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데스노트
2017년 1월 3일 (화) - 1월 26일 (목)
예술의 전당 오페라극장
2차 티저 http://leaplis.com/xe/318353
놈의 마음 속으로 http://leaplis.com/xe/318986
본공에서도 흑발의 엘일까?
당신은 늘
엘에게 가는 길.
쇼케이스 커튼콜. 한편으로 물러선 채 자신의 차례를 기다리며 웃는 얼굴이 정말 예뻤다. 바로 직전까지 분명 싸느란 눈의 엘이었는데, 한순간에 김준수로 돌아온 맑은 눈이 정말 예쁘게 웃었다. 수줍게 말려 올라간 입꼬리로 정말, 사랑스럽게 웃었다.
변함없는 진실은 거의 기적에 가까웠다.
이제 엘에게로.
제가 말했던가요? 저는 예술의 전당을 가장 좋아한다고.
그 길을 걸어 오빠에게 갑니다.
2막 너무 재미있다.
첫 종일반 화이팅!
낮공 인터미션. 극장 안 온도도 딱 좋고, 오빠의 극 안에 파묻혀 다음을 기다리는 이 느낌 정말 좋다.
밤공의 정의는 어디에 reprise. 마침내 원하던 소리를 들었다.
'음향이 개선되지 않는다면, 아예 그것까지 감안하여 노래하겠다'는 듯한 바로 그 노래가 오늘의 변함없는 진실이었다.
잘생김 극대화의 밤톨엘♥
기분이 좋으니 치킨을 먹겠어요.
정말로 진지하게 너무 심각하게 잘생긴 거 아니양?
큰일이야. 얼굴만 보여.
할 말이 많을 줄 알았는데, 얼굴만 보게 되네..
http://leaplis.com/xe/208361
http://leaplis.com/xe/208460
오빠를 보러가는 길에도, 보고오는 길에도 눈이 내리네.
시아준수 뿐이야. 시아준수 뿐이다.
오빠는 한창 준비 중이시겠지요? 저도 이제 엘과의 다시 만남을 시작할 준비가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