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J 방송국은 외면, 국가행사는 싹쓸이. 언제까지 이럴까?
일자 | 2013-02-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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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 기사 |
일정 | JYJ 방송국은 외면, 국가행사는 싹쓸이. 언제까지 이럴까? |
JYJ가 싸이와 함께 대통령 취임식에 나선다고 합니다. 정치적인 호불호를 떠나 국가 행사중 가장 큰 대통령 취임식에 초청을 받았다는 사실은 그들이 얼마나 대단한 존재감인지 잘 보여주는 대목입니다. 세계적 스타가 된 싸이가 말해주듯 국가의 가치를 드러내는 스타라는 점에서 JYJ의 위상은 대단합니다.
방송국은 여전히 눈치만 보며 그들의 출연을 망설이고 있지만, 중요한 국가행사에는 단골손님으로 항상 등장한다는 사실은 재미있습니다. 거대 기획사와 기획사들의 집단들이 JYJ를 밀어내기 위한 혈안이 되어있지만 국가적 위상을 알리는 행사에는 언제나 JYJ만 선택된다는 사실은 흥미롭습니다.
방송국은 외면하는 JYJ, 국가행사는 단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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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YJ의 국가행사 참여는 너무 많아 손으로 꼽기도 쉽지 않습니다. 중요한 행사들을 생각해보면, 지난해 2월 2012 서울 핵안보정상회의 홍보대사, 10월 2012 한일교류종합전 홍보대사로 위촉됐습니다. 지난해 최고의 국가 행사에 JYJ가 모두 함께 했다는 사실은 중요합니다.
2011년에는 한국인 최초로 UN에이즈 친선대사에 임명됐고, 대구육상선수권대회 폐막식 무대도 장식했습니다. JYJ는 제주7대경관 홍보대사로도 화제를 모으기도 했습니다. 재미있는 것은 대구육상선수권대회 폐막식을 장식한 JYJ의 공연을 중계하던 KBS가 악의적인 화면으로 팬들의 원성을 사기도 했습니다.
대구육상선수권대회 폐막식 공연은 거대 기획사에 의해 종속된 방송사의 행포가 적나라하게 드러난 사례 중 하나였습니다. 정해진 공연이라 방송은 내보내야 하는데 최대한 멀리 잡아 그들의 존재감을 조금이나마 흔들려고 노력하던 방송사의 황당한 상황은 답답합니다.
제주7대경관 홍보대사 사건도 황당한 사례 중 하나입니다. 제주도가 직접 나서 JYJ에게 홍보대사를 맡아달라고 간곡하게 요청을 해서 그들이 해외 팬들에게 제주도에 대한 관심을 전파했습니다. 그런 JYJ를 토사구팽 한 사건은 황당했습니다. KBS가 맡은 공연에 JYJ가 출연시킬 수 없다며 그들 대신 SM 소속 가수들을 내세운 사건은 현재의 방송사가 어떤 모습인지 잘 보여준 대목이었습니다.
다양한 국가 행사에 단골로 등장하는 JYJ는 그만큼 국가적 위상을 높이는 존재라는 사실입니다. 그런 존재임에도 방송 출연은 여전히 힘들다는 사실은 아이러니합니다. 국가적 위상을 높이는 자리에는 단골로 출연하는 그들이 방송에는 나올 수 없는 상황은 여전히 방송 현장이 큰 문제라는 사실일 겁니다. 거대 기획사인 SM이 MC 군단들이 끌어 모으고 이들을 통해 예능을 장악하면서 JYJ의 방송 출연을 더욱 힘들게 하고 있다는 점에서 씁쓸하기만 합니다.
- 전문 : dshower.tistory.com/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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