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번째 정규앨범' 김준수, 이유 있는 고집
일자 | 2016-05-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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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 기사 |
일정 | '네 번째 정규앨범' 김준수, 이유 있는 고집 |
※ 전문은 하단의 출처를 참고해주세요.
가수 김준수가 돌아온다. 아니, 아티스트 김준수가 돌아온다.
매 앨범 기대 이상의 음악으로 리스너들을 귀를 즐겁게 했던 김준수. 어느덧 김준수가 네 번째 정규앨범 ‘XIGNATURE’를 발표, 아이돌 출신 솔로로선 보기 드문 음악적 행보를 이어간다.
무엇보다 김준수의 새 앨범이 기대되는 이유는 다양한 장르, 색깔을 담은 ‘정규앨범’이라는 점이다. 요즘처럼 디지털 싱글이란 이름으로 ‘1회성 음원’이 쏟아져 나오고 있는 현 시점에서, 김준수의 정규앨범 고집은 실로 대단할 만하다.
또 매 앨범 기대 이상의 퀄리티로 음악을 만들어내고, 가끔은 발칙하면서도 장난스런 음악으로 리스너들을 즐겁게하는 김준수. 그의 음악적 열정과 여유가 만들어낼 정규 4집 ‘XIGNATURE’가 더욱 기다려지는 순간이다.
가수 김준수가 새 앨범으로 컴백한다.
새 앨범이 총 13곡이 담긴 정규앨범으로 제작된다는 점이 눈에 띈다. 소속 그룹의 정규앨범이 발매된 지난 2014년을 제외하고는 매년 정규앨범을 선보이고 있다.
최근 가요 시장은 온라인의 실시간 차트 중심으로 돌아가고 있다. 차트는 하루에도 몇 번씩 요동치며, 음원은 인스턴트식으로 소비된다. 가수들이 공들여 제작한 앨범을 내놓더라도 타이틀곡을 제외한 나머지 곡들은 소리소문 없이 묻힐 수밖에 없는 환경이다. 앨범 제작자들이 정규앨범을 기피하는 이유다. "정규앨범을 내서는 투자한 시간과 노력, 돈 만큼의 효과를 얻는 것이 불가능하다"는 것이 관계자들의 이야기다.
이런 상황에서 김준수가 정규앨범 발매를 고집하고 있는 이유가 뭘까. 10곡 이상이 담긴 정규앨범을 통해 팬들에게 다양한 음악을 선물하겠다는 것이 김준수의 의도다. 김준수는 발매를 앞둔 새 앨범에 댄스, 힙합, EDM, 알앤비, 탱고 등 폭넓은 장르의 노래를 실어 다채로운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콘서트와 공연 위주의 활동을 펼치고 있는 김준수의 음악적 욕심을 엿볼 수 있는 앨범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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