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수 뮤지컬 데뷔 15주년 기념 위버스 라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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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산산조각 오프닝

여러분 보이세요?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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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이죠! 반갑습니다. 네에 여러분들, 제가 갑작스럽게 이렇게 왔는데 이유는 여러분들이 대충.. 대충이 아니죠. 다들 아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네, 오늘이 뮤지컬 데뷔 15주년입니다. ~짝짝짝~ 그래서 자축하고자, 또 혹은 여러분들과 함께 어떻게 보면 이런.. 기념비적인 날을 같이 공유하고 싶어서 이렇게 왔는데요! 어… 네, 이렇게 여기 케익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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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콰당)

어어어어..

어허허.. 잠깐..

어.. 케익을.. 산산.. 산산조각을 내버렸습니다.. 어 잠시만요.. (찰칵) (찰칵) 오마이갓..

이걸 왜 또 찍으시나요..? 이걸 왜 또 찍으시는 거예요..

어쨌든 케익 보셨죠! 방금 아까.. 보여주라고요?

이렇게 되어버렸.. 또 엎었어요 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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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 이제는 말할 수 있다

피곤해 보인다고 했잖아요. 네 피곤합니다. 사실 오늘 쪼꼼 피곤해요. 사실 쫌 이따 또 뭐 할 얘기도 있는데, 제가 일단 15주년..을 축하하면서 이야기, 얘기하기 전에 어..

이제는 말할 수 있다.

얘기를 하면 제가 사실..

제가 어제랑 그저께, 2회 공연을 했잖아요. 2회 연속 공연을 했잖아요. 금요일, 토요일.

어..

혹시 뮤지컬 보러 오신 분들.. 정말 많이 보신 분들은 쪼끔 느꼈을진 모르겠는데 어.. 정말, 제가 노로바이러스에.. 조개를 좀 잘못 먹어서 제가 노로바이러스에 사실 걸렸었어요. 그래서 어제, 그리고 그저께 정말, 죽다 살아났습니다. 그래서 사실 특히! 어제는 그래도 쪼끔 많이 좋아져서 그래도 괜찮았는데 그저께.. 공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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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제 15주년, 15년 동안 했던 뮤지컬 공연 중에 뭐.. 목소리 컨디션이 안 좋았던 적은 사실 몇 번 있었지만, 몸이 이렇게 아픈 상태로 공연을 한 적이 있었나 싶을 정도로 그냥 가만히만 있어도 식은땀이 날 정도로.. 너무.. 아픈 상태였어요 사실은. 그래서 이틀을 어떻게 잘 끝내고 오늘 딱 일어났는데 컨디션적으로는 이제 어, 딱 좋더라고요 다행히도. 이제 딱 노로바이러스가 좀 어, 나았나? 할 느낌? 그런 느낌이 딱 들더라고요. 그래서 다행히도 오늘 이렇게 여러분들께 라이브로 인사드리려고 했었는데 그래서 다행인 점도 있고.

뭐 오늘 지나고 내일, 뭐 하고 하면. 100퍼센트 나을 것 같아서.

어, 네.. 공연을 잘 마무리, 그래도 한 시점에서. 이제는 말할 수 있다. 해서 오늘 얘기를 드립니다.

사실 아픈 거 이런 거 얘기 별로 안 하고 싶어 하는데 다들 좀 피곤해 보인다고 하시길래..

정말 사실 그래서 얼굴이 좀 많이 붓고, 좀 피곤한 상태예요. 왜냐면 잠을 좀 많이 설쳤거든요. 그 열 때문에. 그래도 어떻게 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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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정말, 금요일에는.. 한 씬 한 씬이 정말.. ㅎㅎ아, 여기서 포기해야 되나 할 정도로. 내가 이렇게 아프면서 공연을 한 적이 있나? 할 정도로..

근데! 또.. 정말 그, 순간순간 잠깐 이 소대로 나올 때만 해도 진짜 죽을 것 같은데 무대에 올라가면! 또 관객분들이 너무 좋은 에너지를 또 주시니까 어떻게 하게 되더라고요. 잘..?

