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방송 위버스 라이브 ∣ 2025
2025 한 해를 마무리하는 사랑의 위버스 라이브❣️
보러 가기 👉🏻 weverse.io/kimjunsu/live/1-168277112
사랑으로 가득했던 2025년의 마지막 날,
너무너무 사랑스러운 텍스트들 .txt
01. 오늘 마침 쉬는 날, 만나러 왔습니다.
제가 며칠 전 프롬으로 온다고 했잖아요. 또 얘기하고 놀자고. 근데 오늘 딱! 31일날, 그래도 2025년을 넘기기 전에 또 뭔가 마무리를 할 겸.. 오늘 또 이렇게 여러분들과 라이브로 소통을 하는 게 딱 좋을 것 같아서 왔습니다.

뭔가 그래도 한 해를 마무리할 때에, 1월 달이 넘어가면 새롭게 시작하는 느낌이라 좀 취지가 맞지 않을 것 같기도 했고, 또 아무래도 일본을 갔다 오면 1월 초가 확 지나가는 느낌이 들 것 같아서 오늘 딱! 마침, 쉬는 날이라 딱 켰습니다.
~그리고 빤히 보는 얼굴~

02. 오늘 오빠가 되게 오빠 같다고?
무슨 말이야, 그럼 비틀쥬스는 오빠같지 않다는 거야 ㅎㅎ
~오빠는 모르시는 오빠 같음이 있다구요~

03. 비틀쥬스의 마지막 존잘 머리 가발이에요?
존잘 머리가 사실 비틀쥬스에는 하나도 없는 데에?
아마도 그걸 얘기하시는 거 같애요. 그 저승 남자에서 꽉 짝 약간 포마드처럼 달라붙은 머리 있잖아요. 그 머리를 얘기하시는 것 같은데, 그것조차 가발입니다. 그것조차 가발이지만, 어.. 그게 사실 예쁜 머리는 아니거든요. ㅎㅎ 절대 예쁜 머리가 아닌데 그 아무래도 그 전에 막 삐죽삐죽 머리가 조금 특이하거나 혹은 좀 재밌게 만들어진 가발이다 보니까 상대적? 멋짐으로 보이는 게 아닐까. 전 사실 그 머리.. 가발 썼을 때가 더 웃겨 보이거든요 전 거울 가까이서 보면?
근데 그게.. 관객들이 오히려 되게.. 멋지다고 하셔서 좀 당황스러웠어요 사실 ㅎㅎ
~가발이 멋진 게 아니다~

예, 그것도 가발이에요. 가발 위에 가발을 또 쓰는 거죠. 앙드레 김 머리예요, 맞어.
아우 가발이 아니라 진짜 내 머린 줄 알았어어~? 내 머리면 더 괜찮지이~
내 머리면 더 예쁘지이.. 가발..이니까.. 그 정도지 ㅎㅎ
아, 죄송합니다.


04. 토드가 비틀준수한테 키스하면 어떻게 되냐고
둘은 어.. 그니까 토드랑 비틀준수가.. 아, 비틀쥬스죠, 비틀준스래 ㅎㅎ
토드랑 비틀쥬스가 만약에 키스를 하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죠. 둘 다 초월적인 존재니까.
음, 그쵸. 둘이 아무.. 일이 일어나지 않습니다.

05. 새 애드립은 상의하고 하나요?
이것도 사실, 지금 벌써 여섯 번 공연 동안 단 한 번도 똑같이 한 적이 없잖아요 여러분들. 다 보신 분들이 혹여 계실지 모르겠지만 계시다면 다 아실 텐데, 이게.. 애드립을 할려고 하지 않아도 여러분들 아시다시피 관객분들이랑 소통을 많이 하다 보니까 관객분들의 반응이나 혹은 배우분들의 그런 뭔가.. 반응에 따라 저는 아무래도 어 좀 달라지는 것도 있고 제가 그렇게 애드립을 할려고 하지 않아도 그냥 저는, 저도 이제 이 극을 공연을 하면서도 즐기고 있어요 제가. 너무 즐기고 있는 제 자신이 가끔 무서울 정도로 ㅎㅎ

정말.. 즐기고 있다 보니까..

