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아지욱♥

 

김준수는 '디셈버: 끝나지 않은 이야기'에 대해 "창작 뮤지컬이라는 것에 의미를 두고 영원한 가객 김광석 선배님의 음악과 푸르른 청년의 삶을 이야기하는 정극에 끌려 출연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출연 회차 분량은 제작사와 논의 중이다.

 

극의 주 배경은 1990년이며, 김준수가 분하는 '지욱'은 이때의 대학생으로 등장한다. 제작사 측은 "김준수가 맡은 지욱은 평생 잊을 수 없는 러브 스토리의 주인공"이라고 설명했다.

 

줄거리는 20년 전 대학교에서 만난 첫사랑을 회상하는 현재의 중년과 기억 속의 찬란한 청춘 시절이 교차하는 이야기 구조다. ‘그날들’과 달리 유족으로부터 사용 허락을 받은 김광석의 미발표곡과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 등 김광석 자작곡이 쓰인다.

2013.12.13 00:14 연꽃

난 나를 굉장히 객관적으로 판단하는 편인데, 에서 또 속수무책 반해버렸다. 자기 자신을 사랑하기 때문에 한편으로는 스스로에 대한 객관적인 판단을 내릴 줄 알고, 그로부터 나아갈 방향까지 정확히 짚고 바라보고 있다는 것이 정말이지.. 멋있다..

2013.12.13 00:16 연꽃

그로부터 느껴지는 시아준수만의 건강한 자기애가 참 좋다.

2013.12.16 10:37 연꽃

<엘리자벳>의 '죽음'과 비교했을 때 이번에는 창법이 어떻게 달라지나.

이번 공연에서 원래의 내 톤이 나올 것 같다. 사실 <엘리자벳>이나 <모차르트!>에서 노래할 때 오히려 더 의식적으로 만들어낸 소리가 있었다. 지금은 원래 내 목소리로 여러 가지를 해보려고 한다. 이번에는 노래할 때 기술적으로 접근하면 안 될 것 같다. 뭔가 멋지게 노래하거나, 테크닉 적으로 깔끔하게 고음을 올린다거나 하기보다 그냥 그 장면에 맞는 감정을 표현하려고 한다. 울먹거리면서 부를 수도 있고. 매번 달라진다.

2013.12.16 16:52 연꽃

시아지욱을 만나러 출발..^^

2013.12.18 14:12 ㅇㄲ

아무래도 시아준수가 12월에 천상의 시간을 심으려나 보다..

2013.12.19 01:20 연꽃

혼자 완창하는 노래가 그날들과 12월뿐인데, 아이러니하게도 그 어느 때보다 시아준수가 얼마나 노래를 잘하는지 매번 느끼고 있다.

2013.12.19 04:42 연꽃

18일 공연은 자꾸 생각이 많아지게 하네

2013.12.19 17:29 연꽃

시간이 된다면 지난 밤, 눈을 맞으면서 들었던 12월 음원에 대해서도 적고 싶다. 당장은 여력이 없지만.

2013.12.21 15:37 연꽃

시아준수가 너무 좋아서ㅜㅜ 이 마음을 두 손으로 받치고 있어야 할 것 같아..

2013.12.22 00:44 연꽃

21일 저녁 공연에서 커튼콜에 추가 수정이 있었다고 한다. <다시 돌아온 그대>를 부르면서 등장하는 지욱과 이연이라니, 상상만으로도 황홀하다.

2013.12.22 23:25 연꽃

<다시 돌아온 그대>가 커튼콜 영상으로 남아서 너무 좋다. 최고야.

2013.12.23 21:42 연꽃

인터파크는 왜 항상 새로운 레파토리로 사람 진을 빼는 거지 ㅋㅋㅋ 런타임 네 이녀석.. 괜찮아 나는 항상 막공을 취소표로 갔어ㅋㅋㅋ 웃는 게 웃는 게 아니구나

2013.12.23 22:05 연꽃

본티켓팅 때 자리를 잡았던 재연 엘리자벳이 이상했던 거지.. 뮤지컬 막공은 원래 취소표죠!

2013.12.24 01:25 연꽃

그러고 보니 샤차르트 초연 때도 시아준수가 전체 세미막공, 박건형 씨가 총막공이었지.

ㅡ는 아니었구나. 내가 시아준수 막공 후에 총막공만 추가로 봤었기에 기억이 이렇게 조작되었나 보다.

2013.12.24 19:43 연꽃

오빠가 나의 산타야.. 아아..

