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급조커 투입! 김준수, 박지성과 함께 뛰었다
일자 | 2011-06-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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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 기사 |
일정 | 특급조커 투입! 김준수, 박지성과 함께 뛰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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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오후 베트남 호찌민 통낫스타디움에서 열린 제1회 두산 아시안드림컵 JS 프렌즈와 베트남 나비뱅크 사이공FC의 경기에서 JS프렌즈 김준수가 후반 교체되어 경기장으로 들어서고 있다.
▲ 교체 투입되는 JS 프렌즈 등번호 3번 김준수 선수
김준수가 박지성 자선경기에 당당히 출전해 세계적인 스타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15일 박지성 자선경기 '제1회 두산 아시안드림컵'에서 하프타임 축하 공연을 위해 경기장을 찾은 김준수는 JS프렌즈 출전 명단에 깜짝 포함돼 팬들을 놀라게 했다.
김준수는 박지성의 권유로 이번 경기에 함께 했다.
김준수는 후반 26분경 왼쪽 날개로 이재관(고려대)과 교체 투입돼 축구 선수 못지 않은 20여분간 그라운드를 누볐다. 왼쪽 측면 공격수로 나선 김준수는 투입되자마자 최전방 공격수에게 날카로운 침투 패스를 연결하는 등 예사롭지 않은 축구 실력으로 관중의 탄성을 자아내며 노래실력 못지않은 축구실력을 뽐냈다.
유니폼 등에 'XIAH(시아)'를 새긴채 출전해 박지성, 기성용, 박주영 등 유명 스타들과 함께 패스를 주고 받으며, 수비와 공격에서도 자연스러운 움직임을 보였다.
약 20분 간 그라운드 곳곳을 누빈 김준수는 평소 단련된 운동 실력과 지칠 줄 모르는 체력으로 프로 선수들 틈에서도 기죽지 않은 모습이었다. 비록 이날 공격포인트는 기록하지 못했지만 프로 선수들의 경기 사이에서 부지런히 뛰는 모습을 보여주며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 베트남 경기장의 팬들은 김준수가 볼을 잡을 때마다 환호하며 그를 응원했다.
이번 자선대회는 3-4 스코어로 JS프렌즈가 패배했지만 경기 종료 후 양팀 선수들은 환하게 웃으며 악수를 나눴다. 일본 축구의 전설 나카타 히데토시와 한국 축구의 자존심 박지성, 40세가 넘은 현역선수 미우라 가즈요시, 한국 축구의 미래 이청용과 기성용, 그리고 김준수 모두 환한 웃음을 지었다.
김준수를 경기의 '주요 선수'로 활용한 것은 '박지성 프렌즈' 팀의 코치로 참가한 유상철 춘천공고 감독의 결정이었다. 경기 당일 오전 선수 미팅 때 유 코치가 "오늘 너는 후반 막판 20분간 투입될 것"이라고 선언하자 김준수는 난색을 표했다. 하지만 유 코치는 "베트남에 와보니 JYJ의 인기가 높은 데, 경기장에 오는 팬들에게 뭔가 보여줘야 한다"며 '출격 명령'을 내렸다.
경기 당일 몇몇 참가 선수들 사이에서는 "볼을 잡으면 김준수에게 패스하자"는 은밀한 약속(?)이 이뤄지기도 했다. 이 약속을 충실히 이행한 박주영(모나코)은 이날 상대 문전 앞에서 2~3명의 수비수를 제친 뒤 만든 슛 찬스에서 옆에 서 있던 김준수에게 '킬러 패스'를 해 골을 넣을 기회를 주는 배려를 했다.
■ 경기 영상
▲ 김준수, 오늘만큼은 선수로!
▲ 자 시아준수, 그리고 박지성!
시아준수 옆에 박지성이 바짝 붙어서 지금 호흡을 맞춰주고 있는데요~ 보기 좋아요.
▲ 자 볼을 잡고 있는 김준수, 볼을 옆으로 찔러 줍니다!
자, 기성용이 볼 받고요!
다시 한번, 자, 왼쪽에 김준수 선숩니다!
■ 출전 선수 명단에 당당히 이름을 올린 XIAH joonsu
■ 몸 푸는 김준수 선수
■ 투입 대기 중
■ 후반 25분, 교체 투입!
■ 생생한 라이브 중계 포착
~교체 직전의 설레는 등~
~설렘을 숨길 수 없는 광대~
~투입 직전의 설렘 최고조~
~그라운드를 누비는 유소년 단장님~
■ 네이버 메인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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