맞아요! 그래서 금요일날 끝나자마자 수액 맞았어요. 수액 맞고, 그날 진짜 하루 종일 낮 공연 끝나고 수액 맞고 와가지고 한 8시부터? 그다음 날 12시까지 잤던 거 같애요. 잠들었어요 그냥 계속. 근데 그 잠드는 도중에 한 진짜 100번은 깬 거 같애. 100번을 깼지만 계속 다행히도 잠이 들면서 막 열이 나는데 막 온몸은 막 춥고 하면서 잠이 들고.. 어제..도 100퍼센트는 사실 아니었지만 그래도 금요일에 비해는 많이, 아 이 정도면 그래도 할 수 있다, 이런 느낌으로.. 또 잘 끝내고 나니까 어, 너무 다행이다 싶더라고요. 그래서 오늘 내일 지나면 뭐 100퍼센트 다시 또  건강한 모습으로 찾아갈 거니까. 네.

목소리도! 이게 제가 사실 알라딘 하면서 목이 안 좋았던 적이 한 번도 없거든요? 근데 컨디션이 안 좋은 상태에서 계속 연기를 하고 노래를 하다 보니까 약간.. 어제 공연 끝나고 났는데 어, 목이 살짝? 알라딘 하면서는 사실 처음이에요. 약간 목이 좀 잠겼다. 갔구나 하는 느낌이 살짝 들더라고요. 근데 뭐 이 정도는 오늘 내일이면 금방 괜찮아질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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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개가 처음부터 마음에 안 들었다고요? 댓글에.

그 조개.. 여러분 조개 드실 거면 무조건 구워 드셔야 해요. 지금 조개 위험하다고 합니다.

지금은! 오히려 지금, 많이 나았기 때문에 할 수 있는 얘기랄까?

김준수 빌리지에는 조개 수입 금지. 할 거면 이거 관세 100퍼센트 때려가지고 비싸게 해가지고 못 사 먹게 해야될 것 같습니다.

지금은 웃으면서 얘기할 수 있을 정도로 건강해졌으니까 네, 걱정 안 하셔도 될 것 같구요.

 

 

03. 15주년 소감

어, 정말!

10주년을 기념하면서 팬미팅도 하고, 라이브를 했던 게 엊그제 같은데 와 벌써 또 5년이란 시간이 흐르고 이제는 15주년..을 또 맞이하게 됐습니다.

10주년 때도 똑같은 얘기를 했지만 그거밖에 답이 없더라고요.

정말 15주년을 이렇게 맞이할 수 있는 건 정말 팬분들의 정말 한결같이 변함없는 사랑, 그리고 그런 성원, 응원. 이 있었기에 제가 이렇게 뮤지컬 배우로서 15주년을 맞이할 수 있지 않았나 싶구요. 그래서 정말.. 이 자릴 빌어서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는 말을 전하고 싶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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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15년 전에 오늘이죠, 1월 26일. 오늘 딱 그 뮤지컬 모짜르트에서 빨간 자켓.. 이라는 넘버를 부르려고 이렇게 대기했을 때 그때 그 심정이 문득..

어제! 그 커피차 너무 감사드립니다. 커피차 어제 보내주셨더라고요. 커피차 보면서 아, 내가 벌써 15주년이구나 하는 생각을 또 떠올리게 됐는데 그러면서 또 자연스럽게 15년 전에 그.. 또.. 그 빨간 자켓이 들어있는 빡스를 들고 무대 밖을 나가기 직전에 그때 저의 모습, 그때 기분..이 문뜩 떠오르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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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그 어느 때보다도 긴장됐었고, 떨렸고, 또.. 그때..가, 그때 또 시기가, 여러분들 앞에 또 오랜만에 나서는 자리였기 때문에 어.. 정말, 여러 가지 되게 복잡미묘한 감정들..과 불안함, 그런 것들 온통 투성이였는데.. 아, 그런 것들을 다...

