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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힘을 주시고, 그 용기를 주시고, 매번 믿음을 주시는 여러분들께 .txt

일자 2016-06-12
분류 직캠
일정 그 힘을 주시고, 그 용기를 주시고, 매번 믿음을 주시는 여러분들께 .txt
연관글 링크 http://xiaage.com/286262
연관글 제목 2016 XIA 5th Asia Tour Concert 'XIGNATURE' in Seoul : 16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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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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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엔딩토크

     

    또 어제에 이어서 오늘 이렇게 서울을 시작으로 제가 또 이렇게 오늘 체조경기장에서 여러분들과 함께 이번..다섯 번째 솔로 단독 투어를.. 어.. 시작하게 되었는데요.

    정말, 어..

    매번, 이렇게.. 공연을.. 어.. 기획하고- 또.. 가장 요즘 많이 받는 질문-도 그런 질문이에요.

    왜, 계속 앨범을, 더군다나 열 곡 이상 track을 가득, 앨범을 고집을 하느냐ㅡ제일 많이 듣는, 기자분들께 듣는 질문이기도 하고.

    근데, 제가 몇 번 얘기해서 여러분들도 뭐.. 여러 가지 기사나 그런 거를 접해서, 예전부터 얘기를 해왔었기 때문에 여러분들도 대충 다 아시겠지만,

    이 자리를 빌어서 다시 얘기를 한다면,

     

    정말.

    이렇게 여러분들이..어.. 거의 한 7년 간, 제대로 된, 뭐 방송 활동을 전혀, 전무하다시피- 하고, 아, 안 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어, 이렇게 뭔가, 이렇게 콘서트를 하고, 뮤지컬을.. 하게 되면.. 항상 이렇게 여러분들이 가득 채워주시는 그.. 모습, 몇년, 시아-가 공연을 한다, 김준수가- 뮤지컬을 한다, 그, 그 말 한마디, 그 수식어 하나에 이렇게 달려와 주시는 여러분들ㅡ이 있기에. 정말 여러분들..의 그 믿음을 제가 알기에, 어..어떻게 보면 좀 역행하는 걸 수도 있겠지만.. 꾸준히 또 그 앨범을 내고, 어..

    사실 앨범ㅡ들어보시면 아시겠지만, 듣는 음악만 있는 건 아니에요. 보여, 보여줄 수 있는, 보여주고 싶은 음악을 하는 것도 사실인데 그거는! 저는 아시다시피 방송...을 하는 가수가 아니고, 어.. 공연으로 모든 거를 보여드리는 가수이기 때문에. 그, 곡,앨범을 만들.. 때조차도 그 순간부터 저는 공연을 생각을 하면서 앨범을 꾸립니다. 그냥 단지 streaming으로 끝내는 게 아니라, 공연.. 심지어는 뭐, 이건 이런 식으로 연출하면 좋겠다ㅡ이런 스타일의 안무가 들어가면 더, 음악이 좋겠다ㅡ이런 생각까지 하면서 앨범을 만들 정도로 모든 저의 포커스는 앨범조차도,그, 이렇게 앨범을 내고 시아로서, 이렇게 가수로서 여러분들께 보여지는 건 모두 다 공연을 위해서, 또 공연을 찾아와주시는ㅡ제대로,정확하게 얘기하면 공연에 찾아와주시는, 시아에 콘서트를 보러 와주시는 여러분들을 위해서. 제가, 그렇게.. 감히 할 수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

     

    그건 제가 뭔가 잘나서나 뭔가 뭐.. 그런 것들을, 괜히 뭐가 있어서.. 다른 가수들은 하지 않는 거를 뭐 돈을 또 들여서 하는 그런 게 아니라,

    반대로 여러분들..이 주시는 그 사랑...에 저는 턱없이 못 미쳐요.

    턱없이 못 미치는 걸,

    그나마 노력해서,

    노력하고,

    최선을 다해서-

    어느 정도 나름 내가 가수로서 보답할 수 있는 최-선의, 그.. 행복? 가.. 그-거라고 생각을 했기 때문에 하는 것이기 때문에.. 저는 이렇게 제가 앨범을 낼 수 있게, 이런.. 어.. 계속 이렇게 앨범을 내고 콘서트를 가질 수 있게, 나아가서는 뮤지컬을 또 기획도 하고, 계속 타진을 할 수 있게 해주는 건 모두가 다 여기 계시는 관객 여러분들이 있기 때문이라는 거고..

     

    160612_11.jpg

     

    그래서 저는

    그- 힘을 주시고,

    그- 용기를 주시고,

    매번 저에게 그렇게 믿음을 주시는 여러분들께,

    정말 오늘도 어김없이 너무나 감사하다는 말을.. 어, 표현하고 싶었습니다.

     

    ## 길고 긴 박수 ##

     

    160612_13.jpg

     

    아, 갑자기.. ㅎㅎ

     

    160612_14.jpg

    ~감정 추스르는 중~


    어.. 네, 너무나 감사드리고요.

    항상, 뭐.. 언제까지 이렇게 무대에 올라서, 네 여러분들과 소통하면서 보여드릴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어.. 이 규모가 더 축소되고 정말 뭐 나중에 소극장, 더 나아가서는 정말 작은 공연장에서 공연을 하더라도 어.. 제가 여러분들께 보여드렸을 때 어, 객관적으로, 팬심 떠나서 그냥 객관적으로 제가 좋은 음악을, 좋은 노래를 들려드릴 수 있는 한 안에서는 계속 무대에 오를 것이고, 여러분들께 계속 진정성 있는 음악을 들려드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임을 약속드리겠고요. 오늘 너무나, 여기.. 와..주신 여러분들께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160612_15.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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