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영상

XIA 김준수 정규 1집 Tarantallegra 발매기념 팬사인회 : 신나라 토크 01 .txt

일자 2012-06-02
분류 직캠
일정 XIA (준수) 정규 1집 Tarantallegra 발매기념 팬사인회 : 신나라 토크 01 .txt
  • 정보
  • 2012-06-02
  • 영상
  • 신나라 팬사인회 토크 01



    어, 안녕하세요.
    ㅎㅎ 반갑습니다, 네.
    오, 오늘 또 오신 분, 계세요? 어제.. 오셨던 분? 어어 생각보다는.. 꽤 계시네요.
    (휘휘 둘러보며) 뭐 하는 곳이에요? 여기~? 무대..네~
    음..
    뭐르을.. 해야 될까요 ㅎㅎ
    아무튼..
    ....질문이나 받을까요?
    네, 질문 있으신 분.
    예.
    (물 마시며 팬님분 이야기를 경청)

    Q1. 오빠의 소원을 알려주세요.
    네, 알겠습니다~ 네. ㅎㅎ
    소원 있으면~ 응? 저의 소원? 아, 제가 팬분들에게 바라는 소원이요? ...(살짝 웃음)..

    120602_01.PNG

    (곰곰 생각 중)

    음.. 어...응....
    제가 지금, 제의 소원은 있긴 있는데 뭔가 여기서 뭔가를.. 뭔가를.. 여러분들께 요구하기보다는 그냥, 어..
    (두 눈을 깜빡깜빡)
    지, 지금 같은 저희와의 관계가 있잖아요?
    (손을 이케이케 저으며 지금 같은 관계를 표현 중)
    그게 그냥 쭉 오래애.. 갔으면 하는 마음뿐입니다. 그거뿐이고, 뭐 따로.. 따로오.. 소원은 없네요. 네.

    주최측: 질문 한두 개만 더 받아볼게요. 

    Q2. 태국에서 Set Me Free 하시다가 중간에 뚝! 끊겼잖아요. 그때 어떤 생각이 드셨는지 태국팬분들이 다 따라 불러줬을 때 어떤 마음이 드셨는지.. 
    우선, 예, 어.. 당황했었어요.
    당황했었는데.
    우선은 네. 그 노래.. 정말 거의 막바지였는데 딱! 끊겨서.. 놀랬지만 그래도 뭐.. 그냥, 끝까지 ㅎㅎ 어.. 남은 부분을 그래도 마무리를 짓고 들어가야겠다 싶어서 부르면서 춤을 췄어요. 근데 혼자 했으면 그랬을 수도 있는데, 또 그 노래를 듣고 또 태국 팬분들이 같이 이렇게 따라불러 주셔서..
    당황했지만, 또 하나의 그게 저로서도 되게 재밌는 추억으로 어.. 남은 것 같은, 그런 느낌이 들었던 공연이었고.
    근데 제.. 이제 스탭분들 중에 몇 분은 그게 연출인 줄 알았나 봐요. 그까 뭔가 사고가 아니라 일부러 거기를 끊어서 거기서부터 팬분들과 함께 그냥 부르는 걸로 연출을 한 줄 알고, 제가 거기 좀 당황했다는 식으로 얘기했더니 '어 그거 연출아니였냐'고 하더라고요.
    아무튼 어.. 그 정도로 뭔가 되게 좋았던 거 같애요. 그냥 그게 그렇게 단지.. 사고..스럽게만 보이지 않았었던 거 같아서.
    네. 그래도 되게 좋았,되게 재밌었던 기억인 거 같습니다.
    ~박수~짝짝짝~

    주최측: 질문 하나만 더 받고 팬사인회 진행을 하도록 할게요.

    120602_02.PNG


    누구를 해야 되지. ㅎㅎ

    음!
    여기 학생 계세요 지금? 붙으신 분들 중에?
    ...모르겠다아...
    (선뜻 고르지 못하고 고민하는 중)

    120602_03.PNG


    예! 아까 거기.. 예, 리본, (머리 위를 손가락으로 가리키며 리본을 표현) 네, 리보온.

    Q3. 히라이켄 노래 히토미오토지테 좀 불러주시면 안 돼요?
    그거 정말! (손을 절레절레) 가사를 제가 몰라요.
    가사 있어요! 
    .....ㅎㅎㅎ..ㅠㅠ

    120602_04.jpg

     

    아, 준비성이 진짜아...
    이건 정말! 제가 모르는 데에 봐,봐도 잘 모를텐데에.. 듣-기만 해봤지 이렇게 불러본 적이 없어가지고...
    (가사지를 전달받고 보는 중)
    아어~!
    (가사지를 보는 중)
    리,리듬을 잘 모르겠는데~?

