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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수, 대체불가 '공연킹'이 되기까지

일자 2016-08-08
분류 기사
일정 김준수, 대체불가 '공연킹'이 되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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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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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수 겸 뮤지컬 배우 김준수가 대체불가 공연킹으로 우뚝 섰다.

    콘서트면 콘서트, 뮤지컬이면 뮤지컬 그리고 아시아투어까지 모두 소화, 혼자서도 충분히 빛나는 대체불가 공연킹으로 거듭나고 있는 것. 어떻게 김준수가 수년째 공연킹 자리를 굳건히 지킬 수 있었는지 스포츠월드가 분석해봤다.


    ▲방송활동 없지만… 그에겐 무대가 있다

    김준수는 볼때마다 대단하다. 무려 7년간 방송 활동이 없었는데도, 수년째 정상을 흔들림 없이 지켜내고 있다. 그렇다고 김준수가 음악이 아닌 연기나 예능으로 방송에 출연해 인지도를 높인 것도 아니다. 그저 묵묵히 음악에만 집중했고, 음악으로 팬들과 소통하며 독자적인 행보를 이어갔다. 그 결과 EBS ‘스페이스 공감’에서 김준수를 향해 러브콜을 보냈고, 김준수는 미니콘서트를 방불케하는 구성으로 그간의 설움을 조금이나마 날렸다.

    김준수가 방송활동 없이도 정상에서 롱런할 수 있었던 비결은 바로 음악과 무대. 김준수는 방송에 대한 욕심을 일찌감치 버렸다. 그리고 자신의 음악에 집중했다. 그 결과 1집 솔로 정규앨범 ‘타란탈레그라’가 나올 수 있었고, 그 이후에도 2집, 3집, 4집 정규앨범을 차곡차곡 세상에 내놓게 됐다.

    뿐만 아니다. 김준수는 자신의 음악을 선보이기 위해 무대에 집중했다. 해마다 김준수의 무대는 점점 규모가 커지기 시작했고, 지난 6월에 열린 단독콘서트는 국내 최대 공연장인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열리기에 이르렀다. 사실 그룹 단위 아이돌이 체조경기장에 입성하는 사례는 많지만, 아이돌 출신 솔로 가수가 체조경기장에 혼자 입성하는 경우는 매우 드문 상황. 그렇게 김준수는 혼자서 이틀간 1만7천여명이란 관객을 동원했다. 이는 김준수가 음악에 집중한 결과이자, 공연형 아티스트로 성장했기에 누릴 수 있는 영광이었던 셈이다.


    ▲가수에서 뮤지컬 배우로, 성공적인 도전

    김준수를 수식하는 또다른 단어는 뮤지컬 배우다. 가수 못지 않게 뮤지컬 배우로도 호평을 받고 있는 김준수는 뮤지컬계에서 내로라하는 흥행 보증수표다. 김준수가 출연하면 강한 신뢰가 생기고, 관객들의 만족도 또한 매우 높다. 다년간 쌓아온 무대경험이 뮤지컬 활동에도 좋은 자양분이 된 것이다.

    특히 김준수는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창작 뮤지컬에서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오는 9월 개막하는 창작 뮤지컬 ‘도리안 그레이’는 서울이 아닌 성남에서 열리는데도 1차 판매분이 전석 매진됐다. 그것도 쟁쟁한 작품들을 제치고, 압도적인 수치로 예매율 1위를 기록했다.

    요즘 뮤지컬계는 캐스팅의 힘만으로 매진을 시키기엔 역부족인 상황. 그 속에서 남다른 티켓파워를 발휘하고 있는 김준수야말로 단연 존재감이 돋보일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또 노래 한 곡 공개되지 않은 창작 뮤지컬을 오직 ‘김준수’라는 이름값으로 수많은 관객들이 선택했다는 건, 그를 향한 신뢰가 밑바탕됐기 때문이다.

    뮤지컬계 한 관계자는 “요즘 티켓파워라 불릴 수 있는 배우는 김준수뿐이다. 노래 한 곡 발표되지 않은 창작 뮤지컬을 서울이 아닌 수도권 공연장에서 매진시킬 수 있다는 건 대단한 티켓파워”라며 “그래서 더욱 뮤지컬계에선 김준수를 주목할 수밖에 없다”고 귀띔했다.


    ▲“국내는 좁다”… 아시아가 사랑하는 김준수

    김준수의 무대는 국내에서만 국한되지 않는다. 한국은 물론 일본, 중국, 동남아시아까지 점령, 지난 6일 홍콩 공연을 끝으로 무려 다섯 번째 아시아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아시아 투어에서는 총 5개국 8개 도시에서 12만 팬을 만났다. 평균 공연시간 200분 동안 흔들림 없는 가창력과 강렬한 퍼포먼스로 팬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했고, 화끈한 팬서비스도 아낌없이 선사했다. 그 결과 해외 각국에서는 앵콜공연 요청이 끊이지 않고 있다.

    요즘 한류가 죽었다고 하지만, 김준수에겐 다른 세상 이야기와 같다. 오히려 바쁜 스케쥴 때문에 일정을 추가할 수 없는 상태이며, 연말마다 개최되는 뮤지컬&발라드 콘서트도 준비해야 하기에 그의 몸은 10개라도 모자랄 지경이다.

    해외공연 관계자들은 “일본, 중국을 시작으로 최근 K팝 수요가 줄어들고 있는 홍콩, 태국까지 솔로로서 아시아 투어를 성공적으로 치러낸다는 것은 큰 의미”라고 힘주어 말하며 “김준수의 공연은 가창력, 퍼포먼스, 친근한 팬서비스 등이 있어 인기가 높은 것으로 보인다. 또 앵콜공연 요청도 빗발치고 있어 김준수의 글로벌 인기는 앞으로도 뜨거울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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