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아지욱♥

 

김준수는 '디셈버: 끝나지 않은 이야기'에 대해 "창작 뮤지컬이라는 것에 의미를 두고 영원한 가객 김광석 선배님의 음악과 푸르른 청년의 삶을 이야기하는 정극에 끌려 출연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출연 회차 분량은 제작사와 논의 중이다.

 

극의 주 배경은 1990년이며, 김준수가 분하는 '지욱'은 이때의 대학생으로 등장한다. 제작사 측은 "김준수가 맡은 지욱은 평생 잊을 수 없는 러브 스토리의 주인공"이라고 설명했다.

 

줄거리는 20년 전 대학교에서 만난 첫사랑을 회상하는 현재의 중년과 기억 속의 찬란한 청춘 시절이 교차하는 이야기 구조다. ‘그날들’과 달리 유족으로부터 사용 허락을 받은 김광석의 미발표곡과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 등 김광석 자작곡이 쓰인다.

2013.10.07 10:32 유므

김준수가 맡은 '지욱'은 대학생에서 공연 음악감독으로 성장하는 캐릭터다.

2013.10.22 17:51 연꽃

10월 31일 (목) 오후 2시, 뮤지컬 디셈버 제작쇼케이스! http://in.leaplis.com/1357

2013.10.22 17:54 연꽃

날아오를 듯이 행복해

2013.10.24 14:07 연꽃

뮤지컬 '디셈버' 연습 상황 "김준수와 장진 감독, 캐릭터 만드는 과정"

24일 오전 ‘디셈버’의 제작 관계자는 “김준수씨 박건형씨 등과 출연진과 장진 감독이 함께 캐릭터를 잡아가는 워크숍을 매일 진행하고 있다. 이 때문에 연습 일정이 늦어진다”고 밝혔다.

http://news.nate.com/view/20131024n14981

2013.10.24 20:20 연꽃

다음 주 오늘 오빠를 보겠구나♡

2013.10.29 11:57 연꽃

이제 제작 쇼케이스까지 이틀

2013.10.31 17:54 연꽃

기쁘게 다녀왔습니다.

2013.10.31 18:52 연꽃

극이 올려지기도 전에 <12월>이 귀에 익어버릴 것 같다. 시아준수 목소리가 너무나 아름다워서 자꾸자꾸 듣게 돼요.

2013.10.31 19:49 연꽃

시아준수의 주특기인 아름다움 흩뿌리기가 그대로 담긴 노래라 더욱 황홀해

2013.11.01 00:24 연꽃

마지막 노래까지 끝나고 다 함께 인사하던 때의 시아준수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 배우들이 일렬로 등장할 때 시아준수는 위치상 무대 정중앙에 서게 될 순번이었고, 실제로도 정중앙에 멈추어 섰다. 그러나 모두의 걸음이 멎고 객석을 향해 일제히 고개 숙인 첫 번째 인사가 끝났을 때 그는 표연히 몸을 움직여 박건형 씨 옆으로 비켜섰다. 원래 그가 있던 자리 뒤로 이날, 처음 그 모습을 보인 앙상블이 좀 더 또렷이 드러났다. 비켜선 그는 수줍은 듯이 어깨를 몇 차례 들썩이며 웃다가, 얼굴을 정돈하며 의젓한 모습으로 마지막을 장식했다. 아니 하려 했다. 들썩이던 그의 어깨가 가라앉을 즈음, 그를 다시 원래 자리로 잡아끄는 박건형 씨 탓에 의젓하게 닫아 문 입술이 금세 쑥스럼을 잔뜩 머금은 채 무장해제되었다. 손사래를 치며 멀쑥하게 웃던 그가 하염없이 예뻤다. 그의 손사래에도 자꾸만 그를 중앙으로, 또 객석 쪽으로 미는 박건형 씨 덕(?)에 나중에는 그 혼자 한 발자국 앞으로 나와 객석을 향해 한 번 더 꾸벅 허리 숙여 인사해주었던 것까지. 그저 마냥 바라보게 하는 훈훈한 공기에 미소가 지어졌다. 이 마지막의 순간 전체가 추운 겨울, 12월의 세종답게 따뜻했다.

2013.11.01 00:31 연꽃

하염없이 예뻤던 그, 시월 마지막 날의 시아준수

2013.11.01 00:35 연꽃

"마지막으로 한 번만 안아봐도 될까?" 하던 박건형 씨의 대사 위로 그의 목소리를 덧입혀 보았다. 대사가 많은 것은 천국의 눈물과 같다. 디셈버에서 그의 노래뿐 아니라 연기 또한 보게 될 것이다. 모차르트!나 엘리자벳에서와 같이 노래로부터 승화된 연기가 아닌, 순수하게 연기를 위한 연기. 비슷한 스토리라인, 다른 넘버. 지욱과 준은 어떻게 다를까. 또 어떻게 같을까. 

