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수, "다음달 돌아옵니다." 이 기사 제목 완전 좋다.
따갑게만 느껴지던 근래의 햇살도 어제오늘은 눈부시도록 아름답기만 하더라.
전부 오빠의 소망대로 되기를. 무엇이든 오빠가 바라는 대로 이루어지기를.
@JYJ Official 그렇구나. 오렌지는 엘과의 이별임과 동시에 새 앨범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는 색이었구나. 이별만이 아니라, '시작'도 함께 있었어.
시아준수의 엠바고가 왜 이렇게 사랑스러울까.
꽃이 있기 때문에 타란은 안된다고 했었죠. 새 앨범의 타이틀 곡과 꽃은 양립 가능한가요? 인크레더블은요?
"믿고 보는 콘서트로 정평이 나 있는 XIA 준수의 이번 공연에는 그동안 발매했던 3개의 정규 앨범의 곡들을 전혀 색다른 콘셉트로 구성해 낸 무대는 물론 10월 발매 예정인 앨범의 수록곡을 만나볼 수 있는 무대 등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오빠를 기다리며 어느 때보다 오빠의 존재감을 공고하게 느끼는 요즈음.
옥션의 교훈: 1순위 익스플로어, 2순위 파이어폭스, 최하순위 크롬. 마지막 단계에서 '결제창' 팝업이 오류로 뜨지 않았던 것이 유일하게 크롬. 접속자 폭주가 풀리고 나니 그제야 뜨더라.
사랑, 감성, 발라드.
오빠가 선사하는 15년 가을의 첫 얼굴.
행복한 삶, 마음대로, 원하는 세상 모두 다 이루세요.
돌아온 오늘. 신보를 앞두고 오빠를 위한 사랑의 기도를.
D-5.
10. 14. 꼭 어제 MV 티저 공개
10. 19. 꼭 어제 정식 발매
10. 19. 꼭 어제 MV 공개
10. 21. OeO Special Clip 공개
자야 하는데 오늘 하루를 놓기 싫어 선뜻 눈 감고 싶지 않다.
사랑한다 말할게. 온 몸을 다해서.
D-1.
꼭 하루.
0시가 지나면 행복은 형상을 바꾸어 머무르게 되겠지. 그러니 이 남은 시간과는 해가 바뀌어 다음이 오기 전까지는 이별이다. 이 시간을 잊지 않을 것이다. 기다림과 설렘 사이사이에서 피어나는 사랑을 기억할 거야.
후우. 근래에 가장 바쁜 한 시간이었다. 이제 곡을 들어볼까.
이대로 밤을 새서 오픈 시간의 핫트랙스에 다녀올 것.
이번 학기의 가장 잘 내린 선택 중의 하나는 월요일 공강.
1일차 핫트랙스 도장 찍기 완료 (☆)
꼭 어제 뮤직비디오 백만뷰 공약:
XIA <꼭 어제> 뮤비 100만뷰 달성시
심쿵숨멎 준쮸 미공개 영상을 페북을 통해 쏩니다!
https://youtu.be/EuMznQb1vyY
10월 20일 오후 5시 21분 31초.
앨범이 너무 예쁘다. 이건 마치 시아준수 시선집 같아. 앨범이 너무 예쁘다.
내 책장의 한 칸 길이가 80cm. 앨범의 두께는 1.1cm. 꼭 어제로만 한 칸을 꼭 채우려면 대략 72권이 필요하다. 하고 싶다. 채우고 싶다. 갖고 싶다.
앨범 표지에 맞추어 디스코그래피도 수정 >.<
예뻐도 이렇게 예쁠 수가.
Incredible 어쿠스틱을 과연 다시 하실까. 꽃이 더 가능성 있어 보인다. 하지만 셋 전부 다 만나고 싶어.
꼭 어제 책장을 꼭 완성하고 싶습니다.
티켓이 왔다♡
151024 요코하마 첫날의 지니타임 소원
1. The Game Begins 무반주
2. 나는 나는 음악 무반주 (feat. 토끼머리띠)
3. No Gain 무반주
151025 요코하마 이튿날의 지니타임 소원
1. 인형 무반주
2. Love in the Ice 무반주
3. Blue Light Yokohama 무반주
4. 오르막길 무반주
첫 번째 투어는 Tarantallegra
두 번째 투어는 Incredible
세 번째 투어는 Flower
그런데 네 번째 투어에는 정식 명칭이 없네.
내가 이 말을 했던가요? 알면서도가 돌아와 무척이나 기쁘다고.
발매 첫 주, 그리고 8일 차 핫트랙스 도장 찍기 완료(☆)
알면서도 이야기를 하다가, 요코하마의 알면서도를 들어버릴 뻔했다. 안돼, 참아야지. 발라드는 현장에서 처음 들을 것.
어제가 와주었던 시월, 안녕.
김준수는 이번 콘서트에서 “가수로서 베스트 무대를 하나하나 보여주겠다”며, 팬들을 놀라게 할 선물도 준비했다고 말했다.
써도 써도 행복하다. 이 행복 끝이 없을 것 같은데, 끝내고 싶지도 않아.
