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J 공식입장 '아티스트는 약자, 외압 이겨내고 KBS 출연 희망한다'

5월 19일자 보도 KBS 입장에 대한 JYJ 측의 공식입장

JYJ의 소속사는 19일 보도자료를 통해 "KBS가 JYJ의 정식 음반 발매시 출연시켜주겠다는 공식 입장에 감사드린다"고 입장을 밝혔다.

소속사는 "최근 사례를 보아도 방송사에서 여러가지 이유를 막론하고 출연을 거부하는 것에 대해서 아티스트는 사실 약자일 수 밖에 없다"며 "또한 지난 2월 법원에서는 SM 엔터테인먼트가 JYJ의 음반 제작사인 워너뮤직에 공문을 보낸 점을 인정하고 활동 방해에 대한 배상 판결을 내린 바 있듯 JYJ의 정식 앨범은 아직 넘어야 할 산이 많다"고 전했다.

또 "하지만 우리는 기다려주시는 팬들을 위해 보이지 않는 외압을 이겨 내고 정식 음반을 선보일 것이고, 그때 뮤직뱅크를 통해 시청자를 찾아뵙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어 "다만 현 상황은 출연 여부가 논점이 아니라 공공 게시판에 JYJ에게 피해가 되는 잘못된 내용의 글이 올라온 데에 대해 시청자들이 오해하지 않도록 정정해주길 부탁드리며 현재 벌어지는 일련의 상황들을 팬들과 시청자들의 입장에서 다시 한번 생각해주면 좋겠다"고 양해의 말을 덧붙였다.

한편 KBS는 JYJ 출연 금지 논란에 대해 "JYJ가 '뮤직뱅크'에 출연하지 못한 것은 출연기준인 음반 발매가 이뤄지지 않았기 때문"이라며 "드라마 OST의 경우, 출연 대상은 아니며 정식으로 새로운 곡을 발매해야 출연 대상이 된다"고 입장을 전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