    하, 할까요?
    네에~박수~
    ~노래하는 요정 06:07~


     

    네, 뭐.
    ㅎㅎㅎ
    ~우렁찬 박수~

    주최측: 그러면 이제 팬사인회 진행을 하도록 할게요.

    *

    주최측: 사인 잘 받으셨나요? 고생한 시아준수 씨한테 박수를..
    ~짝짝짝~
    (물 마시다가 꾸벅 인사)
    가,
    가,
    감..
    ㅎㅎㅎ (말이 안나와서 웃음 터진 요정)
    ㅎㅎㅎ
    말이 안나오네. 감사합니다아.

    예 오늘 이렇게..ㅎㅎㅎ (자꾸 웃음 터지는 요정) 아 뭔 얘기를 해야 될지 모르겠어어. 그러면 질문 딱 두 개만 받고. 예.

    Q4. 준수 씨 뮤지컬 볼 때마다 했던 생각 중 하나인데요, 준수 씨 넘버도 너무 좋지만 다른 배역들 넘버들도 되게 좋은 곡이 많아서.. 예를 들어 엘리자벳에서 나는 나만의 것 굉장히 좋은데, 그런 거 한 번 들려주실 수 있을까요?
    제가 근데 가사를 잘 몰라요.. (절레절레)
    (무산될 뻔하였으나 가사지의 극적 등장. 가사지를 전달받으며 절레절레)
    와 진짜 준비 진짜.. (절레절레) 철저하시네 진짜.. ㅎㅎ
    이 여성, 여자 노래라아..
    아.. 음. 할게요.

    ~노래하는 요정 08:34~



    예, 두 개 더.
    네! 거기, 맨 처음 드신 분~

    Q5. 저 엘리자벳에서 가사 한 번 틀린 적 있잖아요.
    네!
    그때 기분이 어떠셨는지.. 
    어우, 당황했어요. ㅎㅎ
    이게, 물론 뭐 실수라는 거는 당연히 있을 수 있는데, 어.. 가사 실수라는 게 가요 그냥 불렀을 때도 가끔 나오잖아요. 그런.... 거와 뮤지컬에서의 실수는 너무 이제 느낌이 천지 차이라고 해야되나? 왜냐면, 가사가 하나의 대사고 그 스토리 안에서 부르는 거기 때문에 더어 좀, 당황스러운 부분이 없지 않아 있었는데.. 뭐라고 했는지 기억이 안 나요 저도 잘.
    뭐라고 막..
    간직할래~
    뭐라고 했지 내가. ㅎㅎ
    근데 그게 있어요, 그게. 뮤지컬 배우 분들..도 가끔 실수하실 때 하는 말이 꼭 그 씬 들어가기 직전에 가사를 한 번 읊다 보면~ 갑자기 날라가는 경우가 있어요 그냥 머릿속에서. 그때 제가 동상 뒤에 있다가. 평상시에 잘하다가 그냥 갑자기 가사를 생각을 한 거예요. 갑자기 날라가더니.. 도통 모르겠더라고요. 그리고 이제 반주가 시작됐는데.. 그 앞에도 사실 맞게 부른지 모를 정도로.. ㅎㅎ 
    예 근데 뭐.. 예, 근데, ㅎㅎㅎ
    가사 실수는 그거 한 번이었나요?
    네에~
    어.. 뭐..
    천국의 눈물..!
    천국의 눈물은 한, 두 번 그랬죠? 한 두 번 그랬어요 천국의 눈물은. 천국의 눈물..
    뭐..
    그게, 좋게 얘기해서 뮤지컬의 묘미가 아닐까아.. 으하하. 생각합니다.
    네. 당황했습니다 그때.

    네, 마지막 질문. 예.
    Q6. 콘서트 끝나고요 아시아투어 끝나고 계획 좀 알려주세요.
    ....
    ....

    120602_05.PNG

     

     

    ....
    비밀이에요. 으하하.
    아, 정말 아직, 어..... 정해-져-있지 않아요. 물론, 여러 가지를 지금 보고는 있는데, 어, 정해지지 않아서.
    또, 저 성격 아시잖아요. 저 원래 정하, 정해지지 않으면 얘기 안 하는 거.
    그래서 뭐 말을 못 하겠는데..
    그래도 뭐, 백수로는 안 지내게에, ㅎㅎㅎ 하려고..

    120602_06-1.png

    (말하다가 웃어버리는 요정)


    합니다.
    예에. 그렇습니다.