그때그때 맞는 말이 나도 모르게 뛰쳐나올 때도 있어. 지금 벌써. 그냥, 툭~ 나와요 나도 모르게.
그런 경우도 있고 이제, 뭔가 반응적으로 알아야지만 알 수 있는 티키타카인 경우는 어떤 거를 할지 미리 서로 의논을 하긴 하는 부분도 있고.
즉흥적으로 나오는 부분도 있고, 또 혼자 하는 부분에 혼자 독백이 아무래도 비틀쥰.. 비틀쥬스가 많잖아요. 독백을 하는 부분에 있어서는 제가 뭐 누구랑 상의할 필요는 없고, 혼자.. 이케 생각을 좀 하다가 어 오늘 이런 쪽으로 가봐야겠다 하면서 하는 애드립도 있는데 그렇게 생각했다가도 반응에 따라 또 그냥 다르게 하는 경우도 있고, 쫌 약간 그때그때 분위기에 맡겨서 하자라는 식의 애드립이 꽤 있는 것 같습니다.
06. 비틀준수 대 비틀쥰스
표기할 떄는 비틀쥰스, 왜냐면 비틀쥬스에 더 가까우니까. ㄴ자 하나만 붙이면 되니까.
근데 발음을 할 때는 비틀준수가 딱 직관적으로!

저는 그래요. 근데 그건 사실 뭐 코코넛분들이 원하시는 대로.
ㅎㅎ 동의한다구요?
07. 아직도 쑥스러움을 타요
정말, 보시면 아시겠지만 연습하면서 저는.. 어떤 뮤지컬을 해도.. 참 많은 뮤지컬 공연을 하면서 연습 작업을 거쳤음에도 불구하고 쑥스러움을 타요.
공연장에선 전혀 괜찮은데, 연습실에서 뭔가 연습을 할 때? 그까 백 퍼센트 다.. 못 하는 느낌? 그니까 뭐라고 하지? 나의 머리는 여기까지 할 수 있다는 계산은 되어 있는데 연습할 때 일부러 안 보여주고 싶고 이런 게 아니라 부끄러워서 못 하겠는 거죠. 예를 들어 막 사눌라~! 이런 것도 연습할 때는 그게 부끄러웠어! 근데 이제 공연 때는 내가 제대로 하겠다아~ 약간 쪼끔 그런 게 아직도! 있거든요 사실? 근데 여러분들 보시면 아시겠지만 비틀쥬스 연습했을 땐 어떻겠어요..
정말..

이건.. 대놓고.. 너어무너무.. 내려놓아야지만 가능한 연기들의..
막, 두 단어 이런 거 할 때도 비틀 이렇게 얼굴까지 이렇게 막 하는 거 있지,

그걸 못 하겠는 거야 너무 부끄러워서어..

그 밝은 곳에서 모든 연습실의 배우들이 우리 비틀준수가 어떻게 하는지 보자라는 이렇게 쳐다보고 있고, 앞에 연출, 외국 연출 뭐 싹 다 이렇게 보고 있는데.. 열심히는 하죠. 근데 막 이케 무대까지, 아니까 표정까지 막 이렇게 못 하겠는 거야…..

그래서 제가, 걱정하지 말라. 나 이거 정말 자신있다. 망가지는 거 전혀 두렵지 않고 자신 있는데 단지 나 여기서 못 하겠다.. 부끄럽다아..
그래서, 내가 무대에서 하겠다!

