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 조상님 김준수, 사실 귀엽고 싶지 않았다!?!
일자 | 2021-08-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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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력 분류 | 더스타 2021년 8월호 영상 |
출력 제목 | 아이돌 조상님 김준수, 사실 귀엽고 싶지 않았다!?! |
더스타 2021년 8월호 인터뷰 영상 02
인터뷰에 완전 진심인 김준수에게 더슷하가 몽땅 물어봤습니다❤
준수의 새로운 취미생활? 후배들에게 한마디? 달라진 인생관?
근황?
뮤지컬 엑스칼리버 연습실에서 땀을 흘리며 시간을 그렇게 보내고 있고요. 연습이나 공연이 끝나면 바로 제깍제깍 집으로 들어가서 쉽니다. 네, 그게 저의 요즘 일상입니다.
뮤지컬 엑스칼리버?
가장 여러분들이 좋아하실 소식이죠. 아더가 부르는 노래가 새로운 신곡이 추가가 됐고, 뭐 정말 이 더 소설에 기반으로 해서 신이 선택한 아이, 엑스칼리버의 주인, 운명을 타고난 아이라는 설정으로 좀 바뀌어서, 제가 얘기하는 이 말이 공연을 보시면 아 이렇게 바뀌었구나 바로 짐작하시고 이해되실 거라 생각됩니다.
취미?
예전..에는 사실 께임을 대부분 하면서 그랬었는데 뭐 요즘은 사실 집에 그 스크린 골프장이 있어가지고, 골프를 예전에 사실 좀 했었는데, 또 잘 되지도 않으니까 흥미도 잃고 이렇게 안 했었는데 집에서 이렇게 누워만 있고 이렇게 영상만 보고 보내기까 너무 아깝기도 하고.. 잘은 못 해더라도 골프에 대한 이야기를 할 때 소외되지는 않을 정도로만 좀 해보자라는 마음으로 운동 겸 골프를 가끔? 치곤 합니다.
인간 김준수의 매력?
아, 이걸 제 입으로 얘기하기는 사실 좀 ㅎㅎ 부끄러운데.. 여러분들이 절 어떻게 보실지 모르겠지만! 생각보다 수줍음이 많고 ㅎㅎ 사실 좀 바뀐 거 같애요. 예전의 성격이랑 바뀌었어요. 예전에는 좀 약간 화려한 것도 좋아하고, 좀 스페셜한? 그런 것들? 좋아했다면 지금은 그러지 않고요. 아우 요즘은 좀 노멀하고 평범한 걸 좀 더 즐겨찾는 편이고.. 생각보다 성격이 동글동글합니다, 네. ㅎㅎ
후배들의 우상?
너무 감사하죠! 너무 감사드리고, 그리고 저 또한 지금 그분들의 또 팬이기도 한데, 그런 분들이 저를 보고 꿈을 키우시거나 그런 것만으로도.. 내가, 그런 소리를 들을 정도로 부끄럽지 않게 잘 해내야 겠다.. 이런 마음을 다짐하게 됩니다.
후배들에게 한 마디?
방송용이 있고 방송용이 아닌 게 있는데 으하하하.
어떻게 보면 화려한? 남들이 볼 때 화려한 그런 삶을 살고 있다고 보이겠지만 사실 또 속으로는 그런 나름의 고충이 당연히 있을 거라 생각해요. 저 또한 그룹 시절에 행복하게만 보였겠지만 저는 또 저희 나름대로의 고충이 있었거든요. 걱정, 고민도 있었고. 마음이 조급해지거나 그럴 수 있겠지만! 좀 더 넓게 바라보면 그래도 내가 그 누구보다도 많은 사랑을 받고 행복한 삶을 살고 있구나, 당연히 그런 생각을 가져야 된다고 생각을 합니다. 저도 그룹 시절에 그렇게 하지 못했던 게 어떻게 보면 한편으로 안타까움에, 여러분들은 그런 시행착오를 겪지 않는 바람에서 얘기하는 거고요.
