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터뷰 ∣ 김준수, 박강현, 고은성의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일자 | 2022-12-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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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력 분류 | 무대에서 아찔했던 썰 풉니다 |
출력 제목 | 싱터뷰 ∣ 김준수, 박강현, 고은성의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
무대에서 아찔했던 썰 풉니다🤯 한순간에 썰전이 되어버린 삼토니의 랜덤 Q&A I 싱터뷰
김준수, 박강현, 고은성의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답변 시간이 돌아왔습니다.
여러분께서 보내주신 질문을 고이 모아 삼토니에게 전달했는데요.
공연 전 루틴,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중 좋아하는 넘버, 아찔했던 실수담을 포함한 수많은 질문 중 세 사람은 과연 어떤 질문에 어떤 답변을 했을까요? 삼토니의 흥미진진한 Q&A를 지금 확인해 보세요!
1. 공연 전 나만의 루틴이 있다면?
김준수: 저는 공연마다 달라요. 이 씬에 들어가기 전에 대기실에서 문밖을 나갈 때 오른발로 먼저 나간다든가. 의식해서 하는 건 아닌데 어느 순간 이게 익숙해요. 혹은 이 넘버를 부를 때 옷을 갈아입는다든가.. 그렇게 해서 좋은 공연을 했다라는 개인적인 감정이 들면 그거를 지켜야 될 것 같은. 저도 모르게 이제 만약에 오른발로만 나가다가, 왼발로 한 번 나가면, 다시! 뒤로 갔다가 다시 오른발로 나가고.. 이런 거가 가끔 있어요.
고은성: 저는.. 공연 전 루틴은 노래를 하는 거?
김준수: 데스노트 때도 같이 함께하면서 다 같은 대기실을 썼었거든요. 물론 데스노트 넘버도 부르지만 처음 들어보는 노래부터 그냥 모든 노래를.. 거의 콘서트를 하고 나가시잖아요.
고은성: 저는 공연 전에 항상 공복이에요.
김준수: 오오? 나랑 반대다. 저는 공복에 노래가 안 돼요. 배고파서 막 빈혈 와요. 한, 1시간 전에 먹는 건 너무 좋던데.
2. 내가 마리아라면 삼토니 중 누구를 선택할 건가요?
삼토니 합창: ~치노~ 말 그대로 오빠가 소개해줄 정도면 정말 괜찮은 거야.
3. 웨사스 중 가장 좋아하는 장면 혹은 넘버?
김준수: 저는 2막에서 되게 좋은 꿈으로 시작을 하지만 악몽을 보는 듯한 그런 회상씬이라고 해야 되나요? 비쥬얼적으로도 혹은 여러 가지 의미에 있어서도 깊이가 있는 씬이 아닐까 생각해서. 저는 그 씬이 좋은 거 같습니다.
4. 기억에 남는 아찔한 실수담?
김준수: 한마디만 잃어버려도 그 한마디의 시간이 사실상 리얼타임으로 하면 1-2초인데, 체감은 와.. 크게 뭐 그런 실수는 없었는데, 되뇌이다가 한 번 사라지면 죽었다 깨나도 생각이 안 나잖아요.
매트릭스 보면은 보세요..찰칵 하면 지워지듯이 (맨인블랙에서) 아, 맨인블랙이구나!
그럴 때는 대충 그 상황에 어떤 분위기에 어떤 감정으로 노래를 하는지 알잖아요. 그런 가사를 해요. 대충, 순간 개사를 해서. 저는 이제 노하우는 없고요. 자신 있게 합니다. 개사한 가사도.
(~데스노트 총도 이야기를 꺼내는 고은성 라이토~)
김준수: 쓰러지면서 총을 어느 정도 제 주위에 떨궈야 되는데 저도 모르게 뭔가 약간 탄력 있게 딱! 튕긴 거예요. 경사면이라 촤라라 내려오더니, 탁 드르륵 서야 되는데 스으으으윽--- 오케스트라 피트 쪽으로 떨어지는 듯한 느낌? (이 들었다)
5. 웨사스에서 토니 외에 해보고 싶은 역할이 있다면?
김준수: 농담이기도 하지만 정말 진담이기도 한 게 리프도 괜찮았, 좋았겠다. 저는 리프라는 캐릭터가 정말 그 안에서 매력적이고, 또 리프는 춤을 많이 추잖아요. 저는 약간 춤추고 싶었던 그런 심정이 있었기 때문에..
두 토니: 토니는 춤을 안 추나요?
어, 춤은 많이 나와요. 그런데 거기에 토니가 함께하느냐는 보셔야 될 거 같아요. ㅎㅎ
허어 어째서 이렇게 잘생겼단 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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