그래서 사실 연습실에서는.. 약간, 안 한 건 아니야. 나도 모르게 이제 리허설하다 보면, 극에 빠지다 보면 나도 모르게 하지만, 지금 공연 때처럼 제대로 백 퍼센트를 해본 적이.. 없어요 솔직히 얘기하면. 그래서 제가.. 무대 때 기대하셔라. 모든 걸 내려놓겠다아.
근데 지금에서야 할 수 있는 얘기가 또 있는데,
08. 중대발표
(댓글: 마지막 인사 가영이 짤 원래 알고 있었어요?)
아, 여기서 또 아주 중요한.. 비하인드이자 발표를 하나아.. 해야될 거 같은데. 어.. 그 마지막 여러분들 그, 비틀쥬스가 이제 죽고 나서 퇴장할 때, 안녕히 계세요 여러분~ 전 이승의 모든 굴레와 속발을 벗어 던지고 제 행복을 찾아 떠납니다. 여러분도 행복하세요~ 이거 있잖아요?
혹시 저한테 이걸 아시냐고 물어보셨는데, 너무 놀랍게도, 저의 아이디어입니다.
이게 원래는 대본에, 대본 리딩을 하는데 사실 그 전 대사 아시죠. 죽었든 살았든 존재하면 외롭다. 그러니 나 그냥 영원히 낯설고 이상하게 살래. 이게 사실 그 부분이었어요. 그까 처음에 대본 리딩하는데 그 음악이 따악 나오면, (그 대사를 하는 것이었다) 원래는.
근데 뭔가, 대본 리딩하다가 문뜩! 저 솔직히 얘기하면 저는 가영인지는 몰랐구요. (중략) 갑자기 그 대본을 보는데 뭔가 이 대사 톤과 대사의 그거를 맞춰서 하도 어울리겠다라는 생각이 들어서 제가 사실 이거를 갑자기 대본 리딩 중에 마지막 그 부분에서 툭! 얘기를 꺼내봤어요. (중략) 그랬더니 (연출님이) 이걸 사람들이 다 알아? 이러는 거야. 그래서 제가 그랬죠.
제가 알 정도면 ㅎㅎ 이건 다 안다.
거의 모르는 사람이 없을 거라고.. 제가 이쪽 계통에 가장, 그런 거에 둔한 사람 중에 한 명인데 내가 알 정도면 이건 다 안다 했더니 연출님도 오히려 이제, 다른 배우분들도 이건 다 알아요, 알아요. 된 거죠. 그래서 연습 때 이걸 해보고 할지 말지 정하자였어.
근데 솔직히 얘기하자면 전 이 대사를 대충 알고 있었거든요? (중략)
근데 야 죽었든 살았든 존재하면 외롭다? 그러니 나 영원히 낯설고 이상하게 살래라는 그 대사가.. 아시다시피 여러분, 대사가 정말 많잖아요. 이게 저희가 그나마 이게 씬이 저희가 워낙 말을 빨리하니까 빨리해서 그렇지 대사량으로 딱 보잖아요? 이만큼의 뭉뚱거림이 계속 나와, 비틀쥬스는, 계속. 뭐 두세 줄도 아니야. 열줄, 열줄. 이렇게가 너무 많아서 와아 대사 너무 많다 어떡하지. 더군다나 여러분들 아시다시피 독백은 잘 외워지지도 않아. 이 대화체는 이게 어느 정도 유추가 되니까 그 사람이 말하는 질문에 따라 그다음 대사가 자연스럽게 나오는 경우가 많이 있는데 독백은 그냥 정말 내가 절지 않고 해야되기 때문에 자다가 툭 건드려서, 건드려도 나올 수 있게 외워야 돼요. 달달. 근데 그 독백.. 구간이 한두 개가 아니잖아요. 그러다 보니까.. 마지막 그 대사까지가 너무 부담이다 보니까 사실은 약간 뺀끼도 있어. 뺸끼 쓴다고 하죠. ㅎㅎ

그 대사를.. 근데! 그 대사를 해도, 물론! 재밌을 것 같은 것도 있었지.

재미도 있으면서 내가 아는 대사를 그나마 넣어서 모르는.. 새로 외워야될 대사를 세 줄이라도 빼자. 사실 이런 마음으로 인제 ㅎㅎ 넣었던 건데..
처음 그거를 이제 약간 리허설 같이 해보는데 거기 연습실에 있던 분들도 다 빵 터진 거예요. 너무 웃겼던 거죠. 제가 봐도 너무 잘 어울렸던 거야. 정말 해피엔딩이 된 거예요. 비틀쥬스스러운.
어, 너무 좋은 아이디언데, 그치만 이제 문제가 됐던 건 이제 야, 죽었든 살았든 존재하면 외롭다ㅡ를 그 톤으로 하는 것도 애초에 그 밈이 완성이 안 되고, 그 대사를 빼면 안 된다는 거야.

