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경기도청 벚꽃 낭만산책 : 180414
날짜 | 2018-04-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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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 사진 |
일정 | 2018 경기도청 벚꽃 낭만산책 : 180414 |
봄꽃 축제였다.
그러나 찬비에 꽃은 저물고 산바람에 언뜻 한기마저 감도는 밤이었다.
하지만 다정한 약언이 있었다.
"저희가 벚꽃처럼 하겠습니다."
"체리블라썸 되겠습니다."
그 말대로였다.
꽃이 비운 밤이었으나 빈자리가 느껴지지 않았다.
겨우내 기다린 것이 사실은 꽃이 아니라,
사랑이 묻어나는 이 손길.
따뜻함이 가득한 이 눈동자였으므로.
눈빛으로도 꽃을 피우는 사람이었다.
웃음꽃으로 봄을 수놓는 사람이었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빗물로 축축하였을 무대에서 몸을 사리지 않으면서,
시린 듯한 손을 연신 주먹 쥐면서도 내색 없이 선사한 봄밤이었다.
어느 누가 꽃이 없다 하여 봄이 아니라 할까.
꽃이 진 후에 우리는 다시 시작인 것을.
사진에 따뜻한 온도감이 느껴지는 건 왜일까요.. 예쁜 사진 항상 감사합니다.^^
사진도 글귀도 꽃보다 예뻐요 . 좋은 사진 항상 감사합니다.
감동적인.. 마음따뜻해지는 후기와 사진 정말감사합니다💕 행복했던 추억이 더욱 아름다워 졌어요 ^^
따뜻한 시선과 애정이 가뜩 담겨있는 마음~
항상 감사드립니다^.^
너무나 감동적입니다ㅜㅜ
감사합니다ㅠ ㅠ 글 하나하나 읽는데 가슴벅찬 감동이 오네요..♡
예쁜 사진들 과 글이 넘 감동했습니다.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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