151107 서울 첫날의 지니타임 소원
1. 달고나 미션
2. 사랑은 생명의 꽃 무반주
3. Greatest Love of All 무반주 (feat. 초커)
4. 내가 너의 곁에 잠시 살았다는 걸 무반주 (feat. 새싹/꽃 머리핀)
다녀왔습니다.
Incredible을 제외하고, 오늘의 오빠가 될 기억은 꽃.
늘 더블앵콜을 외치는 팬들을 위해 애초에 그가 더블앵콜을 준비해왔더라는 사실이 너무 충격적으로 예뻤다. 우리의 만남에는 늘 그의 깊은 배려가 존재한다. 마치 공기처럼.
어제는 일필로 휘갈기듯이 써내려가도록 하는 행복이었다면 오늘은 가만가만 잠겨 들고 싶은 행복. 당신의 상냥함에, 따스함에.
151108 서울 이튿날 지니타임 소원
1. 사랑할 각오 무반주
2. 인형 무반주
3. 너라는 시간이 흐른다 무반주 (feat. 5초 할거얏)
4. 다함께 노래방 (feat. 샐리 머리띠)
시아준수 너무 사랑스러워.
근데 나는 나비를 좀 안 울면서 보고 들을 수는 없을까. 전주부터 너무 자동반사적이야.
이 사랑, 이 생에서 다 할 수 있을까.
“곡 써 놓은 거 있어?”
가수 루시아(29ㆍ본명 심규선)는 지난 10월 어느 날 밤 지인에게서 뜬금없는 전화 한 통을 받았다. 갑작스러운 작곡 제의에 “누구에게 줄 곡인데?”라고 물으니 “김준수”란 답이 돌아왔다. 새 앨범 타이틀곡으론 댄스곡을 점찍어 두었으나 추가로 수록할 발라드곡을 찾고 있다는 것이었다.
주어진 마감 시간은 이틀. “써 놓은 곡이 없다”며 전화를 끊고 나니 욕심이 생겼다. 바로 책상 앞에 앉아 김준수에 맞는 곡을 떠올렸고, 두 시간 만에 ‘꼭 어제’라 이름 붙인 악보를 채웠다.
“의뢰한 발라드곡만 80여 곡이 된다”는 지인의 말에 루시아는 큰 기대 없이 녹음 파일을 보냈다. 그런데 웬걸, 며칠 뒤 “‘꼭 어제’를 타이틀곡으로 쓰겠다”는 연락을 받았다. 2003년 데뷔한 김준수가 발라드곡을 앨범 타이틀곡으로 정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10일 서울 합정동 파스텔뮤직 사무실에서 만난 루시아는 “정말 안 믿겨졌다”고 했다.
꼭 어제가 타이틀곡으로 확정되었다는 소식이 전해진 것은 10월 6일. 작곡가 측에서 의뢰를 받은 날은 10월의 어느 날이라 하였으니, 10월 1일부터 6일 사이에 꼭 어제의 탄생일이 있다. 오빠와 꼭 어제의 첫 만남도 그 안에 있어.
꼭 한 달. 우리 어제가 이제 꼭 한 달의 나이를 먹었네.
티켓팅이 지나고 주말이 오면, 11월 8일에 대하여 이제는 쓸 것이다.
지금 당장은 사랑만 넘치고, 마음이 글이 되지는 못하는 상태.
151128 나고야 첫날의 지니타임 소원
1. 디브이디를 보는 모습을(?) 인스타에 올려주세요
2. 섹시하고 로맨틱하게 아침에 깨워주세요
3. Sweet Memories 무반주
4. 너라는 시간이 흐른다 무반주
5. 지나간다 무반주
151129 나고야 이튿날 지니타임 소원
1. Loving You Keeps Me Alive 무반주
2. 황금별 무반주
3. Something More 무반주
4. Intoxication Dance
Something More의 왕자님께서 오셨다는 기쁜 소식♡
그리고, 상냥하게도 콘서트의 훠이훠이를 허락하여주신 오빠.
꼭 어제의 마지막 비행이네요. 잘 다녀오세요 오빠. 행복한 시간 되시기를.
151204 대만 지니타임 소원
1. 주문 무반주
2. 드림 무반주
3. One 무반주
4. You are so beautiful 무반주 (feat. 화관쥰쮸)
서울 시간 15년 12월 5일 (토) 오전 0시 6분. 꼭 어제 아시아 투어 종료.
고마워요 오빠. 사랑합니다.
그리고 이제 안녕, 15년의 가을.
200일 축하해 어제야♡
우리 어제 오늘로 2500일. 2500일이 차곡차곡 흐를 동안 여전히 오빠의 유일무이한 발라드 타이틀인 어제야, 사랑해. 우리 어제, 올 연말에 만날 수 있으면 좋겠다.
일곱 살 생일의 오늘. 생일 축하해 어제야. 태어나줘서 고마워. 너의 목소리도, 너의 의미도, 너의 탄생까지도 전부 축복이었다는 걸. 우리 어제 사랑해.
'특유의 보컬색을 담아내는 곡들로 구성될 것'이라는 이야기가 거듭 보여. 설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