왜냐면 그 대사가 너무 존재하기 때문에. 이 대사가 비틀쥬스가 리디아에게 할 수 있는, 어떻게 보면 비틀쥬스의 가장 중요한 말이라는 거죠. 대사라는 거죠.
그래서 사실 그 아이디어는 좋았지만,

대사만 늘어나게 되면서 그것도! 하고!
그 뒤에! 이제 또..

나 간다! 를 하고.. 뭐.. 늘어나기만 한 거야.
근데 이제 뭐.. 좋게 얘기하면 그 대사가 있어서 유쾌하게 끝날 수 있는 것도 있지만.. 그 연습..실에서만큼은 그 순간만큼은 내 꾀에 내가 당했다아. 결국에 대사만 늘어난 꼴이 돼버렸던.. 기억이 납니다.
아무튼 이거는 거의 백 퍼센트 저의 아이디어.
근데 뭐, 제가 한 아이디어 부분도 많고, 당연히 성화 형이 했던 것도 많고, 원영이 형이 준 그런 적재적소의 그런 애드립이나 그런 것들도 서로서로가, 그래서 정말 세 명의 비틀쥬스가 함께했기 때문에 이렇게 재미있는 비틀쥬스를 이번에 잘 만들지 않았나 싶어요.
09. 무의식 중 흥얼거리는 넘버
10. 공연 선택의 기준
항상 얘기하다시피 음악은 역시나 있었던 것 같아요. 물론 비틀쥬스가 하는 음악이 제가 지금까지 하는 음악들과 쪼끔 결은 다를 수 있어도 결이 달르더라도 좋은 음악은 좋은 음악이잖아요. 그래서 너무 신나게도 했고, 어.. 약간.. 아시다시피 또 도전해 보고 싶었던 것도 있어요. 왜냐면 그 맨날 그런 얘기 하잖아요. 어떤 역할을 하면 준수가 역할을 잘.. 처음에는 이제 어울릴까? 하다가 막상 이제 어울릴, 어울린다고 느껴지면 준수가 똑똑하게 잘 정한 것 같다 캐릭터를 ㅎㅎ 이제 그런 얘기를 하시니까 아예 어울리지도 않을 것 같은 걸 해서 이것도 내가 잘 해내 보이리라. 약간 그런.. 내가 보여줄게-의 느낌도 솔직히 좀 있었고. 또 관객분들한테도 혹은 우리 팬분들한테, 물론 팬분들은 뭘 해도 저를 응원해 주시니까 너무 감사하기 때문에 할 수 있는 용기이기도 했는데.
어.. 노래가 주가 아닌, 이런 정말, 사실 어떤! 뮤지컬이든 지금까지 연기.. 연기도 물론 당연히 거기에 걸맞는 연기도 중요하죠. 근데 그래도 와 노래.. 이거 잘, 멋있게 해야되는데, 멋있게 불러야 되는데, 의 걱정이 있었다면. 비틀쥬스는 나 노래 걱정은 하고 들어가 본 적이 없어.
이걸 내가 재밌게 잘 살려야 되는데? 이 씬을 잘 웃기게 만들어야 되는데?
처음, 부담 가지는 포인트가 아예 다른 건 이번이 처음이에요.

