑스칼리버가 아니면 역시 난 대단한 사람은 못 되나 봐.”가끔 역시와 난의 순서를 바꾸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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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짝 스친 거예요. 괜찮아요.”
→ “그냥 살짝 스친 거예요. 괜찮아요. 정말 괜찮아요.”
1막 12장 검의 바위
- “이 검이 여러분들이 제게 맡긴 희망의 상징, 주님이 제게 주신 믿음의 징표가 되게 하소서! 우린 이제 단 한 번도 싸워본 적 없는 적들과
(곧)맞서게 될 겁니다. 비록 수적으론 불리하지만(밀리지만) 우린 반드시 승리할 겁니다. 왜냐하면 우리의 힘은 군대의 크기가 아니라 우리 군사들의 용기에서 나오기 때문이죠.”
#21. 기억해 이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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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더의 첫 번째 대답 “그러겠습니다.”
→ “네! 그러겠습니다.” 샤아더는 두 번 모두 네! 대답한다. -
기네비어의 이마에 입맞추고 “이런 기분이었어요.”
→ “이런 기분이요.”
#22A. 웨딩 댄스 언더스코어
- 엑터가 화살에 맞고 “뭐든 해 봐! 어떻게든 해 봐!”
→ “뭐든 해 봐! 어떻게든 해 보라고!”
2막 2장 카멜롯의 대형 홀
- “충분히 남아 있죠! 내가(제가) 자격이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의 도전은 얼마든지 받아주지(받아주죠). 도전할 사람?”
#26. 혼자서 가
- “원한다면 검을 버려줄게”
→ “원한다면 검을 버려둘게” - 대본에는 랜슬럿이 엑스칼리버를 들고 도발하고, 아더가 다시 엑스칼리버를 집어드는 내용에 관한 지문이 없다(아더가 엑스칼리버 대신 다른 검을 드는 내용은 있는 반면!)
- “왕에게 이야기할 땐 좀 더 예의를 갖춰야 할 텐데”
→ “감히 왕 앞에서 이야기할 땐! 좀 더 예의를 갖추는 게 좋을 텐데.”
2막 4장 검의 바위
- “아버지. 그날, 아버지의 삶도, 제 삶도 전부 끝났어요. 아버지... 아버지가 너무 보고 싶어요. 전 아버지가 없으면(없이) 아무것도 할 수가 없어요.”
2막 9장 폭포 #34. 이게 바로 끝
- “누나! 여기서 뭐 해?”
- “지금 그게 무슨 말이야?”
→ “뭐라고?” - “그게 다 무슨,”
→ “그게 지금 무슨 말이야” - “이제 난 형제도 없고 아내도 없다.”
→ “난 이제 형제도 아내도 없다.” - “배신당했어, 멀린. 내가 가장 사랑했던 두 사람에게”
→ “멀린, 난 배신당했어. 그것도 내가 가장 사랑했던 두 사람에게.”
#35. 이야기되는 이야기
- 멀린인 아더, “여기 온 이유 다 알고 있어.”
2막 11장 전쟁터 #39. 평원에 날 묻어
- 랜슬럿에게 “우리 카멜롯으로 같이 가자. 거기서어.”
- “도대체 왜 돌아온 거야? / 오지 말지! 보란 듯이 살지!” 두 문장의 순서가 대본과 다르며(다만 유동적), 도대체가 추가되었다.
- 기네비어에게 “가지마, 제발.”
→ “가지마, 제발 가지마.”
초연부터 있었던 대사는 초연부터 오빠화가 되어 달라진 것이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