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LLE JAPAN 2010년 6월호 인터뷰 : 시아준수, 새로운 미래에

사회현상이라고 할 수 있는 인기의 슈퍼그룹, 동방신기. 

그 멤버 중에서도 압도적인 음악적 센스를 자랑하는 준수가 5월에 릴리스하는 싱글로 솔로 아티스트 「XIAH junsu」 로서 한걸음 내딛는다. 그는 지금 무엇을 생각하고, 어떤 미래를 그리고 있을까. 아티스트로서의 생각과 최신 모드의 음악을 가득 보내드립니다. 

 

CM 및 버라이어티 방송 등에서 멤버의 캐릭터가 주목받은 한편, J-Pop 에서 한국 아티스트로서 이례적인 공적을 세운 동방신기. 올해 봄부터 멤버 각자가 새로운 발걸음을 내딛게 되었다.
일본과 한국 드라마에 출연하는 등 멤버 중에서 준수는 더욱 음악적 고집을 계속해 솔로 아티스트 「XIAH junsu」로서 데뷔한다. 그 자신이 컨셉을 만들었다고 하는 이 아티스트는, 양성된 매력과 미지의 가능성을 담아, 섹시한 면도 보이고 있다. 이미지를 빨리 전달하고 싶어서, 이 촬영 전에 3kg을 감량했다.
그는 지금, XIAH junsu 프로듀스에 집중하고 있다. 

 

 

작년부터 유닛 프로젝트나 드라마 출연 등 한 명 한 명의 프로젝트가...... 자신은 노래로 승부하고 싶다라는 생각이 있었습니다. 한국에서 동방신기로 데뷔한 지 6년, ....... 이 타이밍에서 내 안에서 솔로 프로젝트가 움직이기 시작했습니다. XIAH junsu 는 계속 내가 하고 싶다고 생각한 음악이나 스테이지를 실현하는 아티스트입니다.

 

한 곡은 제가 어레인지와 작곡을 담당했는데요. 사실은 최근 가사가 떠오른 지 얼마 안 되어서.. (라고 하며 가사를 보여준다) 

 

해냈다, 성공! 이런 노래 가사는 XIAH junsu 니까 노래할 수 있는 거예요. 장르에 한정되지 않고, 댄스도 보여주고 싶고, 촉촉한 발라드도 들려주고 싶네요. 

 

악곡에서 이미지를 끌어냅니다. 연기하면서 노래한다고 할까. 그렇게 하지 않으면 진실한 느낌이 전해지지 않아요. 저는 진실이 없는 노래는 가짜라고 생각합니다. 노래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는, 테크닉이 아니라 감정. 애절한 노래를 부를 때, 저는 세상에서 가장 애절한 남자가 됩니다. 

 

「XIAHTIC」이라고 하는 곡을 만들었을 때는 갑자기 끓어올랐습니다만, 이번 솔로곡은 차 안에서 문득 아이디어가 떠올랐어요.

 

그룹은 멤버 한 명이 정해진 역할을 생각한다거나, 다른 멤버과 협조해 가는 것이 중요해요. 솔로는 자신의 것에 집중하면 되긴 하지만, 주변의 기대에 부응하지 않으면ㅡ하는 압박의 크기를 느낍니다. 

 

아직 구체적인 것은 정해져 있지 않은데요. 이런 느낌으로 하면(제스처를 섞어서 둥실둥실 떠다니는 것처럼) 파도처럼, 바람처럼요. 제 음악을 사랑해주는 사람이 있다면, 홀가분하게 어디에서라도 날아가서 노래합니다. 아프리카마저도 갈 거예요(웃음).

 

어, 나 지금 어딨는 거지!? 싶을 때가 자주 있습니다. 하지만 그 장소에 있는 팬 덕분에, 나 자신을 잃어버리지 않고 있을 수 있습니다. 어디에 있는 걸까 하고 고민하기보다는, 사랑받고 있다는 것이 무엇보다도 저의 아이덴티티에 준하는 장소입니다. 그저 감사의 마음이 가득할 뿐이에요.