처음으로 유일하게 노래 걱정을 해서 들어가 본 적은 없구요, 뭐 대사 같은 것도 내가 재미있게 그 부분을 어떤 취지에 하는지..를 잘, 의도에 맞게 살려야 되고, 웃길 수 있는 포인트에 웃겨야 하는데 그런 부분? 그런.. 어떻게 보면 프레셔? ㅎㅎ 그런 거를 생각을 하고 들어가는 뮤지컬이 처음이라.. 네에..
사실 약..
알라딘도 물론 중간중간에 웃기는 포인트가 아닌데도 제가 애드립을 많이 해서 많이 알라딘도 웃기는 포인트들이 생겼지만, 알라딘도 사실 노래를 예쁘게- (예쁜 노래 등장) 막 정말 예-쁘게 좋은 목소리로 깔끔하게 잘, 리듬에 맞춰 불러야 된다라는 부담감을 갖고 들어갔다면, 뭐 드라큘라나 이런 건 말할 것도 없구.
근데 이거는, 어떻게부터 내가 분위기를 끌고 갈까! 기선 제압을 해서 오늘 분위기가 좋으면 딱! 첫 스타트 등장부터 좋으면 뭐 어떤 식으로 이 분위기를 흥을 돋구면서 갈까.. 안 좋으면 뭐 그때 첫 공연 프리뷰 했었던 것처럼 이거 뭐 하란 거야 말란 거야아~ 이러면서 할지, 이런 거! 이런 고민을 하고 들어가요. 처음이지.
그니까 이런 거죠.
웃겨야 한다는 부담이라니. 하지만 너는 가수잖아.
그러니까요.
근데 비틀쥬스는 어쩔 수가 없습니다.
(중략)
프리뷰 때 관객분들의 함성 소리를 들으면서 그간 나의 학교 다니듯이 한 노력과 성실함과 ㅎㅎ 그런 고민! 걱정! 들이 말끔히 사라지는 순간이었습니다. 너무 감사드립니다.
11. 주머니 못 찾았을 때의 심정 어땠냐고
이거 얘기하면 안 되지 않아? 안 본 사람도 있잖아. 아무튼 뭐 본 사람들만 이해할 수 있게 얘기를 하면, 왜냐면 스포가 될 수 있으니까.. 그 봉을 이제 넣어야 되는데 그게 잘 안 찾아져. 근데 최근에 한 세 번 연속 잘 깰, 깔끔하게 넣었거든요? 깔끔하게 넣었더니 또 팬분들이 막상 그렇게 쉽게 잘 넣어지니까 또 아쉽다고 그러더라고. 아, 그래도오 일부러 그러면 안 되지이. 땡그랑, 그날은 저도 너무 당황했지만 특히나 그.. 소리 때문에 배우분들도 너무~나 웃음이 터져 가지고, 웃겼다고.
아, 옷도 진짜 막. 복잡하고..
12. 아무튼 너무 쑥스러워
아무튼 아까 얘기하다 말았는데 정말 연습할 때 이렇게.. 저 가장! 여러분들 그거 알죠, 그 주노 엄마가, 저의 엄마가 저를 이렇게 계단 난간에 붙이잖아요. 으악 하면서 팔 떼는 거 있잖아. 나 진짜 그거.. 제대로.. 연습실에서 한 적도 없지만, 그거는.. 할 때마다 내가 현타가 오는 거야 진짜로.. 극에서 내가 김준수로 돌아오는 거야, 비틀쥬스여야 되는데 내가 현웃이 터져가지고 연습할 때도.. 진짜 무대에서, 무대 오니까 확실히 이제 괜찮더라고. 지금 이제, 뭐, 아예 뭐, 슬랩스틱을 하고 있는데 진짜 그 씬이 그 어떤! 현웃 터진다고 하잖아, 아 그니까 사실 매 씬 그랬어. 오프닝도 그랬지만, 나도 처음엔 그랬지이~ㅎㅎ 그 대사할 때도.. 너무 부끄러워서.. 또 그 씬 어떻게 잘 넘겼어, 그러면 또 갑자기 막 쎄이마이네임하는데 너무너무 부끄러운 거야, 막 모든 게 막…
그리고 그게 또 넘어갔어, 그러니까 또 뭐.. 많잖아요..


