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사랑이 변하니

/ 210913 네이버나우 동네청년

Q. 추꾸는 탈덕하신 건가요?

어.. 축..구..는.. 참 사람이라는 게에.. 

어.. 물론! 저도, 세월이 흘러감에 있어서 여러 가지 뭐, 식성부터 취미, 모든 게 바뀌어 왔지만 난 축구는 안 바뀔 줄 알았거든요.

이런 말 그렇지만 보지도 않아.

너~무 오래됐어.

요즘은 누가 어떤 선수가 유명한지도 잘 몰라요.

나는! 나의 축구선수는 메시, 호날두에서 끝났어.

요즘 또 유명한 선수들 많이 있지만, 잘 몰라요.

이렇게 이걸 입 밖으로 꺼낸 게 오늘 처음이라 저도 참 조심스러워요.

근데 물론 또! 다시 축구에 언젠가 또 빠질 수 있겠죠?

근데 지금 시점에서는 그 축구.. 땡볕에서 그렇게 덥,더운데에.. 그 뛰어다니면서 굳이 땀을 흘려야.. 되나? 내가 이제 축구 선수라면 아니겠지만, 괜찮겠지만.. 내가 그걸 뭐가 그렇게 좋다고 예전에 그렇게 좋아하고, 예전에 기억나시죠. 우리 같이 해외투어 갔다 와서 저 새벽에 바로 축구하러 가고.

뮤지컬을 제가 하루에 2회씩도 많이 했었거든요. 2회 공연하고 새벽 한 시 두 시에 축구하러 가고. 나는 지금 그게 꿈같,꿈만 같아요.

밑에, 댓글에 싸카스키가 왜케 많아 ㅋㅋ

이제! 바꾸겠습니다.

고루후스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