어떻게 보면 지나가고? 벌써 15주년을 맞이한 이 순간이 너무나 개인적으로도 되게 약간 기특한 느낌도 있구요. 또.. 역시나 팬분들한테 너무나 감사하다. 라는 마음을 다시 한번 이렇게 되새기는? 또 오늘인 것 같습니다. 너무나 감사드립니다.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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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 다가올 15주년 기념 팬미팅

4-1. 팬미팅 준비 중

또 이 자리에서 어느 정도 자연스럽게 얘기드리고 싶은 게, 벌써 티켓팅이 끝났죠. 팬미팅. 뮤지컬 데뷔 15주년 기념 또 팬미팅이 열리게 되었습니다.

사실 오늘 이 라이브를 키기 전에! 네, 한 시간 전에 미리 와서 지금까지 사실 또 팬미팅에 관한 회의? 회의랄까? 그런 것들을 또 하고 지금 이렇게 라이브를 킨 건데, 여러분들 이거 보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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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이제 제가 부를 넘버들의... 팬미팅이지만. 이제 여러분들과 함께 즐기고 노는 시간이 많겠지만! 또 역시 또 노래를 안 부를 수 없기 때문에.. 이렇게 또 가사~ 이건 공개할 수가 없습니다. 무슨 노래를 부를지는.

쫌 더 큰 곳으로 잡아달라고요? 거기 되게 큰데? 경희대애! 4천 명 넘게 들어가죠? 엄청 커요!

 

 

4-2. 9인조 오케스트라

그거.. 얘기해도 되나?

하지 말까요?

아, 이거 해야되나 말아야 되나..

어짜피 티켓팅도 끝났고 오시는 분들은 또 오시니까아. ㅎㅎㅎ

어… 하나 딱 스포를 한다면! 원래.. 약간의 또 자랑 아닌 자랑을 한다며언, 그.. 팬미팅에는 사실 아무리 뮤지컬 넘버라도 웬만하며언, 그냥 MR로 하잖아요? 근데 쪼끔 더 좋은 퀄리티의, 또 자연스러운 그런 편곡의, 또 MR이 없는 음악을 부르고 싶은.. MR이 없어서 못 부르는 게 싫더라고. MR이라는 게 사실 모든 뮤지컬 넘버가 다 준비되어 있는 게 아니잖아요. 그런 이유도 있고, 좀 더 좋은 퀄리티를 들려드리고 싶은 마음에 이번 팬미팅에도 9인조 오케스트라가. ㅎㅎㅎ 네, 같이. 예. 할 것입니다. 짝짝짝.

이번에도 우리 김문정 음악감독님의 더 엠씨 오케스트라에서 도와주시고, 편곡도 해주시고.

물론 팬미팅은 기본적으로 여러분들과 함께 15년을 되돌아보면서.. 근데 물론 노래뿐만 아니라 제가 이렇게 보는데 께임도 있고. 되게 재미난 시간들이 많이 준비되어 있는데, 어.. 대표님이 왜 눈치를 보냐뇨? 댓글에? 저 눈치 안 보는데요~? 무슨 눈치를 본다는 거지?

아, 눈치를 본다기보다 아무래도 예산적인, 아무래도 그 예산이 뭐.. 더 많이 드는 건 사실이니까아. 예에. 그래서 이제 이거에 대해서 약간 그.. 우리 티켓링크? 맞나요? 티켓링크의 눈치도 살짝 보면서~? 그리고 또 어디죠? 공연 제작사 팀의 눈치도 딱 보면서.. 약..간.. 약간의 난처를 쫌 표하셨지만 아아, 아니면 못 한다. 이런 느낌으로. ㅎㅎㅎ

그래서 역시나 또 흔쾌히, 아 그럼요! 흔쾌히. 또 해주셨고.

