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꽃
24.04.21 20:44

네, 오빠. 15년을 기다렸어요. 재밌게 볼게요. 행복하게 볼게요.

연꽃
24.04.21 20:48

이번만큼은 기뻐서 나는 눈물이라도 흐르게는 두지 않겠다고 결심했는데 오빠가 이렇게 지난 시간의 속앓이는 그 무엇도 내비치지 않는 모습으로 담담하게 다정하게 웃으면서 인사를 건네시면 눈물이 안 날 수가 없잖아요.

연꽃
24.04.21 20:49
고마워요. 오늘이 있게 해 줘서. 방송 시간까지 기다리는 설렘을 이렇게 기어이 다시 안겨줘서.
에디터 사용하기
에디터 사용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