2013.11.01 00:37 연꽃

그를 사랑하듯, 사랑할 수 있는 극이면 좋겠다.

2013.11.01 01:01 연꽃

아, 일단 지욱은 기타를 친다!

2013.11.01 01:02 연꽃

시아준수의 기타 반주와 함께 그의 목소리만 존재하는 상상을 해본다. 몇 소절이라도 좋다.

2013.11.01 21:51 연꽃

예술의 전당 유리서버 깨졌을 때가 제일로 힘든 기억으로 남을 줄 알았는데 웬걸. 진이 쏙 빠졌다.

2013.11.03 22:11 연꽃

“보물함에서 보물을 꺼내려고 문을 열듯이, 그 트랙을 처음 틀었는데 듣자마자 두 곡에서 벌써 이걸 놓치면 후회하겠구나.”

2013.11.03 22:24 연꽃

다가올 디셈버를 맞이할 준비의 하나로 김광석 씨 노래보다도 천국의 눈물 넘버를 더 자주 듣는다. 새로 듣게 될 그의 목소리를 상상해본다. <12월>로 조금이나마 맛보았던, 내 마음을 두드릴 또 하나의 목소리를 만나게 될 생각에 설렌다. 시즌이 되어 그를 직접 보고 듣는 순간 이외에도, 이렇게 재회를 준비하며 하루하루 세어가는 기쁨이 나의 하루를 이끈다. 하루씩 날이 저물어갈 때마다 설렘이 증폭된다. 참 좋다 요즘.

2013.11.04 08:15 연꽃

예매대기 오픈까지 끝났으니 이제 1차 티켓팅은 한시름 놓아도 되는 걸까

2013.11.07 00:38 연꽃

디셈버 한 소절 http://www.youtube.com/watch?v=jK3PwhsCkzk

2013.11.07 00:39 연꽃

만들어가는 중의 소리 또한 듣고 싶다 하였더니 들려주는 그. 괜히 천사시아가 아니죠 그렇죠

2013.11.07 00:43 연꽃

이렇게 사랑해본 적 없죠와 비슷한 냄새. 사랑이 피어나는 소리.

2013.11.08 01:13 연꽃

극 오르기 전까지는 좀 아껴뒀다 들으려고 요즘은 12월을 애써 피하고 있었는데 어쩌다 흘러나와 들어버렸다. 흑백영화보다 더 아련한 시아준수 목소리 어쩜 좋아요. 그의 목소리가 좋아요. 수천 번을 말해도 덜어지지도, 옅어지지도 않는 이 좋음에 과연 끝이 있을까요.

2013.11.08 01:20 연꽃

12월 http://in.leaplis.com/1385

2013.11.12 18:58 연꽃

김광석이 부활한다. 음악 얘기가 아니다. 홀로그램 기법(아이라이너 홀로그램 시스템)으로 김광석이 무대에 영상으로 등장한다. 김광석이 작품 속 주인공과 듀엣을 부르는 것처럼 현실과 가상이 겹친다. 국내 뮤지컬에서는 처음으로 시도되는 작업이다. 여기에 미디어파사드 기술을 활용해 시각적으로도 무대의 입체감을 풍성하게 한다는 게 제작사의 각오다. 미디어파사드는 건물 외벽 등을 스크린으로 활용해 미디어 영상을 보여주는 기술이다.

2013.11.12 19:00 연꽃

장진과 김준수가 창작 뮤지컬을 사랑하는 까닭

http://www.withinnews.co.kr

2013.11.25 13:08 연꽃

11월 29일 (금) 디셈버 연습현장 공개!

http://blog.naver.com/kimri333/40201463192

2013.11.29 00:10 연꽃

오늘이다 >_<

2013.11.29 21:45 연꽃

정말 정말 정말 오랜만에 내린 머리의 그를 보는 순간 기묘할 정도로 낯선 느낌을 받았다. 화려한 메이크업이나 특수한 무대 의상이 아닌 조금 더 편안한 차림새의 그가, 멀고도 먼 길을 돌아와 비로소 만난 얼굴처럼 그립고 그리웠다는 걸 알았다.

2013.11.29 21:45 연꽃

시아지욱에 설레는 맘 나 어떡하나

2013.11.29 22:42 연꽃

시아준수가 너무 현실 사람 같아지면 좀 위험한데..

2013.11.29 23:00 연꽃

그는 “지금까지 했던 배역들이 추상적이고 접하기 힘들었는데 현실적인 배역을 맡고 나니 어색했던 부분도 있었다”며 “살아있는 배역을 맡아 기쁘다. 보다 생동감 있는 무대를 보여드릴 수 있겠다는 확신이 든다”고 말했다.

2013.11.29 23:08 연꽃

매글들은 오늘 오빠 모습이 충격적이었나 봐요. 왜 나이를 안 먹느냐고.. 근데 항상 보아온 나도 조금 놀랍긴 해요.