    주최측: 그럼 이제 아쉽지만 오늘 앨범 발매기념 팬사인회..
    네 시까지예요?
    네에~
    포토타임 한 번만 해주세요!
    아 저 사진 찍는 걸 좋아하지 않아요..

    5분만 더할까요, 딱?
    십-분.. ㅎㅎ
    예, 십 분.
    ~환호~
    근데 뭐하죠?

    Q7. 거울 보면 무슨 생각 하세요?
    거울 보면요?
    매번 달라요. 매번. 어떤 날은 그래도 어, 그래도 아이돌스럽구나아. 그래도 얼굴이 내가 아직은 아이돌스럽구나~할 때! 가 있고, 어떨 때는 아 진짜 못 생겼다아ㅎㅎ 할 때가 있고. 매번 다른 거 같아요, 그냥.

    Q8. 스스로 귀엽다고 느낄 때가 언제에요?
    네? 귀엽다고 느낄 때?
    ....아...
    사실 저는 제 자신이 귀엽다고 느끼지 못했는데에, 그, 뭐야아. 영상 같은 거 있잖아요. 영상을 저도 이제 가끔 이케 보면, 어, 내가분명저렇게안한거(말빨라짐) 같은데에 영상에는 좀.. 쫌 더 약간 그쪽으로 부각, 돼 보이더라고요. 제가 봐도.
    그래서..
    음.... ㅡ"ㅡ..
    음...?
    ㅎㅎㅎㅎ
    (푸스스 웃어버리고 마는 요정)

    뿌잉뿌잉 한 번만 해주세요~!
    아헤이.. (절레절레)
    아니야, 아니야! 토크 시간이에요 이거는. 저는! 그런 것들을 이렇게 좀 멀~리 (멀리를 한껏 표현하는 손동작) 있고오, 이렇게에 해야지, 이런데서는 진짜 못하겠어요 제가, 어우, 어어우. 생각보다는 좀 챙피함이 많은.. 편이라.
    그, 닌텐도 그거 보셨어요? (말 돌리는 요정 ㅎㅎ)
    네에!
    저 그거 보고 깜짝 놀랐잖아요. 께임할 때 제 폼보고.
    ~큰웃음~
    쩍벌남~

    그 원래는! 아시잖아요, 첨에 딱 시작하면 분위기 딱 잡고, 아무리 께임이라도오 인제 카메라가 한 네대 정도가 이렇게 돌아가고 위에서도 찍고 하니까 딱, 이제 딱 발을 가지런히 모으고 딱 하고 있었는데 이게 촬영을 생각보다 오래 해요. 한 대여섯 시간을 께임을 시켜요. 그니까 저도 모르게 여기가 이게 방이라고 생각하니.. 내 집이라고 생각을 하게 만들어서.. 저도 모르게 봉인해제시키더라고요. 어, 나 정말 깜짝 놀랐잖아요 (절레절레) 마지막에.
    그리고 그날, 어우, 유천이 때문에. 어.. 말만 하면 네? 이래가지고. ㅎㅎㅎㅎㅎ 아아... 네. 
    네?
    그거 사실 그 마리오카트가아 저희들이 정!말 잘해요. 정말, 그때 당시에 프로게이머가 마리오카트가 있다면 우리가 프로게이머를 하겠다는 생각을 좀, 왜냐면 어 그 당시에 뭐 슈퍼주니어 멤버들이나 뭐 잘한다는 사람이 해도 우리가 뭐 한두 바퀴 이상을 앞서가서 우리는 다 들어왔으니까아. 정말 잘했는데에. 그 정도로 너무나, 우리보다 잘하는 사람이 없다고 생각했는데..
    그때도 항상 유천이는 자기가 일뜽을 하기보다는 좀 괴롭히는 거를 좋아해요. 꼭 그.. 일뜽 가는 사람 발목 잡는 스타일~? 그래서 항상 일뜽은 저랑 재중이형이 왔다 갔다 하는데 꼭 이렇게 약간 초 치는 스타일이라고 해야 되나? 근데 그날도 참.. 근데, 되게 그런 머리를 잘 써서 께임을 잘해요 유천이가. 결국에는 또 일뜽을 했어요 제가. (으쓱)
    원래 재중이형이 정말 잘했거든요~? 근데 많이 줄었더라고요. ㅎㅎ
    네, 그다음 질문.

