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회 골든티켓어워즈 수상자 인터뷰 - 김준수
일자 | 2016-01-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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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 인터뷰 |
일정 | 제11회 골든티켓어워즈 수상자 인터뷰 - 김준수 |
제11회 골든티켓어워즈, 2015 무대를 빛낸 영광의 주인공
2015년 한해 동안 무대에 오른 다양한 장르의 공연들 중에서 가장 많은 관객들의 성원을 받은 작품과 인물을 가리는 제11회 골든티켓어워즈의 결과가 지난 8일 발표됐다. 초연된지 31년 만에 처음 한국 관객들에게 선을 보인 뮤지컬 <팬텀>의 대상 소식과 함께, 유니버설발레단의 <호두까기 인형> 등 변함없이 사랑 받는 작품들을 비롯해, 오랜 시간 묵묵히 무대를 지키며 무대에서 우리와 함께 웃고 울었던 그 영광의 주인공들까지. 그 중에서도 뮤지컬, 연극 남자/여자배우상, 인기상, 국내 콘서트 뮤지션 부문의 골든티켓어워즈 수상자들을 플레이디비가 만났다.
“가장 공정한 골든티켓어워즈에서 인기상을 받게 되어서 정말 기쁩니다.”
곧 개막할 뮤지컬 <드라큘라>를 위해 강렬한 ‘레드’로 머리 염색을 마치고 달려온 김준수의 얼굴엔 머리카락 색 만큼이나 기쁨과 즐거움의 ‘홍조’가 가득했다. 지난해 공연 전부터 2015년의 기대작으로 꼽히며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았으며, 서울이 아닌 성남에 공연장이 위치해 다소 관객들과의 접근성이 떨어질 수 있는 변수를 지녔음에도 불구하고 전석매진 기록을 또다시 세운 <데스노트>에서 그는 천재 명탐정 엘 역을 맡아 호연을 선보여 또다시 객석의 갈채를 받았고, 2015년 골든티켓어워즈 인기상의 수상자로 뽑혔다.
“<데스노트>는 너무나 하고 싶었던 만큼 걱정도 컸던 작품이에요. 유명한 만화지만 우리나라 뮤지컬 관객들에게 부합할 수 있을까, 루크나 램, 엘 등 너무나 특징이 정확한 판타지가 가미된 캐릭터를 맡은 배우로서 부담이 된 것도 사실이고요. 그런데 작품을 다 보고 나면 인간의 삶에 대해 되새겨 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해서, 그런 메시지를 담고 있는 작품이라 참 좋았습니다.”
특히 그는 전회(57회)를 원캐스트로 소화해내는 열의를 보여 화제가 되기도 했다.
“너무나 좋은 배우분들로 이뤄져 있었어요. 오히려 혼자였다면 도중에 포기했을 수 있었을 텐데, 힘든 것을 다 알아주는 분들이 계셔서 더 용기와 힘을 내려고 했어요. 서로 다 그렇게 했던 게 57회까지 무사히 가게 된 원동력 같아요.”
새해가 시작되자마자 그는 또다시 강렬한 무대, <드라큘라>의 흡혈귀로 돌아온다. 2014년 화제 속에 초연한 작품으로 2년 만에 단 2주간 만나볼 수 있는 이번 무대 뿐 아니라, 김준수는 또 다른 새로운 뮤지컬을 올해 조심스레 예고하는 모습이었다.
“앨범 낼 예정도 있지만 사랑하는 뮤지컬을 최대한 많이 선보이고 싶은 마음이에요. 정확하게 정해진 건 없지만 <드라큘라> 뿐 아니라 어떤 작품으로 충분히 만날 수 있는 시간이 주어졌으니 기대해 주셔도 좋을 듯 합니다.”
▼ 인터뷰 영상
오빠의 인기상 수상을 축하합니다♡
그런데 세상에나.
“앨범 낼 예정도 있지만 사랑하는 뮤지컬을 최대한 많이 선보이고 싶은 마음이에요. 정확하게 정해진 건 없지만 <드라큘라> 뿐 아니라 어떤 작품으로 충분히 만날 수 있는 시간이 주어졌으니 기대해 주셔도 좋을 듯 합니다.”
시아 4집 오시나요?
새 작품은 와일드혼 형과의 뉴 어드벤처를 말함일까
트로피를 바라보고 있는 빨간머리 샤큘님
우리 정말 곧 만나요!
@cjesculture, 2016년 1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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