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의무 전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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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포스트 기쁘다 준수 오셨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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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없어서 아침에 사진을 같이 못 찍었는데 내가 님을 찍고있는 남이 찍어준 사진이 있네
#그래서지금어딘데 #불법촬영근절 #캠페인함께해요 #몰카착카 #경찰
쓸까 말까 고심하다 오늘을 기억하고 싶다는 생각이 더 커서 결국 글을 씁니다
저는 저 순간이 제일 좋습니다
역시 프로답다는 생각과 함께 사람을 대하는 기본적인 진정성이 느껴지기 때문이지요
저도 배우고 따라가려 가장 많이 노력했던 부분입니다
7년여간 수십명이 홍보단에 들어오고 떠나면서 어느 순간 많은 것들에 덤덤해졌고 스스로가 매너리즘에 빠졌다는것도 알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함께 일을 시작한 후로 스스로가 조금씩 바뀌기 시작했어요
어떤 일을 계기로 많은 분들이 그를 그를 넘어 우리까지도 지지해주고 있다는 객관적 상황을 인지한 순간부터 저에게 큰 자극이 오기 시작한 것 같습니다
그에 반응하고 싶어졌고 공식 채널에서 할 수 없는 이야기들을 하기위해 개인 창구를 이용했습니다
그렇게 시간이 흘러 지금 이 곳에 이 글을 쓰고 있네요
홍보단의 끝이 정해졌던 작년 말부터는 매순간이 소중하게 느껴졌고 새롭고 많은 일들을 함께하며 예전보다 단원들과 같이 보내는 시간이 더욱 길어졌습니다
그러면서 작년 경찰의날 음악회 즈음부터 아쉬움이 들었던 것 같습니다
이런걸 또 할 수 있을까하면서
제가 추진했던 모든 일들에 분명 서툼과 혼란이 있었을꺼라는걸 압니다
내가 한 일로 안 좋은 상황이 될까
내가 한 일들로 다른 사람이 안 좋게 보일 수도 있지않을까
하는게 힘든 부분이었습니다
그러면서 지금도 아쉬운 점은 외부행사를 해외에서 진행 할 뻔도 했었는데
정말 재밌고 의미있는 일이라 긴 시간 많이 노력했는데
저 스스로도 많은 부분 조심스러워지며 결국은 성사시키지 못했습니다
성사되지 않는 바람에 10월에 많은 일들을 할 수 있었기도 하지만
그리고 방송 제일 말씀 드리고 싶은 부분인데
다시 말씀 드릴 좋은 시점이 생긴다면 그때 꼭 전해드리고 싶습니다
끝으로 돌이켜보면 저에겐 짧은 시간이었습니다
사진 한장 한장 올리면서 불타올랐던 그 시절의 저를 언젠가 돌이켜 볼 것이라 생각하며 기록 했습니다
그가 이 곳을 선택하지 않았다면 오늘이 어땠을지 생각해보곤 합니다
다시 한번 2년전으로 돌아간다면 더 잘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이제 아티스트로서 펼쳐갈 일들이 너무나 기대되어 그러지 못하겠습니다
티격태격하기도 하고 의견 충돌이 심한 적도 있었고 옳다 그르다 얘기한 적도 많았지만
결국은 모두 많은 분들을 위한 하나의 마음이였습니다
더 쓰고 싶지만 지금도 넘치는 느낌이라 줄이겠습니다
그동안 진정으로 항상 고마웠습니다!
#끝 #시작 #gbtb
형 덕뿐에 제 군생활은 꿈같은 순간들이었네요 같이 함께 한 순간들 평생 못 잊을 거 같아요..
1년 8개월동안 못난 맞후임 잘 챙겨줘서 고맙습니다
#XIA #전역축하 #다음은나다
널 사랑한 시간에 잘가요 @xiaxiaxia1215 곧 또 보는 날이 있음 좋겠네요
출근길에 오가면서 자주 보면서 꾸벅 인사하던 대원인데
오늘 사복차림으로 박카스를 들고왔다
오늘 전역한다면서 얼굴이 확 핀채로
어랏 '시아준수 오늘 전역하는데! 동기야?'
물으니 같은 생활실이었단다
아이돌..가수 그닥 관심없었지만 2년가까이 경찰홍보단활동 하는거 보면서
진정성이 느껴져서 어느새 나도 그의 노래를 찾아듣게 되더라
페이스북 라이브 너무 좋았는데 끝나서 참 아쉽고
개인적으로 사진찍을 기회를 만들려면 만들수도 있었겠지만
늘 어딜가나 사진이며 싸인요청받는 모습보니까 너무나 힘들어보여서
나라도 그러지말아야겠다는 생각한건 좀 오버였나
여튼 전역후에 더 멋진 활동하길
#시아준수 #일년전쯤찍은한장의사진 #강의실작은공간에서도최선을다해노래하던 #잘되길 #대원들전역할때마다서운
경기남부경찰청은 매일 천여명의 경찰관과 직원들이 출근을 하고 수백의 민원인이 방문하고 있습니다
생전 처음 겪게 될 오늘의 아침을 위해 지난주부터 각 사무실과 관할 부서에 협조를 구했습니다
대부분 장소의 협소함과 공사 중인 청사 상황때문에 우려와 걱정의 얼굴을 하였지만 분명 혼잡할 수는 있어도 절대 혼란스럽지 않을 것이라 말씀드렸습니다
저의 확신에 또 대부분은 반신반의하기도했지만 확실하기에 저는 확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