2013.12.24 19:44 연꽃

더없이 메리 크리스마스! ^.^

2013.12.27 01:09 연꽃

마음이 쏟아지는 것 같아.

2013.12.29 00:40 연꽃

28일 공연에서 지욱과 훈이 함께 마무리하는 것으로 <거리에서>의 수정이 있었다고 한다. 기쁘기도 하고 아쉽기도 한 기분. '그대 모습이 시간 속에 잊혀져 간다'는 소절을 부르는 지욱을 어떻게 이해해야 할지는 오빠의 노래를 직접 듣고 생각하겠다.

2013.12.29 14:41 연꽃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 음원 버전 목소리 왜 이렇게 잘생겼어요 시아준수. 나 설레..

2013.12.29 14:42 연꽃

같은 노래를 이렇게도 불러주고, 저렇게도 불러주는 오빠를 볼 수 있는 이번 12월이 얼마나 특별한지.

2014.01.01 19:02 연꽃

어떻게 수정되었길래 결말이 바뀌었다고 하는 거지 ㅋㅋ

2014.01.02 23:51 ㅇㄲ

일주일만에 완전히 새로운 극이 되었구나

2014.01.03 02:15 연꽃

샤지욱의 <거리에서>는 짱짱입니다.

2014.01.17 03:27 연꽃

다시 시작

2014.01.17 23:34 ㅇㄲ

어제는 돌아오는 길에 생각이 많았는데 오늘은 발걸음이 참 가볍다. 오늘 공연 정말 좋았어. 시아준수 최고!

2014.01.17 23:59 연꽃

시아준수의 뮤지컬은 진정한 의미의 종합예술인 것 같아. 열아홉 번의 디셈버 중 가장 아름답고, 벅찬 날이다. 

2014.01.18 01:38 연꽃

오늘 기분 정말 좋아. 이대로 멍하니 계속 취해있고 싶다.

2014.01.20 02:18 연꽃

당신이 나에게 어떤 아름다움인지, 극을 보는 매 순간 느낀다.

2014.01.21 02:22 연꽃
2014.01.22 00:46 연꽃

오빠가 나보다 집에 먼저 도착하는 구나.

2014.01.23 03:35 연꽃

감상문 쓰다가 우는 내가 너무 빠수니 같다.. 어째서 랜덤 노래는 지금 이 순간 12월이지요.

2014.01.26 06:10 연꽃

시간이 흘러 1년, 2년이 지난 다음에도 이 기억들을 재생시킬 수 있도록 충분히 기록하고 있는가. 잘 모르겠다. 

2014.01.26 22:10 ㅇㄲ

노래도 듣고 연기도 보고, 축하도 해주고.. 하고 싶은 게 많았는데 얼굴만 보게 되네. 그러게 누가 그렇게 얼굴 가득 사랑스러움을 묻히고 있으래요ㅜ

2014.01.29 05:17 연꽃

나뭇잎이 손짓하는 곳 그곳으로 가네 휘파람 불며 걷다가 너를 생각해

2014.01.30 04:58 연꽃

박건형 씨의 지욱은 편지 쓸 때, 몸을 약간 틀어 정면을 향한 채로 앉는다. 정면의 얼굴이 보여. 아아..

2014.01.30 10:10 연꽃

해가 떴네요. 연휴예요. 오빠는 잘 잤을까요? 나는 아직 잠들기 전인데, 누워서도 선뜻 잠을 청할 수가 없네요. 오빠가 무대 위에서 마음을 보여주는 방식이 너무도 아름답고 선하여 그것을 선물처럼 받아든 내 맘이 참 행복한 하루였어요. 고마워요. 그리고 새해 복 많이 받아요. 슬픔은 모두 지욱이의 눈물로 흘려보내고 새해 아침의 오빠에겐 기쁘고 웃는 일만이 가득하길 바랄게요. 

2014.02.02 14:39 연꽃

이연이 죽고 유학 다녀왔다는 게 왜 뜬금없이 슬프지

2014.02.07 09:59 ㅇㄲ

부산에서의 첫날 샤지욱 화이띵!

2014.02.21 18:21 연꽃

대구에서도 힘내요! 오빠답게, 화이팅!

2014.02.26 13:47 연꽃

그동안 수고하셨습니다. 최고셨어요.

2014.04.26 00:48 연꽃

<페이스 오브 러브>를 보았다. 혹 지욱과의 공통점을 찾을 수 있을까 싶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