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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수 세 번째 미니앨범 ‘DIMENSION’ 발매기념 VIBE 인터뷰 _ 새로운 차원의 김준수

일자 2022-03-16
출력 분류 김준수의 세 번째 미니앨범
출력 제목 김준수 미니 3집 ‘DIMENSION’ VIBE 인터뷰 _ 새로운 차원의 김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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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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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준수의 세 번째 미니앨범
  • 새로운 차원의
    김준수

     

    오래 활동해온 세월이 무색하게도 김준수는 새로 시작하는 일들이 무척 많다. 처음으로 독립 레이블을 만들고 회사를 운영해보는 일, 조금 더 자전적인 이야기를 음악에 담아보는 일, 예정된 뮤지컬을 연습하면서도 앨범 작업을 겸하는 일, 팬들을 위한 새로운 콘서트를 시도하는 일, 관찰예능에 도전하는 일. 하지만 앨범을 만들며, 팬과의 교감을 우선하는 건 변하지 않았다. 김준수의 지금을 관통하는 음악적 세계관을 담은 새로운 앨범.

     

     

    XIA(준수) 인터뷰


    Q. 독자적인 레이블을 설립한 후 활동 폭을 넓히고 있어요. 회사를 직접 운영한다는 것과 독립 레이블에 소속되었다는 점 모두 다 새로울텐데, 어떤 점이 달라졌나요?
    벌써 홀로서기를 시작한 지 꽤 시간이 흘렀네요. 처음 회사를 설립했을 때 아무래도 걱정과 함께 기대도 많았는데, 많은 분들이 믿어주신 덕분에 이제는 함께하는 좋은 아티스트들도 많이 생겼어요. 이전에는 아티스트로서 결정해야 하는 점들이 많았다면 이제는 단 한 가지를 결정할 때에도 여러 가지를 회사 내부적으로도 검토할 부분도 많고, 더 생각해야 할 점도 많아졌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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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Q. 앨범명 'DIMENSION'은 ‘차원’을 의미하는 만큼, 다른 차원의 뭔가를 시도하고 보여주겠다는 의지가 보여요.
    약 1년 4개월 만의 새 앨범인데요. 음, 시간이 얼마나 흘렀는지보다는 홀로서기를 하고 나서 컴백, 처음으로 선보이는 앨범이기 때문에 제가 더 중요하게 포커스를 맞췄던 것 같아요. 한편으로는 긴장도 되고 설레기도 하고 기대도 되는 여러 가지 감정이 뒤섞여 있는 앨범입니다. 그만큼 제 이야기를 많이 담으려고 노력했고요. 그리고 제 음악적 세계관을 '차원'이라는 주제로 녹여보려고 했어요. 지금까지 저와 함께 같은 차원에서 함께했고, 계속해서 함께할 팬들께 좀 더 진실한 스토리텔링을 전하고자 기획하기도 했습니다.

     

    Q. 미니앨범에는 총 3곡이 실렸어요. 곡마다의 특징을 아티스트 입장에서 직접 설명해준다면?
    일단 수록된 곡들의 장르가 모두 달라요. 첫 번째 트랙, 타이틀곡이죠. ‘HANA’는 ‘하나’와 ‘시작’을, 두 번째 트랙 ‘낮은 별’은 ‘내면’과 ‘연결’을 의미하고 있어요. 마지막으로 ‘미지수’와 ‘함께함’을 내포하는 세 번째 트랙 ’COLOR ME IN’까지 각각의 곡에 서로 다른 테마의 스토리텔링을 담아보고자 했어요. 그리고 그 안에 담긴 곡들이 서사가 되어 앨범으로써 하나의 이야기를 만들어나가는데요. 그 점을 가장 주목해서 봐주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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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Q. 또 ‘O’와 ’I’ 두 가지 버전으로 구성되었다고 전해졌어요. 두 가지 버전의 가장 큰 차이는 무엇이고 두 버전으로 발매한다는 아이디어는 어디에서 얻었나요?
    버전 ‘O’는 앞으로 독자적인 음악적 행보를 펼칠 외면적 방향성을 표현했고요. 그리고 버전 ‘I’는 아티스트로서 내면적인 고민과 성찰을 말하려고 해요. 이번 앨범에는 아무래도 저의 이야기를 진실되게 많이 담아보고 싶었고, 그 점에서 많은 분들에게 공감을 전해드리고 싶었어요.

     