2013.11.29 23:09 연꽃

" 그의 자리에 다른 사람을 세우는 것이 잘 그려지지 않을 만큼 특별하고 필요한 ‘배우’ "

2013.11.30 23:19 연꽃

근데 혹시나 강의실 장면에서, 이번 연습실에서처럼 맨바닥에 단차 없이 의자를 늘어놓고 그 맨 뒷자리에 시아준수가 앉는 건 아니겠지? 얼굴이 안 보여..

2013.11.30 23:22 연꽃

아 강의실에서 너무 귀여워 ㅠㅠ

2013.12.01 20:48 연꽃

'다시 또 당신이 사라진다면' 음 끌어모으는 소리가 참 좋다

2013.12.04 17:24 연꽃
뮤지컬 디셈버 2013 with 김준수 스페셜 앨범 탄생!
2013.12.04 17:26 연꽃
김준수는 이번 앨범에 김광석의 미발표곡 '12월'을 비롯하여 이등평의 편지,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 사랑이라는 이유로 등 주옥 같은 김광석의 대표곡과 뮤지컬 속 '지욱'의 테마 중 한 곡을 새로운 편곡으로 선보인다.
2013.12.04 17:30 연꽃 추천: 1 비추천: 0

기쁨이 턱밑까지 차오른다. 무려 앨범이라니, 생각지도 못했는데. 세상을 또다시 한 손에 틀어쥔 것만 같다.

2013.12.04 18:26 연꽃

히히 웃음 나

2013.12.04 20:30 연꽃

김준수가 가수 김광석의 곡들을 '재해석한' 앨범이 발매된다.

2013.12.05 01:30 연꽃

12월이 엔딩곡이라니...

2013.12.05 01:31 연꽃

1막

1. 부치지 않은 편지

2. 스치다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 변곡1) - 지욱, 이연

3. 바람이 불어오는 곳

4. 일어나

5. 어느 60대 노부부 이야기 + 이등병의 편지

6. 이등병의 편지 + 흐린 가을 하늘에 편지를 써 - 지욱, 이연, 훈

7. 다시 또 스치다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 변곡2) - 지욱, 이연

8. 나의 노래

9. 다시 돌아온 그대 + 혼자 남은 밤 - 지욱, 이연

10. 서른 즈음에

11. 어느 60대 노부부 이야기 (아버지 ver.)

12. 잊어야 한다는 마음으로

13.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 - 지욱, 이연


2막

1. 끝나지 않은 노래

2. 두 바퀴로 가는 자동차 + 변해가네

3. 너무 깊이 생각하지마

4. 그날들 - 지욱

5. Think of you

6. 지금 여기

7. 사랑이라는 이유로 - 지욱, 이연, 훈

8. 거리에서 - 지욱, 훈

9. 12월 - 지욱

2013.12.06 02:16 연꽃

'사랑이란 이유로'도 좋아한다. 이번 작품에서 그 노래는 마음이 가장 추락할 때 독백하듯이 부른다. 스페셜 앨범에서는 복고풍으로 신나게 불렀다"고 말했다.

2013.12.06 20:00 연꽃

윤지욱, 윤지욱이다. 김준형, 윤지욱.

2013.12.10 04:05 연꽃

지욱은 ‘죽음’에 비해 세 배 정도 비중이 더 많다. 퇴장해도 되는 신에 자꾸 나를 앉혀놓고 세워놓고 그런다. (웃음)

완전 신나!

2013.12.10 21:03 연꽃

"(김)준수는 시나리오가 나오기도 전에 만났어요. 제가 생각한 뮤지컬의 원칙들을 이야기하자 덥석 '하겠다'는 거에요, 일면식도 없었는데. 직원들에게 알리니까 난리가 났죠."

2013.12.12 23:58 연꽃

"난 나를 굉장히 객관적으로 평가하는 쪽인데, 배역의 한계가 분명히 있다고 생각한다. 장진 감독님이 연극이나 영화를 주로 하셨기 때문에 연기적인 요소를 이번 뮤지컬을 통해 배울 수 있겠다 싶어 참여한 것도 있다.
사실 무대 위에서 벌거벗은 기분은 <엘리자벳> 때도 똑같았다. 죽음을 표현하라는데 뭘 어떻게 하라는 건지. (웃음) 단지 몸짓이나 표정으로 풀었나 대사로 풀었나의 차이인 것 같다. 가수 출신이기 때문에 대사로 표현하는 게 분명 힘든 지점이 있다. 하지만 앞으로의 뮤지컬을 생각했을 땐 확실히 필요한 지점이다. 관객에게 송스루가 시원시원한 음악을 남긴다면, 연극적 뮤지컬은 애드리브가 메리트라고 생각한다."

2013.12.13 00:00 연꽃

깊고도 진중한 인터뷰. 그를 또 한 번 사랑하게 되는 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