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을 울리는 목소리 김준수의 플레이리스트
일자 | 2015-03-03 |
---|---|
분류 | 영상 |
일정 | 마음을 울리는 목소리 김준수의 플레이리스트 |
김준수가 2013년 여름 2번째 정규 ‘인크레더블(INCREDIBLE)’ 이후 1년 8개월 만에 솔로 정규 3집 [Flower]로 돌아왔다. 이번 앨범은 김준수가 직접 작사, 작곡에 참여한 곡 이외에도 순수 감성 아티스트 나얼의 곡과 미국의 히트 작곡가 ‘Automatic’, ‘Alex Von Soos' 의 팝 등 다양한 장르의 13곡으로 올봄 최고의 종합음악세트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유의 보이스로 상상 그 이상을 보여주는 김준수! 그가 직접 공개한 플레이리스트를 지금 만나보자!
벅스로 보내온 인사말 영상
김준수가 좋아하는 아티스트
타블로 & 나얼
이번 앨범을 준비하면서 함께 인연이 된 두 아티스트. 워낙 두 분 다 좋아하는데, 이번을 계기로 두 아티스트 분들의 곡을 더 자주 듣게 되었다.
김준수가 자주 듣는 플레이리스트
1. 김범수 - '지나간다'
처음 가사를 듣고 사랑 이야기라고 생각했는데, 사랑 이야기보다는 시련을 이겨내는 방법에 대한 곡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2014년에 개인적으로 힘든 일이 있었는데, 나 자신에게 위안을 주는 곡이었다.
2. 에픽하이 - 'Eyes Nose Lips (feat. 태양)'
원곡이 나왔을 때도 즐겨 들었던 곡이다. 귀에 감기고 드라이브할 때 들으면 좋다고 생각했는데 타블로 형의 커버곡을 보고 기획도 좋고 느낌도 좋다고 생각했다. 타블로라는 아티스트의 매력을 듬뿍 느낄 수 있는 좋은 곡이었다.
3. 에픽하이 - '신발장 (feat. MYK)'
더욱 좋아지는 가사이고 되새겨보면 또 다른 의미를 가지는 가사다. 들으면서 ‘형은 정말 천재적이다’라고 생각을 많이 했다. 이 음악도 그런 면에서 가사가 너무 좋아서 즐겨 들었다.
4. 박정현 - '눈물이 주룩주룩'
이별의 슬픔이 한순간에 느껴지는 가사인데, 잊고 있다가 어느 순간 무너져 버리는 마음을 가사로 잘 표현한 것 같다. 발라드 콘서트 때 부르려고 했던 후보곡 중 하나이다.
5. 거미 - '사랑했으니...됐어'
거미 누나의 작년 앨범 타이틀인데, 아주 세련되게 잘 빠졌다. 앨범 나오기 전에 응원 영상 때문에 처음 듣게 되었는데 듣는 순간 곡이 아주 잘 나왔다는 생각이 들었다. 여성 보컬로 우리나라에서 가장 매력적인 음색을 가지지 않았나 싶다.
6. The Toys(토이스) - 'A Lover's Concerto'
내가 우울할 때 혹은 봄이 왔을 때, 날씨가 좋았을 때 즐겨 듣는 곡이다. 너무 좋아서 항상 흥얼거리는 음악이다.
7. 버스커버스커 - '벚꽃엔딩'
봄이 오면 듣는 계절송이라고 생각한다. 앨범을 만들 때 멜로디와 가사뿐만 아니라 분위기와 무드를 떠올리며 곡을 만들기도 하는데 그런 면에서 이 곡은 정말 훌륭하다. 듣기 좋고 벚꽃 향도 나고.
8. Stark Sands(스타크 샌즈) - 'Everybody Say Yeah'
평소에 차에서 뮤지컬 넘버를 많이 듣는데, 거의 내가 공연한 음악을 모니터링 하거나 초연작의 브로드웨이 버전을 듣거나 한다. 음반 발매 된 음악 중에는 요즘 이 곡을 들었는데 얼마 전 킹키부츠를 봤는데 스토리도 좋지만, 음악이 아주 신나고 즐거웠다. 신디로퍼의 곡이라 90년대 팝 느낌도 나고 신나고 즐겁다.
9. 나얼 - '같은 시간 속의 너'
이번에 나얼 형의 곡을 받았는데 정말 아끼는 곡 중에 하나가 됐다. 최근 발표한 곡인데 서정적인 느낌 담백 하면서도 더 절절한 느낌 매번 들을 때마다 다른 감정을 주는 참 좋은 곡인 것 같다.
10. 김광석 -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
뮤지컬 '디셈버'에서 불렀던 김광석 선배님의 곡으로 참 좋아하는 노래다. 벌써 햇수로 2년이 된 것 같은데 뮤지컬 하면서 좋은 노래를 부를 수 있어서 행복했다. 그날들, 바람이 불어오는 곳, 사랑이라는 이유로 등 모든 곡들을 추억하고 좋아한다.
신고
댓글 삭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