껨돌이였던 이유조차
저도 진짜 미쳐서 했다 할 정도로 두 개의 게임을 했었거든요? 근데 그때..가 데뷔를 하고 나서서, 시간이 없음에도 그냥 잠을 안 자고 했던 거 같아요. 더. 내 옷 사 입을 돈으로 내 캐릭터를 입혀주고, 내가 맛있는 음식 먹을 돈으로 내 캐릭터한테 좋은 버프 물약을.. 진짜 그게, 대리만족이 돼요.
(왜냐면 게임 속 캐릭터) 그게 나야. 그게 나고, 내가 곧 걔고.
되게 또 하늘이 예뻐요. 그, 그래픽 엔진이 예뻐서.
하늘 날라다니는데 난 못 날라다니잖아요.. 그 노을 바라보면서~ 막~
배틀그라운드를 즐겨하는 이유도 노을 지는 풍경이 예뻐서, 노을 명당 찾아가는 재미로. 고루후스키의 사유도 자연 속에서의 여유가 좋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