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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

2011 JYJ World Tour Concert LA 기자회견 인터뷰

일자 2011-05-17
분류 인터뷰
일정 2011 JYJ World Tour Concert LA 기자회견 인터뷰
  • 정보
  • 2011-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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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는 JYJ가 2001 월드 투어의 북미 구간을 준비하기 위해 이번 주 LA로 향할 거라는 걸 알린 바 있다.
    5월 16일, JYJ의 재중과 준수가 기자회견을 가져 다가올 투어에 관한 질문에 답했다. 안타깝게도 유천은 한국의 스케줄 때문에 참석할 수 없었다.

    기자회견은 LA 그래미 뮤지엄의 클라이브 데이비스 씨어터에서 열렸다. 처음에는 무대에 의자가 두 개밖에 없는 데 대한 의문으로 행사장에 이상한 긴장감이 감돌았다. 하지만 재중이 무대에 준수와 올라서기도 전에 편안하게 "Hi"라고 인사하며 들어서자 긴장감은 금세 깨졌다. 재미있게도, 재중은 의자가 자신에게 다소 높다는 점을 이야기해 회장 안은 웃음으로 들썩였다.

    기자회견은 파워하우스 엔터테인먼트의 창립자 C. S. 한이 그날의 첫 질문을 꺼내자 좀 더 공식적인 분위기를 띠었다.

    다가올 투어와 기분이 어떤지 말해주세요
    준수: 미국에서 콘서트를 할 기회가 있긴 했지만 이번이 우리 이름을 걸고 하는 첫 번째 투어입니다. 그리고 다양한 지역(밴쿠버, 뉴저지, 산호세 그리고 로스엔젤레스)을 투어하는 것이 처음이기 때문에 더욱 긴장되지만 기대 또한 큽니다. 우리 이름을 걸고 하는 첫 번째 콘서트이기 때문에 준비를 많이 했어요. 기대해주세요.

    공연에서 미국 팬들을 위한 뭔가 특별한 것이 있나요?
    준수: 아시아 투어의 기본 포맷은 유지할 테지만, 댄서들이 미국 거주자들이고 그래서 이번 북미 투어를 위해 새로운 퍼포먼스를 많이 준비했어요. 재중 형이 말했듯이 우리 댄서들은 거의 대부분 남성이었는데, 이번에는 10명 중 6명이 여성이라서 퍼포먼스도 거기에 맞춰 조정할 것입니다. 우리는 또 영어 노래를 더 부르려고 노력할 것입니다. 이 모든 걸 고려할 때 콘서트의 느낌이 달라질 것 같아요. 예전에 미국 쇼케이스를 경험하긴 했지만 아시아 콘서트와 비교해서 익숙하지 않은 면들이 많아요. 저는 우리가 미국 팬들의 반응에 주의를 기울이고 그래서 그들에게 더 자연스럽게 어울리는 콘서트를 만들어내는 것이 관건이라고 생각합니다.

    개인 활동(뮤지컬이나 드라마)을 하면서 이번 투어를 준비하는 데 어려움은 없었나요?
    준수: 우리가 지금까지 해왔던 활동 대부분이 그룹 퍼포먼스와 활동이었기 때문에 전혀 어려움이 없었어요. 실은 우린 개인 활동을 하는 데 익숙하지 않아요. 그룹 활동은 우리가 언제나 하는 어떤 것이기 때문에, 그리고 우리가 아시아 투어를 최근 마쳤기 때문에 그와 관련해서 어려운 점은 없습니다.

    이번 콘서트의 DVD가 출시되나요?
    재중: 현재 제작 중에 있지만 아직 날짜는 정해지지 않았어요.

    로드니 저킨스나 카니예 웨스트가 이번 투어를 위해 피처링을 해줄까요?
    재중: 아닙니다.

    중국 공연 계획은?
    준수: 아직은 계획된 게 없어요. 우리는 늘 중국 투어를 생각하고 있어요. 기회가 된다면 중국 안에서만 콘서트를 열길 바랍니다.

    글로벌 앨범에서 영어로 노래하는 데 어려움은 없었나요?
    재중: 유천을 제외하면, 우리 둘은 영어 때문에 어려움이 많았어요. 우리는 이번 레코딩을 위해 정말 노력했고 좀 더 영어를 배우기 위해 애쓰고 있습니다.

    방송을 통해, 심지어 잡지 화보 같은 매체를 통해서도 만날 수 없어서 실망하는 팬들이 아주 많은데요. JYJ가 잡지나 다른 인쇄 매체에서 다뤄지지 않는 특별한 이유가 있나요?
    준수: 우리가 의도적으로 하지 않는 것은 아니에요. 콘서트를 제외하고도, JYJ가 개인 스케줄 때문에 잡지 화보를 많이 하지 못하는 건 사실인데요. 잡지에 나올 기회가 있다면 그 기회를 잡겠습니다. 우리가 안 하려고 하는 게 아니라 상황 때문에 그런 것이에요.

    이런 긴 여행 후에 생생해 보이기 위해 비행 사이에 어떻게 하십니까?
    재중: 솔직히, 아무것도 안 하는데요. (웃음)
    준수: 안 생생한데요. 어제는 특별한 스케줄이 없어서 호텔에서 쉬었습니다.

    최근 공항 패션이 큰 이슈입니다. 어떤 인터넷 카페들에선 준수가 재중에게서 패션 어드바이스를 받는다고 주장하던데요. 공항 패션에 대한 큰 관심이 압박을 주나요?
    준수: 저는 저한테 편한 옷만 입기 때문에 원래 그런 문제에 대해 별 관심이 없었는데요. 기대가 커지다 보니까 잘 입으려고 노력하고 옷에 신경쓰는 게 맞는 것 같아요. 어떤 때부턴가 옷을 잘 입으려고 하면, 팬들이 재중 형 옷을 입었냐고 물어보기 시작했어요. 최근에는 팬들이 제가 공항에서 옷을 잘 입은 데 대해 실망하는 것 같기도 해요. 옷을 못 입은 날의 사진이 더 많이 퍼지는 것 같아요. 전 그냥 그걸 즐겨요.


    이들은 빡빡한 스케줄 때문에 재빨리 기자회견을 마쳤다. 기자단은 그 즉시 짐을 싸기 시작했고 회견장은 미국의 4개 도시에서 열릴 투어에 대한 높은 기대감으로 웅성댔다. JYJ가 팬들에 대해 품고 있는 따뜻한 애정으로 판단하건데, 이들의 공연은 이전의 성공을 훨씬 넘어서는 성공을 거둘 것처럼 보인다. JYJ는 북미의 첫 투어를 위해 이번 주말인 5월 20일 캐나다 밴쿠버로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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