 

 

 

저는 의외로 쌓아두지 않는 편이에요. 그런데도 스트레스가 쌓인다면 음악을 듣는 다거나, 한국에 있다면 드라이브. 물론 안전운전으로(웃음). 

 

사실 처음에 이야기가 있었을 때는, 스케줄적으로 어려움이 있어 거절했었습니다. 하지만 제 결심을 변하게 해준 건 음악이었습니다. <모차르트!>에서 사용된 악곡을 듣고 있자니, 너무나 노래를 부르고 싶어져서. 개인적인 생각인지는 모르겠지만, 천재라고 불리는 음악가는 모차르트뿐입니다. (출연을) 받아들이고 나서부터는 연습하는 시간을 만드는 것에 고생했었어요. 리허설 때 배우분들을 만났을 때 다른 분들은 제대로 준비가 되어있는데, 자신만 되어있지 않았던 상태. 그 상태에서 분발하기 시작했습니다. 

 

경험을 비추어 말하자면, 정말로 해서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처음에는 자신이 없었습니다. 제가 해왔던 음악과 다른 장르였기 때문에, 먼저 연습방법을 몰랐어요. 가능하다면 시간의 여유가 있을 때 하고 싶었고, 한국을 대표하는 뮤지컬 배우들 사이에서 해낼 수 있을까 하는 걱정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모처럼의 기회니까 절대 퍼팩트하게 해내고 싶다고 하는. 완벽주의거든요. 제 나름대로의 프라이드도 있었습니다. 

 

그 역할이 되어서 표현하지 않으면 안 되기 때문에, 창법에 망설임이 많았습니다. 주변 배우들은 본격적으로 성악을 공부하신 분들이 많았고, 지금 내가 그 훈련을 시작한다 해도 절대 따라갈 수 없어요. 초조해하자 연출님이 "준수가 노래하는 방식으로 준수 색의 모차르트를 연기해달라" 라는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기뻐서, 그걸로 괜찮겠습니까? 하고 몇 번이고 되물었었습니다. 

 

처음입니다. 처음으로 본 뮤지컬이 제가 주연한 작품(웃음). 지금, 뮤지컬과 만날 수 있어서 정말로 좋았습니다. 그런데, 왜 지금까지 뮤지컬을 만날 수 없었을까요. 앞으로 시간이 허락하는 대로 보러 가고 싶습니다. 

 

연기해보니, 배우를 하고 싶다는 생각은 있나요 

저는 연기를 해본 적이 없었지만, 발라드를 부를 때는 항상 연기를 해왔습니다. 그 역할을 연기할 수 있는 준비가 내 안에서 되어있을 때, 저에게 맞는 역할이 있다면 하고 싶습니다. 나의 감을 소중히 해서 선택하고 싶어요. 

 

 

 

대학이 공연예술학과에서 뮤지컬과로 명칭이 바뀌었어요. 노래 부르는 것뿐만 아니라 연기도 댄스도 있어서, 공부가 되지 않을까 해서 선택했습니다. 

 

뮤지컬 형식으로 자신의 악곡 컨셉을 해보고 싶어요. 노래의 세계를 스토리 화해서 제가 연기를 하며 자연스럽게 곡이 들어오는 거예요. 그것이 지금 생각하고 있는 것입니다. 

 

지금과 변함없지 않을까요. 하지만 후배를 프로듀스하고 있을 거예요. 40세가 되면 노래를 좋아하는 아저씨(웃음). 음악과 관계되는 일을 계속하면서, 조금 쉬기도 하는. 노래할까~ 싶으면, 노래하는. 그런 자유로운 생활이 좋아요.





 

해석 브로드웨이, 쁘띠샤, 덧붙여 약간의 도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