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엑스칼리버 앙코르 공연 김준수 스페셜 인터뷰
일자 | 2022-01-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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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력 분류 | 2022 뮤지컬 엑스칼리버 |
출력 제목 | 뮤지컬 엑스칼리버 앙코르 공연 김준수 스페셜 인터뷰 |
공식 프로그램북 수록
아더역 인터뷰 _ 김준수
엑스칼리버는 배우 본인에게 어떤 작품인지?
초연 당시 '새로 뽑아야 할 검'으로 말씀드렸다면, 이제는 '우리가 함께 지켜나가야 할 검'이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재연 마지막 공연 당시 관객분들께 "앞으로도 찬란한 햇살과 행복한 웃음으로, 계속해서 배우로서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씀드렸었는데, 이렇게 빠른 시일 내에 다시 인사드릴 수 있게 되어 감사해요. 그만큼 소중한 작품이에요.
초연부터 지금까지 캐릭터를 연기하는 데 있어 달라진 점이 있다면?
재연 당시에도 '평범한 사람이 왕의 무게를 견디고, 그걸 뛰어넘어서 진정한 왕으로 거듭나는 여정들을, 관객분들이 조금 더 납득하실 수 있는 연기로 표현할 수 있길 바라는 마음으로 임하겠다'고 말씀드린 적이 있는데요. 이번에도 같은 마음으로 더 좋은 무대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관객분들이 좀 더 집중해서 봐주었으면 하는 부분이 있다면?
평범했던 한 사람이 '엑스칼리버'라는 검을 뽑기 위해 한 차원 더 강인해진, 더 나아진 왕의 모습으로 성장해나가는 아더의 빛나는 여정을 집중해서 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아더를 연기하는 데 있어 유독 어려운 부분이 있다면?
이 이야기는 엑스칼리버 재연 당시에도 말씀드린 적이 있는데요. 누구보다 자유롭게 또 밝고 긍정적으로 자라온 평범한 아더의 모습 속에서도 군데군데 '우더 펜드라곤의 혈통을 이어받았구나'라고 느낄 수 있도록, 입체적인 캐릭터를 보여드리기 위해 신경 쓰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표정이나 몸짓, 그리고 대사나 노랫말을 통해 아더 본연의 모습들을 자연스럽게 느끼실 수 있도록 표현을 해내는 것, 그 점을 가장 중점적으로 고민하면서 연기하려고 하고 있는 것 같아요.
엑스칼리버를 사랑해주신 팬분들께 한마디
힘든 시기에도 변함없이 뮤지컬 엑스칼리버를 사랑해주시고 아껴주시는 관객 여러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는 말씀 꼭 전하고 싶어요. 그 진심 어린 마음들에 보답할 수 있도록 매 공연 최선을 다하여 노래하고 연기해 좋은 무대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형제같은 랜슬럿 배우에게 한마디
(이지훈 배우) 형도 그다지 여자에 대해 잘 알진 못하는 것 같아...ㅋ
원수같은 울프스탄 배우에게 한마디
(이상준 배우) 무대에선 무서운 몸짓과 눈빛, 그리고 강렬한 카리스마! 대기실에선 누구보다 선하고 조용하고 너무나 다정하신 형!
이건 보다가 사뭇 닿아서
오빠~ 우리 다음엔 어떤 무대로 만나게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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