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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수 20주년 기념 싱글 앨범 ‘Red Diamond’ 발매기념 인터뷰 - 김준수, 20년의 약속

일자 2023-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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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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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Red Diamond 레드 다이아몬드 발매 기념 바이브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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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XIA(준수)가 가수로, 뮤지컬 배우로 전방위적 활동을 해온 지도 벌써 20년. 팬들을 위해 준비한 특별한 선물은 한국과 일본에서 깜짝 동시 발매되는 신곡이다. 팬미팅에서 공개된다는 것만으로도 그의 남다른 팬사랑을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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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Q. 얼마만의 팬미팅인가?
    놀라실 수도 있지만, 가수 XIA로서는 공식적인 첫 단독 팬미팅이다. 그룹으로 팬미팅을 하기도 했고, 뮤지컬 배우로서도 팬미팅을 진행한 적은 있는데 가수로서는 20년 만에 처음으로 단독 팬미팅을 진행하게 됐다. 저도 처음이라는 소식을 접하고 '정말 처음이라고?' 생각하고 많이 놀랐었던 것 같다(웃음).

     

    Q. 김준수에 대해 누구보다 잘 알고 애정하는 팬들만을 위한 공연인만큼 특별히 심혈을 기울여 준비한 부분은 무엇인가?
    팬미팅이기 때문에 정말 저를 응원해 주시는, 사랑해 주시는 팬들만이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가수 김준수로는 처음으로 진행하는 단독 팬미팅이기도 하지만 더군다나 20주년을 되돌아보는, 또 기념하는 특별한 시간이다 보니까 저뿐만 아니라 팬들과 함께 우리만의 추억들을 회상하고 축하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될 것 같다. 콘서트보다는 더 많은 대화를 나눌 수도 있기 때문에 좀 더 심도 있는 이야기들을 할 수 있는 시간이 되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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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Q. < COCOTIME > in Seoul : The 20th Anniversary 제목의 의미는?
    저의 팬덤명이 ‘코코넛’이다. 20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제가 가수이자 뮤지컬 배우로 활동할 수 있는 가장 큰 원동력은 팬들인데, 그분들을 위한 특별한 시간을 만들어보고 싶었다. 제가 팬들께 받은 사랑이 너무 크기 때문에 그 마음을 온전히 전해드릴 수는 없겠지만, 이번 팬미팅만큼은 정말 우리 코코넛들이 주인공 아닌 주인공이 되는 시간이 되었으면 했다. 그래서 코코넛들의 시간 '코코타임'이라는 팬미팅명을 정하게 됐다.

     

    Q. 팬미팅에서 처음 공개하는 곡이자, 이후 음원 발매로 이어지는데, 어떻게 만들게 된 곡이고 팬미팅에서 처음 공개하기로 결정한 이유는 무엇인가?
    이번 팬미팅을 준비하면서, 팬들께 깜짝으로 그리고 즐겁게 해줄 수 있는 것이 무엇일까를 가장 많이 생각했던 것 같다. 그래도 역시 팬분들을 가장 기쁘게 하는 것은 새로운 노래, 신곡이 아닐까 싶어 준비하게 되었다. 그래서 사실 발매일은 예전부터 정해져 있었는데 정말 깜짝으로 팬미팅의 첫 시작이었던 일본에서 먼저 부르게 된 것이다. 아마 모두가 예상하지 못했을 거라고 생각한다(웃음). 제가 하고 싶었던, 담고 싶었던 마음들을 이 음악을 통해서 느껴보실 수 있다고 생각한다. 많이 들어주시고 무엇보다 가장 이 노래를 들으시는 팬들께서 기뻐해 주셨으면 좋겠다.

     