13. 우린 PRO입니다
심지어 나는 이제, 너무 즐기고 있어. 그런 내 자신을 그래서 내 자신을 볼 때마다 무서울 정도야. ㅎㅎ
14. 알라딘을 해서 그런지
알라딘을 오래 해서 그런지 벌써 얼마 남지 않은 것 같더라고. 3개월이면 끝나요 이제.
15. 너무 즐겁게 하고 있어요
비틀쥬스는 계속 업그레이드 되고, 새로운 걸 도전하며, 여러분에게 웃음을 선사하도록 하겠습니다.
16. 올해 돌아보기
(중략) 그런 와중에, 현타가 오는 와중에, 하루에 수십 번 후회와.. 이걸 내가 왜 한다고 했을까..라는 후회와 아니야, 이걸 해낸다면 준수야 너는 이제 못 할 극이 없어! 라는 최면과 이 사이에서 ㅎㅎ 있는 동시에 청두 팬 이벤트~
17. 2026년 목표
일단 여러분들의 건강을 기원하며, 또 저의 건강. 건강해야 여러분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것들을 잘 해낼 수 있는 거니까.
또 이제 내년에 나올 앨범 ㅎㅎ
…내후년에 할까..?
앨범이 이제 혹여 내년에 이제 나온다면 대박 나기! 이건 이제 바램..ㅎㅎ
건강검진을 해볼까 해요.
개인적인 바람으로는 코코넛을 더 자주 만나기!
근데 여러분, 비틀쥬스는 솔직히 약간 또 약간 저 만나는 거 같기도 하죠. 아무래도 이렇게 소통을 많이 하니까. 관객들한테. 물론 나는 아니야, 걔는 나는 아닌데. 근데 또 소통을 할 때는.. 저도 약간 그 순간에는 제가 이제 콘서트에서 소통하는 느낌을 저도 받거든요 사실. 그러다 보니까 또.. 좀 어느 정도 그런 걸로 이렇게 마음의 평화가 찾아오지 않을까 싶구요.
18. 명함 아이디어
그거는 오히려 연출님 아이디어야. 명함 아이디어는 이거는 저의 맞춤인데 애초에 첫, 그 씬 연습할 때부터 무조건 준수는 팜트리아일랜드 대표로 하자. 그래서 너무, 연습실에서 사실 너무 부끄러웠어 이것도. 근데 무조건 이거는 터지긴 하겠다, 그런 생각을 했죠.
김준수 옆을 지나가는.. 이게 원래는 예시가 차은우 옆을 지나가는.. 그런 연예인의 이름으로 하는 거였는데 이것도 연출님께서 이거 준수야 너는 준수로 해라. 나 못 하겠다. 진짜 이걸로 끝까지, 나 너무 부끄럽다.. 그러다가 뭐.. 그거는.. 재밌을 건 알았죠. 너무 부끄러워서..
비틀쥬스는 되게, 비틀준수는 되게 뻔뻔하잖아.
진짜 김준수는 이게 아무래도 좀 부끄럽다..라고. 일반 관객들도 괜찮을까 이런 느낌?
근데 연출님이 어우, 준수야, 너는 따른 배우들은 하더라도 너는 너의 이름으로 해라. 그래서 사실 그것도 연습할 때는 막 그 이름을 얘기할 때마다 미치겠는 거예요. 나는 나르시스트가 아니잖아.. 무대에서는 또 김준수가 아니라 비틀준수라 걔는 부끄러움이 없더라고.
19. 새해 첫 곡
언커미티드로 시작합시다.
20. 자스민 이름 그럴 리가 있어?
여배우 이름 부르는 거, 아, 그건 제가 그냥 한 거예요. 그거는.. 제가 그냥 첫 공연 때부터 제가 한 겁니다. 근데 그것도 뭐, 사실 중간중간에 어떠한 예시 있는 부분마다 보기가 진짜 3-4개씩 있어요. 그중에서 나에게 더 어울릴만한 거, 혹은 내가 했을 때 더 살 수 있을 만한 거, 살릴 수 있을 만한 거, 이런 것들을 잘 생각하면서 선택하면서 하는 작업이라 다른 뮤지컬 연ㅇ 때부터 더 고민이 많았는데 또 그만큼 재밌기도 했었던 것 같고.
자스민 처음 했을 때 제가 실수한 줄 알았다고 들었거든요. 그럴 리가 있어? 그럴 리가?
21. 비틀쥬스란 말야
그런 얘기를 했거든. 비틀쥬스는 뻔뻔함과 기세만 있잖아? 그러면 괜찮아. 우리가 뻔뻔하기만 하면 돼. 기세만 있으면 돼. 그 어떤 것들이 닥, 어떤 시련이 닥쳐도 비틀쥬스는 기세만 있으면 된다. 그런 마음으로 매번 공연에 올라갑니다. 뻔뻔하면 돼 그냥! 어쩌라고의 느낌이 약간 있어야 돼. 어쩌라고! 이게 있으면 딱 되더라고.
비틀쥬스로 무대에 서는 비틀준수는 3월달까지 많이 뻔뻔할 예정이니까 많이 이해해 주시기 바라겠습니다..ㅎㅎ
22. 마무리하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