    Q. 타이틀곡 ‘HANA’는 긴 시간 동안 많은 기억들을 함께 공유하고 묵묵히 응원해 준 팬들에게 전하는 메시지라고. 김준수에게 팬들은 어떤 존재인가요?
    팬들은 제 열정의 원천이에요. 그리고 감사함의 존재죠. 이번 앨범을 준비하면서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담으려고 노력을 많이 하기도 했고, 그 마음이 잘 전달되었으면 합니다. 가수로서 그리고 뮤지컬 배우로서 무대에서 서는 것, 그리고 계속해서 좋은 모습으로 활동하고 싶은 이유는 언제나 함께해 주시고 지켜봐 주시는 팬들이 계셨기 때문이에요. 팬들이 있기에 지금까지 올 수 있었습니다. 언제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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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Q. 팬들과 각별한 만큼 앨범 발매와 동시에 콘서트를 준비중이죠. 대면 콘서트이자 온라인 생중계라 더 치밀하게 계획하고 준비해야 할 것 같은데 공연은 어떻게 진행 중인가요?
    항상 앨범을 발매한 뒤에는 콘서트로 팬들을 만나왔어요. 콘서트를 준비하면서 달라진 점은 없어요. 언제나처럼 공연장에서 함께 할 시간을 기다리며 최선을 다해 공연을 준비하는 것? 다만 아쉬운 점은 여느 때와는 다르게 시국이 시국인 만큼 함께 뛰어놀면서 호흡할 수 있는 것에 제약이 있다는 점이 가장 아쉽죠. 그래서 팬들과의 소통을 위해서 이번에도 스케치북을 준비했습니다. 지난해 연말 콘서트를 통해 아이디어를 내 준비해 보았는데 소통할 수 있다는 점에 반응이 아주 뜨겁더라고요(웃음).

     

    Q. 팬들과의 물리적 거리가 멀 수 밖에 없었던 현실을 넘어 팬들과 교감하는 방식과 앞으로 시도하려고 준비 중인 것들이 있다면요?
    지난해 독자적인 레이블을 설립한 뒤, 쉴 틈 없이 달려왔던 것 같아요. 정말 감사하게도 공연장에서 팬분들과 계속해서 호흡할 일이 많기도 했었고, 다양한 방송을 통해 인사를 드리기도 했었고요. 첫 고정 예능을 출연 소식을 전하기도 하고 이전에 볼 수 없었던 모습들을 많이 보여드리려고 노력했던 것 같아요. 물리적으로나 심리적으로나 그래도 최근 동안은 팬들과 거리가 멀었던 적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 하하! 열심히 활동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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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Q. 이번 앨범을 녹음하면서 특별히 공들인 부분이 있나요?
    우선 뮤지컬 공연을 하고 있는 와중에 앨범을 준비한 게 12년 간의 활동 중 처음이라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힘들지 않았다면 거짓말인 것 같고요. 그래도 오랜만에 내는 앨범인 만큼 팬분들께서 기뻐해 주실 거라고 생각하면서 열심히 준비했습니다. 그 마음이 많은 분들께 닿기를 바라며 작업을 해왔던 것 같아요.

     

    Q. 댄스곡 장르를 소화하면서 무대 퍼포먼스와 안무 면에서 특별히 김준수만의 스타일로 해석하고 표현한 점들이 있다면요?
    저만의 스타일이라.. 댄스곡을 통해 전할 수 있는 에너지는 또 다르다고 생각해요. 무대를 통해서 선보이는 퍼포먼스가 주는 파워풀한 힘이 있잖아요. 저 또한 노래하는 것만큼 춤을 정말 사랑하기도 하고요. 음 이번 앨범 발매하기 바로 직전 앨범이죠. 그때 제 음악으로 관객들과 직접 호흡할 수 있을 때 앨범을 내고 싶다는 이야기를 한 적이 있어요. 이번에도 그때와 같은 상황이 찾아올지 저도 예상하지는 못했지만 저의 퍼포먼스와 음악으로 많은 분들께서 기분 좋은 에너지를 받으셨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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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Q. 오랜 기간 동안 활동해오면서 다양한 경험을 쌓은 아티스트인만큼, 새로운 앨범을 낼 때 자신만의 기준이 있을 것 같아요. 이번 앨범을 내면서 반드시 보여주고 싶었던 자신만의 욕심이나 기대가 있었나요?
    이번 앨범에는 저만이 할 수 있는 이야기를 담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습니다. 매번 새로운 앨범을 만들 때에는 저의 음악을 접하는 모든 분들께서 기분 좋은 에너지를 받으셨으면 하는 마음이 가장 크다고 볼 수 있겠네요.

     

    Q. 앨범 발매를 앞두고 기다려온 팬들이 어떻게 새 앨범을 들어주길 바라는지 전하고 싶은 메시지는?
    그동안은 앨범을 제작할 때 곡이나 전체적인 콘셉트에 기본적인 스토리를 구성하고 정하지는 않았었는데요. 이번에는 첫 시작 점부터 콘셉트를 정해서 그것에 걸맞은 곡 작업과 앨범 구성을 정하는 것을 하나의 이야기로 만들기 위해 많이 노력했습니다. 물론 저희도 처음으로 시도해 보는 것이기에 그 점에 대해서 생각이 많았었고, 그래서 그만큼 더욱더 심혈을 기울던 것 같아요. 그 점이 팬들께 어떻게 다가갈지 기대가 되고 궁금하기도 합니다. 정말 하나부터 열까지 제 손길이 모두 닿은 앨범이라고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회사 직원분들도 그만큼 많이 도와주셨고요. 모두가 정말 한마음 한뜻으로 꾸린 앨범입니다. 많이 관심 가져주시고 사랑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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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리적으로나 심리적으로나 그래도 최근 동안은 팬들과 거리가 멀었던 적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 하하! 열심히 활동했어요.

    사랑스러워. ㅠ

    22.03.17. 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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