 

4-3. 깜짝 놀랄 엠씨

엠씨.. 얘기 안 됐잖아요. 아, 그거는 이제, 알죠알죠. 엠씨.. 분도 아 진짜 이 자릴 빌어서 섭외가 됐는데, 진짜 너무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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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제가 한 다리를 걸쳐서 직접 섭외했는데 그 한 다리를 얘기하면 약간 유추하실까 봐 그 엠씨 분은 그날! 당일날! 네, 알게.. 알게 되는 게 재밌을 것 같아요. 근데 정말~ 놀라울걸요! 오?! 이분이?!

놀랄.. 정도라고, 저는.. 장담합니다. 엠씨샤는 넣어두고요. 네, 엠씨샤는 없습니다. 엠씨샤는 나중에 콘서트에서! ㅎㅎ 아니아니, 이런 말 하면 안 되는데. 아냐아냐, 엠씨샤는 과거에. 과거로 남겨주세요.

뭐 이케 유추를 해보시고 계시는데 아무튼. 아무튼! 되게 뮤지컬에 빠삭하시고. 저의 공연도 많이 봐주셨고. 네, 이 정도만.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부탁을 드려본 건데 제가 미리 얘기한다면 그냥 엠씨를, 팬미팅 엠씨를 안 하신 지 오래되셨더라고요. 근데 해주신다고. 그것도 무보수로 ㅎㅎ

남자냐고 여자냐고. 그건 말할 수 없지.

손코넛? 아, 아이! 근데! 솔직히 손준호 형도 해주시면 너무 감사하고.

아무튼! 9인조 오케스트라와 우리 감사하고도 멋진 엠씨분과 함께 꾸며지는 팬미팅이니까 많이 기대해 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예에.

 

 

4-4. 드코는 하지마

드코 그만? 에이, 드레스코드 하지마아. 그날은 여러분들이 편하게~

 

4-5. 입주민 설문조사 (역시 우리는 하나)

아 맞어, 입주민 설문조사 해보셨냐고 하시는데 방금! 회의하면서 몇 개 보았고, 어느 정도의 뭐, 여러분들..이 몇 개의 질문에 대한 답도 들었는데 제가 혼자 생각해 본 거랑 여러분들이랑 거의 많이 일치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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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역시 우리는 하나.

어 이거는 예를 들어 엘 같은데, 이건 엘이 맞지. 이런 설명을 하면 우리 직원분들께서 놀라시더라고요. 어, 똑같은 이유로 고른 코코넛 분들이 되게 많으셨다고.

그래서 역시나, 우리는 거의 일맥상통하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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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그런 것들도 있고 또 반대되는 생각도 있어가지고 그거는 이제 그날 그 자리에서 자연스럽게 결과 보면서 네에. 저도 저의 생각을 대답..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4-6. 팬미팅 굿즈, 마침 있습니다.

그리고 댓글에 굿즈 있었으면 좋겠다고! 하시는데 있습니다. 마침 따악 준비되어 있는데.

굿즈가~ 짜안.

아크릴 포토카드 스탠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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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쉬폰 포스터? 근데 뭐 닦을 때 되게 좋을 것 같은데 (!! 어느 팜트리의 기겁하는 숨소리 2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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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이거 당연히.. 이렇게 해서 이런 건 줄 알았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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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는 퍼즐! 와아 이거 퍼즐. 근데 이거 생각보다 어려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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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는 짜안. 엽서! 엽서 사진입니다. 이렇게! 준비가 되어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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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이것도?

가방! 이걸 무슨 백이라고 그러지? 쇼핑백..? 쇼퍼백 ㅎㅎ

그리고 이게 끝이 아니랍니다! 이거 이외에도 더 있다고 합니다.

 

 

05. JX 콘서트를 마친 소감

최근 근황.. 근황은 여러분들도 아시다시피 JX 콘서트를 일본과 서울에서 잘 끝냈고요. 서울에서도 그랬지만, 일본에서의 콘서트도 정말 오랜만이었기 때문에 우리 일본 팬분들 이렇게 만나서 앞에서 노래하고 인사드릴 수 있어서 너무나! 너무나 행복했던 시간이었었구요. 또 무엇보다 일본에서도 오랜만에 들려드리는 노래들 부를 수 있어서 그 자체가 너무나 행복했습니다.

