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여러 차례 친선 축구시합 통해 활발한 교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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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 한상용 감독 트위터


스타1과 스타2 게이머들이 힘을 합쳤다?!

지난 22일, 전 화승 오즈 소속의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이머들과 스타크래프트2(이하 스타2) 선수로 활약 중인 김성곤, 조만혁(이상 oGs), 김학수(FXO), 박태민 해설위원 등이 연예인 축구단 FC MEN과 친선 축구 시합을 가져 화제다.

이미 이에 앞서 여러 차례 친선 대회를 진행했던 양 측은 FC MEN에 속한 서경종 해설위원의 주선으로 이번 시합을 벌이게 됐고, 스타1-스타2 게임단의 에이스만을 모은 연합 팀을 구성해 FC MEN과 자웅을 겨뤘다.

평소 ‘FC 화승’으로 불릴 정도로 스타크래프트 게임단 중 가장 빼어난 축구 실력을 자랑했던 전 화승 게임단은 수장인 한상용 감독을 비롯해 이제동, 박준오, 손주흥, 방태수, 백승혁 등의 정예 멤버를 내세웠고, 스타2 진영에서는 김성곤, 조만혁, 김학수에 ‘헉’ 크리스 로란줴(EG)까지 대동해 시합에 임했다.

총 4쿼터로 나눠 진행된 이번 경기에서는 양 팀 간의 우열을 가릴 수 없는 치열한 승부가 펼쳐졌고, FC MEN에서는 JYJ의 멤버인 시아준수가, 게이머 연합 팀에서는 박준오가 MOM(맨 오브 더 매치)으로 선정될 만한 경기력을 뽐냈다고.

해체 소식이 전해진 뒤로 선수들의 안부를 궁금해 하던 팬들에게 이는 단비와도 소식이었고,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각 종목 게이머들 간의 유대 관계가 형성되고 있다는 사실 또한 전해지면서 훈훈함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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