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iaxiaxia1215

'그댄내게 단한사람 내 허무한 삶의 유일한 빛.당신만이 날 채워줄 나의사랑.
그대를 처음본순간 숨조차 쉴수 없었어 그 이름만 속삭여도 내 세상은 떨려.'
이번에 첫 합류로 드라큘라 재연을 함께하게된 임혜영누나에게 난 초연을했던터라 비교적 숙지가되어있어서 이 신을 처음 함께 동선을 맞추며 저위에 가삿말을 부르고 있을때 였다. 단지 보고있었던 누나가 갑자기 너무 놀랄정도로 울기시작했다.혹 같이 연기를하며 그 호흡속에서 나오는 울음이라면 같이 호흡했던 미나들 처럼 자연스럽게 생각했을텐데..뭐랄까 갑자기 그냥 데이빗스완의 설명을 듣다가 팍 하고 터진듯한...?그건 아마 처음 느낀 그신에서의 본 감정의 떨림이 더 크게와닿아서 그랬을거라 감히 짐작했다.나또한 오히려 본 공연보다도 첫 드라큘라 연습때 처음 이 노래 부를때가 가장 죽을듯이 울었었으니까..그때의 감정은 뭐랄까..예상치 못한..계산되지않았던 아니 할수없었던 감정의 요동침이였다.한동안 연습이 중단되고 마음을 진정시키며 티슈로 급하게 눈물을 닦고있는 혜영 누나를 보니..한편으론 그 눈물이 참 좋고 너무 고마웠다.이 노래자체가주는 힘과 이 극안에 흐름속에서 파생되는 멜로디 가삿말 그자체에 같이 흠뻑 빠져있다고 생각하니까..
@xiaxiaxia1215, 2015년 12월 16일 오전 11:57

연꽃
15.12.16 14:51

'이 노래자체가주는 힘과 이 극안에 흐름속에서 파생되는 멜로디 가삿말 그자체'

를 창조해내는 사람이 오빠예요.

연꽃
15.12.16 14:52

노래로 태어나, 극이 되어, 오빠를 만났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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