그냥, 가지지 못한 것..에 있어서 불행하다고 느끼지 말고, 내가 남들이 가지지 못한 것을 지금 분명히 누리고 있는 게 많거든요. 감사한 마음으로 살다 보면 인생이 참 행복하고 스케줄을 나가는 이 순간도 기쁘지 않을까 싶습니다.
아이돌 원조 덕후몰이상?
아, 지금은 그런 소리를 듣기가 사실은 부끄럽고요. 예~전에.. 네네, ㅎㅎㅎ 그렇게, 많은 분들이 얘기를 해주셨고..
근데 저는 사실! 정말 의도치 않았어요. 정말!
오히려 그때 당시에는 귀엽..게 보이는 게.. 되게 싫었을 나이였던 거 같애요.
오히려 지금이 귀엽게 보이는 게 뭐 그런 거에 거리낌이 없지, 물론.. 그렇게 안 보이겠지만..?
그때 당시에는 오히려 지금 보면 제가 예전에 그 스물, 초반 대의 모습을 보면 너무나 귀여운데 오히려 그때 당시에는 제가 뭔가 어른이 되고 싶다는.. 그런 거 어떤 심리인지 아시죠? 그래서 나를 귀엽게 보이는 게 싫어서 그 귀여움을 탈피하려고 엄청 노력을 했었던 기억이 있어요 막.
의도치 않게 해서 오히려 더 좋은 반응이 있지 않았나 싶습니다. ㅎㅎ
지금은 사실 기뻐요. 싫진 않아요. 왜냐면 어.. 그래도, 지금 이 30대 중반인데 네, 이 나이에.. 뭐, 기분이 뭐, 당연히, 좋겠죠?
근데! 부끄러워요. 솔직히.
남자분들이 이케 많이 껴있으면.. 어우 많이 부끄럽더라고요 아직도.
데뷔 19년 차?
제가요?!
19년차야?!
와..아우.. 20년이네 내년이면.
음.. 연예인으로서, 혹은 가수로서 19년이란 인생을 되돌아봤을 때 한 가지를 꼽을 수 있다면 그래도 역시 그럼 데뷔 무대를.. 꼽아야 하지 않을까 합니다. 왜냐면 그 데뷔 무대가 있었기에 지금의 제가 있는 게 아닐까 싶어서. 그리고 그때 기억은 아직도 생생하게 기억에 남아요. 19년 전. 고등학교 2학년. 그때가 제일 기억에 남는다고 이야기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가장 중요한 가치관?
정말 지금은, 안정. 감, 편안함?인 것 같아요. 뭐 저뿐만 아니라 모든 분들이 또 나이를 먹어가면서 세월가면서 바뀔 거라고 생각되는데 저 또한 가치관이 많이 바뀌었어요. 저는 사실 그 시점이 군대라고 생각을 해요. 그리고 그 후에 생각을 해보니까 예전에는 좀 약간 그 비슷한 얘긴데 좀 화려하고 스페셜한? 그런 것들을 좀 꿈꾸고 그랬다면 그런 것들은 다 허상이다. 그니까 결국에 인생에 그렇게 필수적인 건 아니다? 라고 해야 되나? 사람에 있어서 가장 필수적인 건 편안함, 안정감인 것 같아요. 저는 이 두 가지를 이루기 위해 지금 살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런 걱정거리가 없는.. 없이! 앞으로의 이런 인생을 산다면 그것만으로도 정말 너무나 행복한 인생이 아닐까? 네 그런 편안함, 안정감을 이룰 수 있는. 가장 중요한? 부분이 된 것 같아요.
역시 여러 가지 욕심을 버리니까 하루하루가 되게 편안한데, 나름 지금까지 19년이란 시간 동안 경쟁? 이런 속에서 단 한 번도 긴장감이 없이 산 적이 없을 정도로 그렇게 살아왔기 때문에 이제는 좀 내려놔도 되지 않을까? 네.. 또 그렇게 내려놓고 좀 살다 보니까 너무 편안하더라고요. 쫌 더 빨리 이럴 걸. 이런 마음으로 지내야 겠다 생각하고 있습니다.
왜 이렇게 귀여운 건데요.
자신을 롤모델로 꼽는 후배들에게 시아준수가 한 조언 http://naver.me/FyewEZx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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