 

 

06. 요새는 매일매일 알라딘

또 딱히 근황이라면, 여러분들 아시다시피 어제도 했었던 뮤지컬 알라딘!

 

6-1. 바지 소동

바지 얘기가 뭐야? 아, 바지. 바지사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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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아이, 물론 여러분들도 아시다시피 제가 그.. 그쵸오, 최근에.. 저번 준가? 저번 주에 날 왕자로 만들어 줘! 하고 쩜프를 크게 하고 딱 했는데. 전 사실 몰랐어요. 바지가 벗겨진 지..

근데 이케 약간, 그.. 관객분들이 그 눈의 시선이 약간 나를 안 보고 약간 좀 밑에를 보는 느낌이 들어. 뭐지, 약간 웅성웅성 거리더라고. 딱 이렇게 보니까 예..

...그렇더라고요.

그래서, 그때 원영이 형! 이랑 공연했을 땐데 또 어떻게 보면 다행인 게 원영이 형이 정말! 그런 약간 센쓰가.. 미쳤거든요? 근데 다행히도 또 어떻게 원영이 형이랑 함께하는 날 그렇게 해서.. 당황했지만서도 이게.. 또 그 나름대로의 약간, 어.. 재밌는 모먼..텀이.. 나올 수 있었던 씬이 아니었나 싶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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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그때부터 이제 쪼꼼 쩜프를 못 하고 있습니다. 잘.

여러분들 느끼셨는지 모르겠는데..

그게.. 뭐, 물론 많이 보신 분들이나 대충 짐작은 하셨겠지만 우리 이 알라딘은 우리.. 그, 아이들이.. 많이 보고 있습니다. 특히. 근데 그 아이분, 아이들의 동심을.. 파괴하고 싶지가 않아.

이건, 지니가 한 거야.

지니의 마법으로 이루어진 걸로 나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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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안 그래도 그날! 당황해가지고 어.. 왜 이것만 한 거지? 약간 그런 느낌으로 애드립을 치다가 원영이 형도 ㅎㅎ 빨리 빨리 들어가 빨리 들어가! 해가지고 ㅋㅋㅋ 거의 정말 줄행랑치듯이 들어갔다가.. 제가 생각해 보니까 나오면서, 어 이제 다 바꿔줘서 고마워 지니! ㅎㅎㅎ 했던 기억이 문득 나는데 ㅎㅎ

 

 

6-2. 준수가 인정한 준수 성대모사 일등!

아… 맞어 여러분들, 그 알아요 요즘. 준수 성대모사를 한 사람 중에 정원영 배우가! 최고다! 일뜽이라는 얘기를 하시는 걸 전 알고 있거든요.

저도! 저도, 가히. 정말 일뜽인 거 같아요 원영이 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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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략~

근데 원영이 형은 진짜 딱! 과하지도 않게 정말 내 목소리에 싱크로율을 100퍼센트 맞춰서 하려는 그런 느낌?

싱크로율로 봤을 때는 정말 원영이 형이 일뜽이다. 원영이 형이 하는 건 제가 들어도 어, 내 목소리인 것 같애. 튼 거 같애. 그리고 기분이 안 나빠. 그게 포인트. ㅎㅎㅎㅎ

엠씨가 원영 지니 아니냐고. 아이, 아닙니다~

아! 하나만 얘기할게요. 엠씨 뮤지컬 배우 아닙니다~!

 

 

07. 명함, 오케이!

명함..?

나 왜 기억이 안 나지? 내가 명함 뭐 했나요? 내가 명함 만든다 그랬나?

아, 명함을, 기회가 된다면 어떤 식으로든 드린다고 한 거?

드릴까요? 어떡할까요? 팬미팅 때 드릴까요?

…이거 얘기해요? 이러다가 다 얘기하는 거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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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기대해 주세요! 아, 명함 오케이!

명함 주세요!

기대해 주세요 여러분!

