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수’ 그리는 마음을 잊지 않은 깜짝선물. 총 10개의 단지로 구성된 빌리지라는 테마도, 알라딘의 한중간에 다녀가는 시기도. 살피고 보듬지 않는다면 어림없는 이 전부가 참으로 사랑, 사랑, 사랑.
24.12.24
고마워요 오빠. 소식을 받아 들고 가장 먼저 떠올린 것은 지극히 고맙다는 마음이었어요. 고마워, 사랑해.
주제도, 시기도. 전부 고마워.
그리고 개인적으로는 장소까지도.
경희대 평화의 전당. 올해 초 그 길을 걸어 내려오며 했던 생각들, 어느 곳에도 내비칠 수조차 없던 마음들. 어떤 시간으로 다스려내야 싶었던 기억이 그 이듬해에 이렇게 씻길 것이었던가 봐요.
고마워요 오빠. 소식을 받아 들고 가장 먼저 떠올린 것은 지극히 고맙다는 마음이었어요. 고마워,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