    Q. 데뷔한지 2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준비한 팬미팅인데, 데뷔 20년차를 맞이하는 소감은?
    아직 앞으로 함께 할, 그리고 제가 활동할 나날들이 많이 남아있지만, 되돌아보면 정말 20년이라는 시간이 참 길었던 것 같다. 저에게는 울고 웃었던 시간들. 인생의 끝은 아니었지만 활동하는 20년 안에 나름대로 희로애락이 정말 깊게 담겨있고, 그간 우여곡절 또한 많았다. 그 모든 시간들과 상황을 함께 넘어서서 찾아온 20년이라는 시간. 그리고 그것을 기념하기 위해 팬미팅을 마련하고, 또 그곳에서 팬들을 만난다는 것 자체가 너무나 더더욱 감사한 일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 함께 추억에 젖어보는 그런 시간이 될 수도 있겠지만 무엇보다 서로가 서로를 축하해 주는 그런 자리가 되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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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Q. 공개를 앞둔 ‘Red Diamond’는 어떤 곡이고 어떤 내용인지?
    ‘Red Diamond'는 한국어·일본어 두 가지 버전이 싱글 앨범에 모두 수록된다. 20년 동안 저를 응원해 주시고, 사랑해 주시는 팬들께 드리는 특별한 깜짝 선물이 오래도록 좋은 추억으로 남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발매를 결정하게 됐다. 차갑고 몽환적인 피아노 선율로 시작되는 인트로와 곡이 고조될수록 따뜻하게 채워지는 공간감의 대비가 인상적인 R&B 발라드 곡이며, 어떤 상처가 나도 변치 않는 영원한 마음을 다이아몬드로 비유해 가사를 붙였다.

     

    Q. 한국어, 일본어 버전으로 각각 발매되는 두 버전은 두 개의 다른 언어로 표현되는 감성이나 스타일에 어떤 차이가 있나?
    ‘Red Diamond’는 너무 무겁지도 않고 가볍지도 않은 곡이라 말할 수 있다. 적절한 느낌의 리듬과 템포의 사운드고, 무엇보다도 이 곡이 마음에 드는 가장 큰 이유는 일본어로 노래하면 J-POP스럽고 한국어로 노래하면 K-POP스러운 양쪽의 분위기기가 모두 담겨있어서다. 하나의 곡으로 한국과 일본 팬들 모두에게 드리는 깜짝 선물이 되고자 하는 마음이 있었기 때문에 이 노래가 가장 좋을 것 같았다. 같은 멜로디에 같은 제 목소리로 노래를 함에도 불구하고 새로운 스타일의 분위기가 탄생하는 것을 보고 이게 바로 음악이 주는 힘이라고 생각해서 이 곡을 선택하지 않을 이유가 없었다. 특히나 일본에서는 2010년 이후 약 13년 만에 저의 목소리가 담긴 일본어 곡이 발매되는 것이라 더욱더 의미가 깊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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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Q. 누구보다 오래 김준수의 모든 변화를 지켜보아온 팬들일 것, 김준수가 생각하는 지난 오랜 시간 동안의 활동에서 가장 크게 음악적으로 변화하고 성장해오고 또 지켜온 지점들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
    정말 진부한 이야기일 수도 있겠지만 팬들이 있었기에 지금의 김준수가 있는 것 같다. 늘 팬들께서 저를 만나기 위해 공연장으로 찾아와주셨다. 그게 뮤지컬이던, 콘서트장이던, 무대의 크고 작음을 막론하고. 그 분들이 계셨기에 저 스스로 음악적으로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리고자 하는 욕심도 있었고, 성장해올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또 제가 한동안 방송 활동이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저를 만나기 위해 티켓팅을 하고, 수많은 자리를 꽉꽉 채워주셨다. 그 감사함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기 때문에 더 최선을 다하고, 매회 매 순간 더 열심히 정말 모든 것을 쏟아부어야 한다는 생각으로 무대에 임했다. 그렇게 하지 않으려고 해도 그렇게 할 수 밖에 없는 느낌. 이 감정은 말로 표현할 수 없을 것 같다. 그런 것들이 계속 좋은 작용으로 진화해서 지금 이 순간까지 올 수 있지 않았나 싶다.

     

    Q. 팬미팅 및 신곡 음원 발매 이후에도 김준수를 계속 만나볼 수 있는 활동들은 어떤 것들이 예정되어 있는지?
    20주년 기념 팬미팅 이후에는 팜트리아일랜드 소속 배우들과 함께하는 '뮤지컬 갈라 콘서트'가 예정되어 있다. 지금 당장 어떠한 활동을 앞두고 있다고 콕 집어 말씀드릴 수는 없지만 언젠가 새로운 노래를 발표할 수도 있고, 새로운 뮤지컬로 인사를 드릴 수도 있을 것 같다. 뭔가 다음 계획을 선택할 때 가장 중요한 기준이 되는 건, 팬들께서 기뻐할 활동들이 무엇인지 계속 고민하는 것이다. 또 그것들이 생각으로만 남는 것이 아니라 실현될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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