이 말만 할 수 있을 거 같애요. 기대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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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 설 연휴의 계획

그리고, 설 연휴의 계획. 설 연휴는.. 연휴, 저 공연 있지 않나요? 공연해야죠! 뭐.. 그나마 있다면 뭐 부모님과.. 이거 얘기해요? 나도 몰랐던.. 얘기네? 아니, 그.. 거를 준비하시는 분들은 설 연휴인데 괜찮나?

설 연휴에 공연도 물론 있지만 보니까 팬미팅 브이씨알 영상 촬영을 한다고 합니다. ㅎㅎㅎㅎ

 

 

09. 향후의 계획

향후 계획! 대충.. 어.. 자세하게.. 뭐, 얘기를 딱 꼭 집어서 할 순 없는데 일단 얘기가 된 거 여러분들 아시는 것 중에서 하나는 내일 경수 씨와 함께 오랜만에 명수 형의 라디오에 나가는 게 있구요.

그리고 뭐.. 팬미팅도 당연히 여러분들이 아시는 거고.

뭐 약간의 화보, 뭔지는 얘기 안 하고 자연스럽게 툭툭 얘기하면 또 유튜브. 그다음에.. 아, 아냐아냐아냐. 그 얘기는.. (절레절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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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뭐 정규 앨범 얘기도 하시는데 어.. 앨범..은 그건 알아주세요. 낼 수 있으면 언제나 저희는 낼려고 합니다. 근데, 만약에 못 낸다면 아, 딱.. 그렇게 낼 수가 없을 만큼의 스케줄일 경우가, 여러분들이 납득할 만한 스케줄일 경우가 일 거기 때문에. 그래도 뭐 이거에 대한 건 저희도 아직 오픈으로 열어놓고 있어요. 그 상황을 보고 있다고 얘기해야 될까요? 그렇게 얘기를 할 수 있을 것 같구요.

어.. 또 뭐.. 여러분들 댓글에 제가 좀 몇 개 답을 해드리고 물러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10. 경거망동콘은 언제?

경거망동콘!

경거망동콘..ㅎㅎ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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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거망동.. 팬미팅 하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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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음, 뭐.. 네! 으하하하. 할 수 있지 않을까? ..정도.

또 뭐가 있지?

육쿠란보는 할 일 없어요. 육쿠란보는 못 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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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지가 어디 갔다는 게 뭔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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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트리 콘서트 하냐고! 팜트리 갈라콘! 어.. ㅎㅎㅎ 글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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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그런 생각은 있어. 팜트리 콘서트를 올해.. 우리가 작년에 쉬었잖아? 우리 배우들이 새로운 작품들이 많이 포진되었단 말이죠? 하면 너무 좋긴 할 것 같애. 하면 야~ 또 할 게 너무 많아졌어. 또 우리 새로 오신 배우들도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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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의 입꼬리? 뭐야, 진실의 입꼬리. 나는 입. (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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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다 아는 것 같지만 (절레절레) 노오.

한다, 오케이가 아니라!

하면 좋겠! 지이..

 

 

11. 캡처타임

인형 표정 따라 하라고요? 인형이 어딨어. 아아.. 이거 표정을 어떻게 따라해 이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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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처타임이래요. 아아 말 안 해도 벌써 캡처, 벌써 한 100개 됐어 지금. 우리 팬분들 몰라요? 캡처타임을 꼭 외치라는 거야. 아 얘기 안 해도 다 벌써 하고 있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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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아. 또 뭐..

