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수, 싸이 신곡 '드림' 피처링 발표 영상

오늘 들려드릴 노래, 공개하겠습니다.

(~Dream ft. XIA of JYJ 짠~)

자, 보이십니까? 네. 아우 잘보이네요.
어... 곡 제목은 드림이구요. 보시다시피 우리 JYJ의 시아, 김준수 군이 어렵게! 피처링을 해줬습니다. 사실 제가 어.. 시아 김준수 군을 안지는 오래됐지만, 가수로서 안지는 오래됐지만 사적으론 알지 못했구요. 워낙 두문불출하는 친구라, 술을 안 마시기 때문에 저랑은 영- 마주칠 일이 없었습니다.

그러던 중에 저는 사실 뮤지컬을 굉장히 자주 보러 다니는 편인데, 우연히 데스노트를 보러 갔다가 어.. 준수 군 퍼포먼스를 보고 정말 놀랬습니다. 정말, 소문은 들었지만 너무 놀랬고. 또 그 당시에 제가 이 드림이라는 노래에 피처링 아티스트를 찾고 있었는데 이 드림이라는 노래가 좀 이따 들어보면 아시겠지만 굉장히 슬픈 노랜데, 또 개인적으로 제가 사연을 담고 있는 슬픈, 이죠.. 그래서 그 노래에 그 슬픔을 정-말 슬프게, 표현해 줄 사람이 누가 있을까를 너무너무 오랜 기간을 고심을 해서 만든지 한, 두 달 가까이 되도록 찾지를 못하다가. 어.. 그 데스노트 뮤지컬을 보고, 준수 군에게 피처링을 제안을 했고. 어, 정말. 초면이죠! 우리가 전문용어로 초면이라 그러죠. 전화로 피처링을 부탁을 했는데, 본인이 피처링을 하면, 다른 사람의 음반에 피처링을 하면 이번이 처음이다-라는 말을 하면서, 초면임에도 불구하고 아직 얼굴을 보지 않은 상태에서 유선상으로 흔쾌히 수락을 해줬고, 그 후에 녹음실에서 첫만남을 갖게 됐습니다.

그래서 이 노래를 녹음하는데 정말.. 다 합쳐서 한 30분 안 걸린 것 같습니다. 녹음 시간이. 그리고 심지어 그 당시에 준수 씨가 데스노트가 원캐스팅이었어가지고 목상태가 굉장히 피곤한 상태였는데, 목소리가 조금 쇳소리가 많이 난다고 걱정을 해서..

근데 저는 사실 제 개인 취향은 저는 준수 군의 쇳소리를 원래 좋아했기 때문에. 잘됐다~ 앞으로 남은 회차의 공연에 쫌더 목을 쓰고, 쫌더 쇠가 되어 나에게 와다오. 그래서 정말로 너무나 멋있는, 감미롭지만 어떤 금속성이 있는 시아준수 군의 목소리로 드림이라는 노래를 완성을 하게 되었습니다.

다시 한 번, 음악에 참여해 준 준수 군. 고맙다는 굉장히 고맙다는 얘기 이 자리를 빌어서 하고 싶구요. 술을 안 먹는대니까 제가, 바쁜 기간 끝나자마자! 소정의 선물을 들고 우리, 만납시다.

어~ 지금부터는 쪼끔. 다른 분위기의 말씀을 드려야될 게. 사실 이 노래는, 이 드림이란 노래는 제가, 해철이 형한테 드리는 노랩니다. 해철이 형한테 드리는 노래고. 그리고 준수 군에게도 저의 그런, 이런 마음들을 표현을 하면서 이렇게 불러달라고, 그러고 준수 군도 그렇게 불러주셨고. 

'쇳소리'라 하시니. 진짜 쇠와 오빠의 감미로운 금속성이 만난 곡이 있지요. 타란탈레그라 오리엔탈 버전이라고. 싸이 형 이 곡도 좋아하실 것 같은데요.

http://leaplis.com/xe/12383

아니 이 swf는 언제 터졌지... http://leaplis.com/xe/12384

쫌더 쇠가 되어 나에게 와다오.

이 이야기를 들었을 오빠의 표정이 궁금하다. 웃었을까. 웃었겠지!

녹음일자는 데스노트 후반부였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