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곡 ‘레드 다이아몬드’ 발매를 앞둔 김준수는 “데뷔 20주년을 맞이하고, 팬미팅 투어를 준비하면서, 팬분들께 깜짝으로 그리고 즐겁게 해줄 수 있는 것이 무엇일까를 가장 많이 생각했던 것 같다. 그래도 역시 팬분들을 가장 기쁘게 하는 것은 새로운 노래, 신곡이 아닐까 싶어 준비하게 되었는데, 제가 하고 싶었던, 담고 싶었던 마음들을 이 음악을 통해서 느껴 보실 수 있다고 생각한다. 많이 들어 주시고 무엇보다 가장 이 노래를 들으시는 팬분들께서 기뻐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팬들을 향해 애정 가득한 소감을 함께 전했다.
나 같은 건 다 잊고 행복해야 된다는 이 가사에 오빠가 어떤 마음을 담았는지, 그 마음 너무나도 잘 알겠어서.... 하지만 쏟아지는 비와 바람 천 번의 눈물 속에도 여전히 당신이라는 별로 나의 밤을 가득 채우기로 한 것이 나의 선택이었고, 사실 그 선택은 어떤 상처에도 변하지 않는 빛의 오빠 앞에서는 불가항력이었음을.
“이번 20주년을 기념하는 싱글을 준비하면서 사실 엄청 많은 데모를 제가 받았거든요. 사실 듣는 것도 너무나 벅찰 정도의 너무나 많은 곡을 받았는데. 팬분들도 제가 이번 팬미팅을 준비하면서 새로운 싱글을 낼 것이라는 여지를 전혀 남기지 않았기 때문에 깜짝 놀라셨을 거라 생각하고. 깜짝 선물처럼 여러분들이 기뻐해 주셨으면 하는 마음으로 부른 거고, 많이 기뻐해 주신 것 같아서 저는 그걸로, 됩니다. 너무나 족합니다.”
지니타임은 그날그날 오빠가 어느 걸 뽑느냐에 따라 정해져서, 여러분의 다양한 의견이 있어도 경우에 따라 그걸 다 반영해주지 못하는 점이 있는 고로 이를 대신한 코코타임은 아예 코코넛들의 의견을 다 취합하고 그중에서 추리고 추려서 정해오겠다는 것. 그리고 그 코코타임의 가장 큰 선물로 피어나는 노래가 바로 레드 다이아몬드.
오빠 예비군 잘 다녀오세요! 이따 만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