    Q9. 트위터에 풍경 사진 올리시는 거요. 어떤 사이트에서 어떤 기준으로..
    근데 왜,그게, 궁금해요~? 그게?
    풍경봇..!@%$#@%
    풍경..?
    봇!
    그게 뭐예요?
    아..아아, 아, 그런 게 있어요? 
    네에~
    어, 그런 건 아니고요. (=봇은 아니고요)
    기준~은 있어요. 그냥, 그니까 제가, 찾기도 하고. 어 제, 저한테 사진도 팬분들이 많이 보내주세요. 그래서 그.. 안에서, 많이! 보내주시는데 그 안에서 예쁘, 예쁘다고 제가 느끼는 거. 그거를.. 올리는.. 거 뿐이에요. 그냥 특별한 기준은 없는데. 그냥 제가 봤을 때 어 예!쁘다~ 싶으면 올리고..
    근데 저는 원래! 어렸을 때부터 되게 풍경 사진을 정~말 많이 봤거든요. 되게 보는 거 좋아하고, 저 이런데 막 다음 같은 데에 막 풍경 사진 막 이렇게 올려놓는 그런 싸이트.. 그런 까페? 많이 가입도 했었..ㅎㅎ을 정도로오. 전 되게 좋아해요, 이상하게.
    그니까, 못 가니까아! 뭔가 그 사진을.. 보..면서라도 위안을 좀 삼는다고 해야 되나? 그래서 어렸을 때부터 쫌 그런 풍경 사진이라던가 뭐 우주.. 쫌 그런 사진, 이라던가를 좋아하는데.
    가장 좋아하는 거는..
    야자수..
    야자수랑 노을이 같이 있으면, 제가 더 좋다고 느끼는 거는..
    꼭 굳이 그게 아니더라도 스위스, 알프스 산맥 이런 느낌도 좋아하긴 하는데 가장 좀 저를 이렇게.. 감정을 건드린다고 해야 되나? 그냥 사진만 봐도 기분이.. 기분이 좋아진다고는 할 수 없는데, 뭔가 이렇게 오묘한 기분이 드는.. 거는 야자수랑, 노을이 같이 있으면. 특히 되게 제가 좋다! 라고 느끼는 거 같아요. 네. 

    Q10. 오빠 요즘에 룰더스카이 안 하세요?
    룰더스카이요? 뭐.. 그게 제가, 정상을 차지하면 원래 하기 싫어진다는 말 있죠. ㅎㅎ 팬분들의 덕분으로 ㅎㅎ
    그게.. 솔직히 예.. 그때 당시에는 할, 할 게 없다고 생각했어요. 더 이상 내가 뭘 해야될지 모르겠어서. 레벨은 만렙은 아니었지만, 웬만한 만렙보다도 아마 그 벌어들이는 수확..량이 제일 컸다고 생각하는..
    다시.. 해볼까 했는데, 네 사실 요즈음..은 좀 정신이 없어서, 좀 더 못한 것도 있어요. 그때는 좀 약간 뮤지컬이라는 게 공연 안 할 때는 아무래도 시간이 비니까, 그때는 좀 가능했었는데. 지금은 좀처럼 할 시간이 사실 주어지지 않아서. 그런 것도 있고. 사실 요즘은 제가 께임을 안 해요. 예전에는 되게 좋아했었는데.
    그 축구팀..을 하면서 또ㅡ스트레스 해소법이라면 예전엔 께임이었는데, 쫌, 축구를 막 자주 하다 보니까.. 또 께임에 대한 그런 게 없어지더라고요. 그래서.. 예, 그런 거 같아요. 예전에는 참 가상 세계에서 많이 스트레스를 풀었는데..
    제가 또 어떤 께임을 하면 거의 일뜽을 해요.
    웬만하면, 그 일뜽을 하는데 제가 그걸 가기까지의 제가 또 스트레스를 받아요. ㅎㅎ 께임이 뭐라고, 그냥 하면 되는 건데. 또 새로운 께임을 시작하기가 좀 두려운 게에.. 이왕 하면 또 일뜽을 해야되서.. 네.

    공유스크랩
    profile image

    근데 왜,그게, 궁금해요~? 그게?

    17.06.08. 23:04
    profile image
    시아준수 이 목소리 이 말투에 나 약한 거 알잖아.
    17.06.08. 23:05
    profile image
    '만렙'이라는 단어의 육성, 새삼 신기한 기분.
    17.06.09. 04:48
    profile image
    뿌잉뿌잉에 난색을 표하다 느닷없이 닌텐도로 화제를 돌리는데, 그 자연스러움과 태연함이 너무나 귀여운 것이다.
    17.06.09. 04:50
    댓글 등록
    에디터
    취소 댓글 등록
    에디터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