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f Winter Comes, Can Spring Be Far Behind?
?puı̣ɥǝꓭ ɹɐℲ ǝꓭ ƃuı̣ɹdS uɐƆ 'sǝɯoƆ ɹǝʇuı̣M ɟI
If Winter Comes, Can Spring Be Far Behind? 는 퍼시 비시 셸리의 시 ‘Ode to the West Wind’의 마지막 구절.
오빠, 우리 6월의 앨범은 또 처음이잖아요. 7월의 여름은 있었지만 초여름의 신보는 처음이에요. 기뻐요. 이 계절에도 오빠의 노래를 심게 되어서.
시집을 산다. 뮤지컬 오기 전 예습을 위해 원작 소설을 사본 적은 있어도 앨범을 기다리며 시집을 사는 건 처음이라 너무 설레고 너무 벅차. 21년 차에도 처음을 주는 사람. 도무지 답습이라는 걸 모르는 사람.
If Winter Comes, Can Spring Be Far Behi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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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구와 반전된 문자가 함의하는 바 전부가 오빠 본인, 오빠가 걸어온 길 그 자체.
오빠라는 존재가 조금 믿기지가 않아요. 그런데 21년 동안 내가 목도해왔던 모든 사랑이 오빠의 실재함을 너무나도 생생하게 알려주고 있어서, 믿지 않을 수가 없어요. 그치만 그럼에도 모든 것이 꿈결 같아요. 꿈인데, 현실인 이것. 이게 가능한 건가요?
이번 앨범에 낙엽이 막 리마스터링으로 들어가있을 가능성은..낮겠지만, 이미 2024년 버전의 낙엽도 들은 것 같은 이 기분.
낙엽은, 꽃이 진 후에 다시 시작을 말하던 그 노래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긍정의 힘을 믿던 어린 오빠.
초여름을 예고하는 이 봄의 시구는 지난 모든 시간들을 김준수로서 ‘살아보니 살아지노라’며 웃는 오늘의 오빠.
김준수를 엮으니 노래가 되었더라 그 자체
아, 별안간에 시아준수가 너무 좋아서 벅차다. 내 10년 전에도, 20년 전에도 오빠가 함께한다는 사실이 너무나 감사해.
5월 15일, 타란의 12번째 생일에 귀한 베일을 벗고 6월의 만남의 예고한 신보. 스물한 번째 계절이 널 기다릴 테니까. 🌿🌸🍂❄️
http://leaplis.com/841580
신곡 뮤직비디오에는 여진구 씨가 참여한다는 소식!
“여진구는 김준수와 개인적인 친분은 없지만 청춘들 일상을 응원하는 콘셉트와 스토리에 반해 출연 제안에 흔쾌히 응한 것으로 알려졌다.”
레드다이아몬드에 이어 오빠 이번에도 콘셉트와 이야기가 있는 뮤비를 준비하셨나 봐. 레드다이아몬드에 이어 계속해서 여러 시도를 이어가고 있는 오빠 정말, 멈춤이 없으세요.
청춘의 일상을 응원하는 콘셉트와 스토리에 반했다는 부분을 계속 본다.
코코타임에서 청춘 키워드 수확하신 오빠가, 나의 청춘, 나의 모든 계절인 사람이 노래하겠노라 하는 ‘청춘’
6월의 첫 샤타임
하루가 시작할 때마다 오빠가 우수수
디지털 싱글이니까, 그리고 챕터 원을 했었으니까. 콘서트는 또 없겠지? 아마도.
이토록 풍요로운 앨범의 계절에, '앨범하면 곧 콘서트'인 오빠였던지라 문득 콘서트로 생각이 미쳐서.
5월 30일부터 6일 동안 매일 콘셉트 포토 차례로 풀고, 7일째 되는 날 0시에는 내편하자3 오빠 편 공개로 이어지는 흐름 조절이 능란하고 자연스럽다. 대단한 걸.
새 앨범의 주❣️
김준수 콘서트 무비의 공식 애칭, 좋기도 좋지만 편하게 부르기에 좋아 귀하게 쓰게 되는데 우리 신보도 공식 애칭 있으면 어떠려나? 지금은 아무래도 스물하나라거나, 아예 그냥 신보라고 부르게 되어서.
D-DAY ♡
롯데시네마에 게시된 뮤직비디오 소개 문구도 너무나.
가장 아름답고 즐거웠던 스무 살을 뒤로한 지금. 몸만 커버린 채 맞이한 일상들은 모르는 것투성이다. 미래를 향한 청춘의 막연한 고민 속 갈피를 잡지 못하는 한 남자. 막연함에 기인하는 불안감 속 자연 속 지난날 ‘나’의 기억들과 마주한다. 날 기다려준 이 계절은 어떤 모습일까?
💘
좋았던 기억들만 안고서 우리 시작하는 거야
우리 사랑했던 순간들로 모두 채울게
#KIMJUNSU_IS_BA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