짱구 누가 좋아하냐고? 지금 보니까 직원분들이 다 좋아한대요. 네, 근데 저도 좋아하거든요 짱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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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이제야 듣게 된 먼지의 행방

아, 먼지.. ㅋㅋㅋㅋ

아니 먼지가 뭔가 했더니. 그 제 겨드랑이 그거 얘기하신 거예요? (기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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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너무 웃긴 게 뭔 줄 알아? 얘기 안 했나? 아, 얘기한 적이 없구나. 알라딘하고 나서 이런 얘기를 할 시간이 없었구나? 네, 여러분들 아시겠지만.. 몇 가닥 없었던 저의 먼지를.. 제 인생 처음으로 뮤지컬 알라딘 하면서 뭐라고 하죠? 어, 예 보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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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허한 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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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그 후에 한 번 또.. 최근에 한 번 더 했어요. 두 번을 한 거거든요. 와 근데 진짜 신기한 게 뭔줄 알아? 밀고 나니까 조꼼 더 진하게 나는 느낌이야 확실히. 어어, 진짜. 레이저를 받았냐고요? 아뇨아뇨. 그냐앙. 레이저를 왜 받아아. 나는 이게 있는 게 좋아아. 나도 이게 어쩔 수 없이 그래도 우리 어린아이들이 보기에 좀 비위생적으로 보이고, 콘서트..는 그래도 좀 먼데 이건 좀 가깝잖아요. 그런 게 있다 보니까 어쩔 수 없이 처음으로 이제 쪼

끔 더 깨끗한 느낌의 알라딘을 보여드리려고 저는 이제 어떻게 보면 처음 민 거죠? 많은 갈등 끝에. 이것도 사실 아, 진짜 밀어야 되네 고민했어요.

저는 사실 있는 게 좋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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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그렇게 지저분하게 있는 것도 아니고 저는. 그리고 어떻게 제가 이렇게 확보를 해놨는데.. 3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이렇게 애지중지해서 이렇게 확보를 했는데 이거를 한 번에 날린다라는 게.. 그 먼지 소리를 들어가면서 그런 온갖 수모를 겪으면서 이렇게 키웠는데 ㅠㅋㅋㅋ

이거를 한순간에 댕강 날린다는 게.. 쫌 아깝더라고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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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딘 끝나면 키울 거냐고? 당연히! 있어야 된다고 봐. 사실 다리털도 이 와중에 밀라..는 우리 스탭분들의 권유가 있었지만 다리가 안 나오더라고요. 안 밀었습니다.

저는 어쩔 수 없이 보여서, 그래 우리 또 7세 관람인데 요즘 트렌드가 클겨라고.. 아니아니, 난 그걸 별로 따라가고 싶지 않아. 있어야 된다고 봐요 저는. 그게 다아.. 아, 물론 제가! 그게 너어무 무성하게 자라는 스타일이었으면 했겠지. 난.. 괜찮은데..? 그래도 나름 깔끔하게 나는 스타일이라..

아이 이 겨드랑이 얘기를 이거를 지금 5분째 하고 있네에 ㅎㅎㅎ

아무튼! 아시어, 아시겠지만! 네 처음으로 밀었다.

밀면서 저는 많이 울 뻔했어요 진짜. 너무, 너무 막 아까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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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한 번이 어렵지 두 번은 쉽더라고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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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이게 다시 오픈을 해야되고 그럴 만한 작품을 해야된다, 그럴 만한 상황이 된다면 당연히 깎아야겠지만 기본적인 저의 기조는 그걸 왜? 라는 느낌이라. 뭐 그렇다고 무조건 있어야 돼! 는 아니지만.. 그걸 굳이 왜~? 쪽의 기조에 가깝기 때문에. 네, 그렇습니다.

뭐 다리털은 나도.. 어후.. 못 밀어 이건.. 안 돼..

그래서 이것도 맨날 밀라는 거예요. 이왕 미는 김에. 아아, 이건 안 된다.

뭐 예를 들어 킹키부츠를 해서 롤라를 한다, 그러면! 밀어야겠지. 근데 일상생활에 문제가 없는데.. 아무튼 뭐 그런 거죠.

 

 

13. 먼지로 끝을 낼 순 없다!

이걸로 끝을 낼 순 없다!! 이 대답으로 끝을 낼 순 없으니까 하나만 더!!!

