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되었네요 이 기다림
캐릭터의 불멸성으로 치자면 샤토드와 견줄 수 있는 배역이 있을까 했다. 시아준수라서 가능하였던 드라큘라. 차별화는 물론 그라서 가능했던 캐릭터를 또 한 번 창조해냈다. 유일무이 시아준수. (2014. 8. 12. 오후 5:08)
백작님 오신 지 2000일을 맞이하여 오랜만에 남기는 인사. 그리운 초연의 백작님, 삼연을 앞두고 꺼내 보는 기억들이 무척이나 애틋하고도 오래되었네요. 2000일 전,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와주어서 고마워요. 곧 다시 만나요.
백작님 오신 지 3000일. 팜콘에서 준또러가 충족된 덕에 더없이 행복하게 맞이하는 백작님 기념일이에요. 그러니까 삼천만큼 사랑한다고 말할게요.
2024년 7월 15일, 진정한 십 주년의 도래. 백작님 축하드려요. 이 모든 사랑의 역사를 가능하게 한 김준수 배우님 감사합니다.
막공 후기를 마무리 짓지 못하는 건 한 문장 쓸 때마다 자꾸 눈물이 나서 그래. 그가 내 안의 무언가, 퓨즈를 완전히 해제해놓고 가버렸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