멘보샤! 알아요, 알아요! 멘보샤 뜻 아시냐고 물어보시는데, 이거를 제가 사실 연습하면서 여러 가지 애드립을 사실 했거든요? 그것도 몇 개가 있어. 사실 몇 개가 더 있거든요. 근데 이거를 안 하면 팬분들이 많이 아쉬워한다는 얘기를 제보를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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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러다 보니까 웬만하면 저도 지금 최근엔 이거를 계속하고 있는데, 이거 안하고 딴 거를 해도 괜찮..으시죠? 그러면 좀 다양하게 좀 해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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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따른 것들은 사실상 노출은 없어요. 그냥 그걸 이용한 건 없어.

패싱하지 말라고? 아니 그걸 안 하면 내가 패싱한 거야? ㅎㅎ

그래서 나머지 다른 씬들의 애드립은 되게 다양하게 하고 있거든요. 그것마안.. 따른 거를 할까 하다가 또 따른 거를 한 번 해봤는데 막.. 패싱당했다는 둥, 막 이런 얘기를 하시니까.. 아이 그런 의미는 아닌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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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미팅 때 뭘 보여달라고요? 따른 거? 시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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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ㅎㅎ

아 근데 여러분들이! 물론 앞으로 여러분들이 좀 지겹다 할 정도로 할 때까지는 이거를 아마도.. 물론 그때그때 제 기분에 따라 갑자기 바꿀 때도 꽤 있겠지만 기본적인 스탠스는 이거를 하겠지만, 또.. 아마 여러분들이 이거를 꽤 오랜 시간 하기 때문에 봤던 거 계속 보면 지겨웁니다. 지겨울 거기 때문에 여러분들이 지겹겠다 싶을 때 자연스럽게 또 다른 거 시도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네, 정말.

커튼콜이 짧다고.. 근데 그거는.. 전 세계 모든 알라딘이 똑같더라고요. 그래서.. 어, 뭔가.. 저도 물론 어떤 의민지는 알겠지만 그 똑같은 기조이기 때문에 저도 아쉬워요 사실. 하지만 그게 뭔가 좀 어려운 점인 거 같애요. 네. 또 아시다시피 또 상대는 디즈니잖아. ㅎㅎ

아무튼, 네 그렇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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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마무리 소감

어.. 네, 15주년.. 기념해서 오랜만에 위버스 라이브도 하고 여러분들과 또 못다 했던 얘기들을 이렇게 나눠봤는데 너무 즐거웠구요. 여러분들과 이렇게 대화하니까 컨디션도 좀 더 좋아지는 것 같네요. 아까 여기 올 때만 해도 얼굴 진짜 탱탱 부어가지고 사실 오늘까지는 그래도 많이 좀 잠을 설쳤거든요. 아직도 열 기운이 좀 있었는데. 오늘은! 지금, 열이 없는 거 같애. 아침에 딱 일어났는데.. 그래서 또 여러분들과 이렇게 얘기 나누니까 또 엔돌핀이 돌면서 컨디션이 좋아진 것 같습니다.

아마도 돌아오는 공연부터는, 수요일인가요? 아, 그러면 완벽하게 낫겠네에. 걱정하지 마십시오!

내일 라디오도 있지만, 라디오는. 네에. 즐겁게 그냥, 얘기 나누는 시간이라.

그렇습니다. 수요일날, 정말 건강한 모습으로. 만나.. 뵙겠구요. 어, 곧 있을 팬미팅 때 또 즐거운 시간 가져보도록 해요.

너무 감사하구요.

 

또 오늘.. 이렇게 일요일날 여러분들 저를 만나러 와주셔서 감사드리고, 또 이렇게 15주년 축하해주러 와주셔서 그 점도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감사드리고요, 수요일날 또 뵙고, 또 팬미팅 때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맛있는 거 드세요.

안녀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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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뽀너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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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김준수가 보내준 것 : 먼지, 케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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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꽃
25.01.26 21:32
시아준수 때문에 심장이 너무 아파요.
연꽃
25.01.26 21:32
사랑, 사랑아.
연꽃
25.01.26 21:33
어떻게 사람이 귀여우면서 애틋하고 애틋하면서 대단하고 감탄스러우며 하염없이 웃기고 또 사랑스러울 수 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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